[밍후이왕] (밍후이기자 선룽 취재보도) 리쟈훙(李佳鴻)은 어려서부터 사람들의 눈에 성루(城堡) 속에서 보호받는 어린 공주였다. 그녀는 추억했다. “저의 아빠와 엄마는 저를 꼬마 공주라고 불렀고 물질적으로 줄곧 공주의 격으로 애지중지해주셨습니다. 제가 헬로키티(Hello Kitty)를 좋아했기에 뭐든지 다 헬로키티 제품이었습니다. 정교한 수입품과 일본 수입품은 비쌌지만, 부모님은 늘 돈을 아끼지 않았고,저는 가장 귀여운 필통, 가장 예쁜 가방, 뭐든지 가장 좋은 것으로 가져야 된다는 관념을 형성했습니다. 그런데 물질적인 결핍은 걱정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은 매우 괴로웠습니다.”
자유-그녀에게는 줄곧 사치스러운 꿈이었다
“아빠 엄마는 물질에서 저를 만족시켜 주시고 심지어 어떤 집안일도 안 시키셨지만, 공부와 수업에서는 줄곧 강압적이셨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중급반을 다닐 때부터 생각해 낼 수 있는 재능과 기예는 모두 배웠습니다. 주산, 영어, 발레, 바이올린, 피아노, 과학, 작문, 수학, 주말 휴일을 포함하여 매일 다양한 재능반과 과외 학원 사이에서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어린 시절은 무엇인가요? 쟈훙은 쓴웃음을 지으면서 머리를 저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녀는 아무런 근심 걱정도 없는 인생과 작별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저는 극도로 유쾌하지 않았어요. 거의 놀지 못했죠. 기억 속에 한두 번인가 밖에 없었어요. 아빠 엄마에게 놀러 나가겠다는 말도 못 했어요. 분명 안 된다고 하실 줄 알았던 거죠.”
부모님의 가르침과 자신의 요구로 쟈훙은 초등학교 6년 동안 줄곧 1등이었다. 반에서는 반장이고 학년에서는 모범생이며 전교에서 만 명에 하나 나온다는 자치시장(自治市長) 대표였다. 하지만 두꺼운 상장이 그녀에게 가져다준 것은 억압과 질곡(桎梏)이었다. “중학교에 들어간 후 학업 압력이 더욱 커져 매일 과외가 끝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집은 고압의 속박이었습니다. 저는 저녁에 밖에서 10시 넘도록 공부할지언정 집에 돌아가기 싫었습니다. 그때 저는 늘 생각했지요, 장래에 반드시 여기에서 날아 나가겠다고.”
성적이 최고라는 부모님의 교육관 아래에서 점수는 곧 일체라는 관념이 골수에 깊이 새겨졌다. “수업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제1위의 압력은 매우 높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올라왔고 또 줄곧 1등이기를 스스로 바라기도 했는데 정말로 매우 고생스러운 인생이었습니다!”
하루도 숨을 돌릴 수 없었고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그녀는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은 이미 마음과 몸이 극도로 피로하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 연합고사가 다가옴에 따라 쟈훙의 팽팽하게 죄인 신경은 드디어 끊어졌다. “중학교 3학년 때 저는 무너졌습니다. 교과서를 보면서 줄곧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무리 해도 공부가 안되었고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몇 개월이나 지속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험을 치르기 전날에는 샤워하면서 울부짖기도 했습니다. ‘나는 시험을 치르지 않을 거야!’ 후에 성적이 발표됐는데 저는 제3지망에 합격했습니다. 아빠 엄마는 어떻게 이런 학교에 붙었냐고 하면서 저를 거들떠보려 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다른 사람보다 나아야 한다.” 이 때문에 쟈훙은 어린이집을 다닐 때부터 불안 속에서 필사적으로 앞을 향해 돌진할 것을 강요당했다. 보기에 끝이 없는 이 장거리 달리기의 종점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1999년 제가 18살 되던 해에 엄마가 ‘전법륜(轉法輪)’이란 책 한 권을 주면서 엄마네 회사에서 한창 유행되는 책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온 저녁 보고 깊은 충격을 받았어요. 눈물이 쉼 없이 흐르고 보는 내내 마음 깊은 곳에서 끊임없이 외쳤어요, ‘나는 찾았다! 드디어 찾았다!’ 마치 천만년 동안 찾았던 것 같았어요. 이튿날 아침, 기상한 후 일기장에 썼어요. ‘오늘은 내가 새로 태어난 날이다!’”
수련한 후 쟈훙 마음속의 고통은 몽땅 사라지고 생명에는 더욱 원대한 목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쟈훙은 꿈에서 막 깨어난 것 같았다. 무조건 ‘진선인(眞善忍)’에 동화하는 것이야말로 생명이 세상에 온 참뜻임을 드디어 알게 됐다. “법을 얻은 후 내심의 고통은 몽땅 사라지고 인생에 진정한 방향이 생겼어요. 원래 생명은 자신보다 더욱 원대한 목표가 있다는 것을 드디어 알게 됐어요. 과거에는 눈만 뜨면 압력이 와서 매일 큰 적을 만난 것 같았어요. 이런 날들이 하루하루 반복되는데 언제가 끝이지? 수련한 후에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하루하루가 즐겁고 오늘은 또 새로운 하루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련에 들어와 모든 것이 새롭다
생명의 가장 중요한 귀착점을 찾았을 때 그녀의 마음은 마치 향기가 사방에 넘치는 화원처럼 비할 바 없이 따뜻하고 시원하며 감미로웠다.
“이전에 어버이날에 한 번도 어머니날 축하합니다, 아버지날 축하합니다. 하고 말한 적이 없었어요. 마음속에 줄곧 그들에 대한 불만과 원망이 가득했으니까요. 자신은 피해자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키워질 수가 있냐고. 만약 대법이 아니었다면 저는 심지어 외국에 가서 연락을 단절했을 거예요. 하지만 법을 얻은 후 가장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이라는 것을 발견했어요! 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순조로운 환경 속에 있다는 우월감은 저의 이기적인 마음을 날로 팽창하게 했고 자신의 느낌만 중시하고 가장 좋은 것을 먹고 가장 좋은 것을 가지려 했지요. 다른 사람이 저에게 잘 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을 위해 고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고 모든 것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흉금은 더욱더 없었어요.”
법을 얻은 후 쟈훙은 역으로 부모를 위하게 되었다. “제가 역으로 자신이 틀린 것을 찾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에야 부모님은 이미 최선을 다하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내심에서 우러나 부모님에게 관심을 갖고 제멋대로인 성격도 많이 고쳤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합니다.”
그 시기, 쟈훙은 무심코 ‘전법륜’을 펼치기만 하면 신기하게도 사부님께서 그녀를 겨냥한 설법을 볼 수 있었다. 쟈훙은 끊임없이 ‘진선인’의 원칙에 대조하여 자신을 요구하고 서서히 자아라는 두꺼운 껍질을 벗어버리고 생명을 법 속에서 바로잡고 새사람이 되었다.
“어렸을 때 저는 사흘이 멀다고 병원에 갔기에 의사들도 모두 저를 알아요. 또 한동안은 온몸에 열꽃이 나서 치료해도 효과가 없었어요. 병원에서는 저의 피부병을 특이한 병으로 간주하기도 했죠. 다 자란 후에도 툭하면 아프고 열이 났는데 매번 유행성 감기는 반드시 앓곤 했지요. 하지만 휴가를 너무 많이 내도 안 되기에 약한 몸을 끌고 학교에 갔지요. 고생은 말로 할 수 없었어요! 수련한 후 매번 유행성 감기는 걱정도 안 했어요. 정신 상태가 좋고 기분이 상쾌하며 피부뿐만 아니라 체력도 좋아졌어요. 신체도 새로 바꾼 것처럼 더는 병원에 갈 필요가 없어요.”
수련한 햇수가 증가함에 따라 쟈훙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외모는 20세 초반에 멈춘 것 같았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녀의 실제 연령을 듣고 늘 깜짝 놀라며 자주 어떻게 관리했는지 물어보곤 한다. “이때 저는 그녀들에게 알려줍니다. 이전에 다른 사람이 저에게 나쁘게 대할 때 저는 항상 마음에 두고 원한을 품었는데 걸핏하면 다른 사람과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수련한 후 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순을 담담하게 볼 수 있고 점점 서로 다른 사람과 서로 다른 의견을 포용할 수 있고 처지를 바꾸어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을 향해 자신의 부족함을 찾고 층층의 집착을 내려놓자 온몸이 안에서 밖으로 현묘하기 이를 데 없는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이 일체는 모두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여 자연적으로 도달한 결과입니다.”
시련을 뛰어 넘어 한 층 더 오르다
2010년 쟈훙은 제1지망인 타이완대학 정치연구소를 졸업하고 개인 기업에서 몇 년간 근무한 후 2014년 합격률이 약 100분의 1쯤 되는 국영 사업연합시험에 합격하여 세계 500대 기업순위의 대기업에서 기업 관리를 맡고 있다.
사무실에서 쟈훙의 부드럽고 따사로운 개성은 동료들의 눈에도 ‘어린 공주’이다. “사무실의 큰언니 한 분이 저에게 말했어요. ‘자네의 즐거움은 내심으로부터 나오는 즐거움이고 매일 생글생글 웃는데 걱정이 없다’고. 저는 ‘맞아요, 그건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수련의 길은 순풍에 돛단 듯하지는 않았다. “당시 관리자 한 분이 한동안 갑자기 저를 미워하고 투명인간처럼 취급했어요. 매년 승급할 때 저에게 걸려 올라가지 못하라고도 했어요.”
직장에서 배제와 정신적 폭력에 직면하여 어려운 나날을 보낼 때 쟈훙이 생각한 것은 파룬따파였다. “상대방이 저를 어떻게 대하든지 저에게는 대법이 있어요. 그때 저는 반드시 이 고비를 잘 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셨어요. ‘업력이 전화되는 과정 중에서 자신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속인처럼 일을 그릇되게 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는 평소에 자비로운 마음과 상화(祥和)한 심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갑자기 무슨 문제와 마주쳤을 때 당신은 그것을 잘 처리할 수 있다. 항상 당신의 마음이 늘 그처럼 자상자비(慈祥慈悲)하면 갑자기 문제가 나타났을 때 당신은 완충적 여지가 있으며, 사고할 여지가 있다.’[1] 그 때문에 다른 사람이 저를 어떻게 대하든지 저는 원망하는 마음이 일지 않았고 여전히 평소처럼 자비로 매 한 사람을 대했어요. 이 관리자를 포함해서요.”
직장에서 쟈훙은 자상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매 한 사람을 대한다
쟈훙은 측면으로부터 관리자의 비평의견을 이해한 후 원래 억울하고 변명하려던 집착심을 제거하고 무조건 안을 향해 찾았다. “저는 원래의 업무 태도와 방식을 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매 특별 안건의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고 특별 안건과 관련이 있는 업무는 저의 업무가 아닐지라도 주동적으로 가서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관리자가 말한 큰 방향에 근거하여 다양한 자원을 운용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여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후에는 관리자가 아직 요구를 제출하기 전에 주동적으로 자기 생각을 제출하고 제1선의 상황을 보고하여 주관을 도와 효능과 효율을 겸한 방법을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미처 피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 고난은 바로 승화하여 위로 올라가게 하는 디딤돌이다. 다른 사람을 보지 말고 자신만을 찾아 묵묵히 원용하고 모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이것이 바로 대법이 요구하는 것이다. 몇 달 노력한 후 주관은 직접 격려하고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쟈훙에 대한 태도도 천양지차의 변화가 나타났다.
“이전에 저는 자신의 작은 세계에서만 살고 있었고 초점은 바로 나, 나, ‘나’였어요. 대법으로 인해 저의 초점은 자신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고 생명은 더욱 원대한 책임과 의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쟈훙은 근무 외의 한가로운 시간을 이용하여 매체에 뛰어들어 전공을 살려 문장을 썼다. 파룬궁 진상을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파해 나갈 수 있길 바랐다.
“법 속에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일체 번거로움은 모두 이기적인 마음과 질투와 정에서 온다는 것을. 만약 한 사람의 마음속에 선과 자비로 가득하다면 그는 번거로움이 없을 것입니다. 제가 한 번 또 한 번의 좌절을 대면하고, 하나 또 하나의 집착을 내려놓았을 때, 마치 층층이 포장한 족쇄를 연 것처럼 생명도 홀가분해졌습니다.”
함몰했었던 인생이었지만 선을 향한 소원이 끊임없이 날아오름으로 인해 쟈훙은 어떠한 곤경과 도전에도 마음 깊은 곳의 선념(善念)을 지키기만 하면 자신과 타인을 위해 희망과 아름다움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성실하고 진지하게 말했다. “저는 리훙쯔 사존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말이 ‘파룬따파 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한 마디로 녹았습니다. 인연 있는 친구들이 함께 반본귀진의 빛나는 대도(大道)를 걷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8년 11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신수련생마당>대법과의 연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1/11/3768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