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롄(大連)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선 우리 지역에서 최근 발생한 대법경문을 소각하는 일에 대해 말하겠다. 이렇게 많은 수련생들이 법에서 사고하지 않는 것을 보고 매우 상심했다. 개별적인 수련생들과 교류했는데 효과가 미미하여 되도록 빨리 이 부분의 수련생들과 교류하여 이런 방법을 되도록 빨리 멈추었으면 한다. 적절치 못한 곳은 수련생들이 되도록 빨리 보충하여 교류하기를 바란다.
그중에 소각한 것은 지난 몇 년 간 인터넷에서 발표한 두꺼운《신경문》1, 2와 이전의 한 페이지, 단행본인데 모두 사부님의 각 지역 설법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 부분의 수련생들은 황피(黃皮)표지가 아닌 경문이기만 하면, 그것이 경문(보관용)이든지 또는 손으로 베껴 쓴 ‘전법륜(轉法輪)’이든지 전부 소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경문을 소각한 이유도 더욱 간단하다. 밍후이왕(明慧網) 대법서적 목록에 이런 설법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인터넷에 모두 있다. 2012년~2018년의 ‘신경문’만 수정판이고, 이전의 신경문 내용과 사부님의 기타설법은 모두 합쳐 ‘각 지역 설법(1~11)’을 만들었다)
소각시키도록 한 수련생이 정말로 밍후이왕에 ‘신경문’과 기타 경문이 다 있다는 것을 보지 못했단 말인가? 아니면 집착심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 수련생의 충고를 한마디도 듣지 않고, 수련생을 이끌고 대법경서를 소각하였다면 그 죄가 얼마나 큰가, 이지적으로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몇 년 동안 유사한 일이 이 뿐만이 아니다. 몇 해 전에 밍후이 라디오 방송국에서 제작한 미륵보살의 수련 이야기를 수련생이 제작해 가져오자 이 지역의 협조인은 매우 화를 내면서 당장 아궁이에 던져 소각시켜 버렸다. 그러면서 밍후이왕의 것이 아니면 모두 듣지 말아야 한다면서 불이법문을 말했다. 몇 년 전에는 또 ‘파룬장(法輪章)’을 통일로 소각하면서 밍후이왕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에 또 한 번 사부님께서 다롄(大連)과 지난(濟南)에서 설법한 녹음을 소각하면서 밍후이왕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련의 길을 바로 잡기 위하여 이 몇 개 방면의 문제는 모두 밍후이왕을 통해 광범위하게 교류하여 정체가 되어야 이를 바로 잡을 수 있지만, 이 몇 년 동안 이 방면에서 소각된 것은 이미 적지 않았다.
한 제자가 사부님께 물었다. “제자는 현재 한 가지 현상에 직면했는데, 바로 어떤 때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일부 대법 책을 법 공부 장소에 보내오는 것입니다. 이런 대법 책은 어떤 것은 글자를 고치지 않은 낡은 판본이고,또 새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책의 종이가 더럽혀졌거나 혹은 종이가 아주 딱딱해졌거나 아주 낡아서,제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1]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박해가 그렇게 엄중하여, 사람들은 책을 감췄는데, 보관한 것이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다. 책이 없는 사람으로 말하면 그것도 아주 진귀한 것이다. 글자를 고치지 않은 것은 글자를 고칠 수 있다. 더럽혀진 것은 문제 될 것 없고, 여전히 배울 수 있으며, 사용할 수 있다. 정말 파손되어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당신들이 소각할 수 있는데, 당신은 대법제자이기 때문에, 당신이 하는 일을 신은 알고 있다.”[1]
사악의 박해 중에서 얼마나 많은 우리 대법제자들이 생명을 아끼지 않고 대법 책을 보호하였던가? 옥중에서 사악은 사부님의 사진 혹은 대법 책을 수련생의 발밑에 놓고 밟게 하려고 하였지만 수련생들은 극도의 고문을 받을지언정 밟지 않았다. 우리는 어떤 집착심 때문에 대법경문을 이지적으로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몇 년래 사부님의 설법이 밍후이왕에 올라오기만 하면 우리는 바로 복사해서 수련생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다. 만약 어느 날 밍후이왕에서 현재의 이런 단독 설법을 또 합쳐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면, 그럼 현재의 단독 경문을 우리가 소각해야하는가? 만약 우리가 한 세트로 된 합성본을 만들지 못했으면 단행본의 경문을 소각해야하는가? 우리가 대법경서를 너무 쉽게 얻은 것이 아닌가? 당초 1999년 사악이 박해할 때 대량의 대법 책이 소각되었는데 그중에 대법제자가 대법 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은 탓도 있지 않은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쉽게 얻었다고 쉽게 잃어서는 안 된다.”[2] 최근 우리는 수련생들의 수중에 남아있는 대법 책을 모두 가져와 목록에 따라 대조해서, 책이 부족한 수련생들에게 보태주고, 되도록 새책을 만들지 않았다.
어떠한 시기든지 우리 수련을 지도하는 경서, 경문은 모두 비할 바 없이 진귀한 것이다. 글자마다 모두 사부님의 법신 형상인데 심지어 우리가 베껴 쓴‘전법륜’도 마찬가지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수련생이 나에게 베껴 쓴 대법(大法)책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문의하였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겠다. 잠시 당신들이 대법(大法)을 학습할 때 베낀 『전법륜』또는 기타 경문을, 농촌에 가서 공을 전하고 법을 전하는 사람이 가지고 가서 농민들에게 줌으로써, 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그러자면 수련생이 베껴 쓴 책의 필적이 정연해야 하며 교육수준이 높지 않은 농민이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베껴 쓴 책은 인쇄한 책과 같은 법의 위력이 있다.”[3]
내가 이 경문을 다시 읽고 이 교류문장을 쓰려고 할 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또는 기타 경문”이란 이 기타의 “타(他)”가 나를 매우 깊이 감동시켰다. 사부님께서 이 “타”자를 사용한 내포는 갑자기 내가 눈물이 샘솟듯 흐르게 하여, 법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손으로 베껴 쓴 법도 모두 똑같은 법의 위력이 있는 것이다. 하물며 밍후이왕의 기존 인쇄판 대법 책을 다운로드 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진정한 수련인이면 법을 베껴 쓴 과정도 바로 수련의 과정이라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경건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지니고 법을 베끼고, 법을 이해하여야 비로소 각자의 법신을 불러올 수 있고, 글자마다 법의 위력과 내포가 있을 수 있다. 만약 서법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속인도 똑같이 ‘전법륜’을 완벽하게 베껴 썼다고 생각해보자. 하지만 그와 우리 수련인이 베껴 쓴 ‘전법륜’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왜냐하면 속인은 대법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릇 사부님의 설법을 소각하는데 동참하고 추진한 수련생은 속한 범위 내에서 조성한 불량한 손실을 빨리 만회하고 공개성명을 발표하면 당신의 수련에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건의한다. 자신과 협조하지 않는 것은 바로 정체에 협조하지 않는 것이고, 누구도 정체를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련생이여, 사부님께서 같은 지역에 우리를 배치한 것은 그 지역 중생의 희망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법공부를 잘하는 중에서 함께 제고하고,협조하기를 얼마나 바라겠는가. 법에서 제고하지 않으면 오히려 대량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교류하고 논의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시비 갈등과 수련생간의 좋고 나쁨, 옳고 그름 외에 또 무엇이 있겠는가!
몇 년 동안 이 지역의 수련생들은 ‘법암송’ 붐을 일으켰다. 모두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서로 법외우기를 격려하였지만, 다른 지역에선 ‘법을 소각하는’ 붐을 일으켰다. 더 이상 법외우기를 방해하지 말고, ‘심성이 제고되지 않으면 법을 외워도 헛짓이다.’라는 명분을 내걸고 법암송을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개념을 혼동하는 것인데 법을 외우는 본신은 바로 전방위적으로 제고하는 것이다. 법에 있지 않고 인위적으로 안으로 찾는 것과 법에서 이치를 깨달아 안으로 찾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법에서 이치를 깨달아 안으로 찾는 것은 자연적으로 동화되는 것이고, 안으로 찾는 일종의 경지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다시 한 번 사부님의 설법을 되새겨보자. “주의하라. 문제가 나타나면 책임을 찾지 말고 자신이 어떻게 했는가를 보아야 한다. 또한, 누가 썼는가를 추궁하지 말고 교훈을 접수하여 앞으로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4]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대법홍전25주년 뉴욕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베껴 쓴 경문의 처리(手抄經文的處理)’
[4]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수정(糾正)’
원문발표: 2018년 1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1/9/3768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