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몇 년 동안 저는 거의 날마다 밍후이왕에 접속했고 이는 저와 아이의 수련에 크나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래 2018년 9월 18일에 발생한 한 가지 일을 예로 들겠습니다.
이날 오후, 저는 밍후이문장 ‘진선인(眞善忍)을 따르는 딸이 순조롭게 대학원에 합격’이라는 문장을 보았고 이로부터 저와 아이가 발견하지 못한 하나의 집착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건 여름휴가 때 논의했던 한 가지 문제로, 시간을 절약하고 전업 지식을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남편 친구가 세운 회사에 들어가 형식적으로 며칠 실습한 후 실습 증명을 떼려고 했던 것입니다(여름방학 후 아이가 곧 대학 4학년이 되기에 실습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었음). 이런 행위는 거짓 조작이었습니다.
문장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한 것은 그들 일이지만 대법제자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일은 진선인 표준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거짓증명을 떼는 것은 진(眞)에 부합되지 않고, 방식을 불문하고 거짓증명을 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나쁜 짓을 하게 하는 것으로 선(善)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를 이용해 뒷거래하는 것이 도덕표준에 어긋난다는 걸 다들 알고 있지만 이익 문제와 관련되면 또 이렇게 합니다. 우리는 진선인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하기에 자기 주견 없이 시대조류를 따라가면 안 되고 여기에 동조해서는 더욱더 안 됩니다. 오직 “세상 쇠락을 끊어 막노라”[1], 에 따라 해야 합니다.’ 이 문장을 본 것이 참으로 다행이었고 아니면 바르지 않게 걸어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관해 아이가 주말 집에 돌아오면 교류하려고 했습니다.
또 다른 문장 ‘한 번 빌린 돈을 세 번에 나누어 갚다’도 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빚진 100위안(약 1만7천 원)을 세 번에 모두 갚았는데 다행히 수련생이 깨달았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이런 이상한 일에 부딪혔을 때 왜 그런지 몰랐을 것입니다.
저녁 7시쯤, 아이는 전화로 저에게 학급 반장이 방금 기숙사에 와 알려준 바에 의하면 학교에서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딸은 학업 성적은 문제없지만 ‘도덕 점수(‘사상 품덕’ 과목 점수)’가 부족해 자신이 고모 회사에서 봉사활동으로 청소했다는 증명을 떼어달라고 고모에게 부탁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청소한 적이 없지만, 이후에는 매주 한 번씩 청소하겠다고 했습니다.
오후에 밍후이 문장을 보았기에 저는 바로 딸에게 합당하지 않다고, 이건 거짓 조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한순간 이해가 되지 않아 또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매번 받은 장학금을 대부분 자료를 만들라고 자료점에 주었어요. 이번에 1등 장학금은 2천 위안(약 34만 원)이 되고, 같은 호실 친구와 반장은 줄곧 우리 반에 학업 성적이 1등 장학금에 도달한 학생은 저뿐이라고 격려해주었어요. 저는 도덕 점수만 몇 점 차이나고 다른 반 학생들도 모두 이렇게 해서 1등 장학금을 받게 됐어요. 여태껏 우리 반에 1등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없었고, 제가 받지 않으면 1등 TO를 다른 반에 넘겨줄 뿐만 아니라 우리 반은 2등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저는 그녀에게 대답했습니다. ‘기점이 발라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 이 2천 위안(약 34만 원)을 얻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거슬러 올라간다!”[2] 문장을 보고 난 후 딸은 알았다고 답장을 보내왔다. 당시 저는 마음이 격동되어 즉시 문장을 써서 밍후이왕에 투고하고 싶었습니다. 어찌 이토록 제때에 문장을 게재해주었을까? 분명히 사부님께서 지켜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직 사부님만이 제자가 정말 잘하고 싶지만, 아직 자신의 집착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개학한 지 2주 되었고, 다행히 제가 오후에 밍후이 문장을 본 후 저녁에 그녀 학급 반장이 장학금 선정에 관한 일을 알려주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이 중간에 몇 시간 어긋났다면 얼마나 시끄러웠겠습니까!
주말에 돌아온 후 저는 딸에게 그 문장 두 편을 보여주었고 그녀는 더욱더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웃으며 “거짓 조작을 해야 도덕점수를 제고할 수 있으니 웃기지 않냐?”고 하자 아이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호실 친구들은 몰래 뒤에서 제가 어머니처럼 어리석다고 얘기했어요. 그들은 제가 못 들은 줄 알았지만 사실 다 들었어요.”
저녁 10시가 넘어 아이는 방에서 나오며 말했습니다. “어머니, 반장한테서 메시지가 왔는데 제가 1등 장학금을 받게 됐대요. 그녀가 지도원 선생님께 일의 경과를 말했는지 지도원 선생님은 단번에 저에게 15점(만점) 도덕 점수를 가점해주셨어요. 정말 “당신의 것이라면 잃지 않을 것이고, 당신의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다퉈서도 얻지 못한다.”[3] 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격동되지 않고 마음도 평온해요.”
예전에 저는 줄곧 교류문장을 쓰지 않았고 오직 연례 대륙대법제자 인터넷 법회에만 참가했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아이는 제가 쓰는 것을 보고 자기도 썼고 수련을 잘했든 못했든 모두 참가했습니다. 올해 초, 딸은 또 저보고 쓰라고 독촉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해마다 법회 문장을 쓸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줄곧 순서에 따라 하나씩 해나가고 해마다 썼기에 정말 쓸 것이 없네.’ 작년에 쓴 후 저는 딸에게 말했습니다. “다음 해에는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겠어. 꼭 써야 한다는 일념을 확고히 하고 교란받지 않을 거야.” 하지만 올해는 정말 쓸 것이 없다고 하자 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작년에 다시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올해는 정말 쓸 것이 없어.”, “만약 학생이 시험 때 문장을 써야 한다면 학생이 쓸 것이 없다고 쓰지 않아도 되나요?” 듣고 나서 일리가 있었지만, 확실히 쓸 것이 없어 말했습니다. “올해는 안 쓰기로 했어.” 딸은 더는 제게 권하지 않고 자기 방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눈을 뜨고 침대에 누워있을 때 갑자기 대법음악 ‘보도(普度)’가 귓가에 들렸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천목이 열리지 않았고 예전에 어렴풋이 대법 연공음악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이토록 ‘보도’ 음악 소리가 똑똑히 들린 적은 없었습니다. 이건 사부님께서 마땅히 법회 문장을 써야 한다고 점화해주시는 것이 아닌지? 여기까지 깨닫자 음악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소리 내어 말했습니다. “나는 반드시 법회 문장을 써야겠다!”
다 쓰고 투고한 이튿날, 밍후왕에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원용하여 밍후이 법회에 투고하다’는 문장이 실렸고 아래와 같은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걸어온, 해온, 건립한 위덕들이 완전히 우리에게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는 사부님의 보호와 가지(加持), 은혜가 있기에 마땅히 써내어 다른 수련생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치 저에게 한 말 같았습니다.
아이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법회 문장을 썼고 밍후이에 두 번 발표됐는데 각각 그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닐 때였습니다. 문장이 발표되면 저는 그녀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려 그녀에게 보여주었고, 본 후 딸은 묵묵히 방에 돌아갔습니다. 후에 딸은 저에게 말했다. “어머니, 모르시죠? 밍후이왕에 제 문장이 두 번 발표됐을 때 모두 저의 수련상태가 가장 나쁠 때였습니다. 그걸 보고 나면 저에게 이런 수련상태도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사부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기에 우리를 격려해 주시는 거야. 꼭 잘 수련하자.”고 하자 그녀는 머리를 끄덕였습니다.
이 문장을 쓰면서 사부님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얼굴을 적셨다. 오직 정진하고 또 정진해야만 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 2-널리 비추다’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8년 워싱턴DC 설법’
[3]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8년 10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0/13/3756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