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校園)의 수련이야기
글/ 정행(正行)
[밍후이왕]
심각한 박해시기, 파룬궁수련생 우수교사로 선정되다
1999년 7월 이후 중국공산당의 파룬궁(法輪功)에 대한 잔혹한 박해는 중국 대지를 뒤덮었다. 하지만 대륙 동북의 한 일반대학교 내에 한 파룬궁수련생이 진선인(眞善忍)의 원칙을 받들어 고상한 스승으로서의 도덕과 우수한 강의능력으로 대학교 우수교사 칭호를 얻었다. “파룬궁은 대학원과 박사 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우수평가 선정 및 승진할 수 없다”는 박해정책은 그때 효력을 잃었다.
1999년 7월 18일 현지 공안국은 앞당겨 관할구역내의 파룬궁보도원을 속여 분국(分局)으로 오게 하여 뉴스를 들으라고 하면서 정부에서 파룬궁을 금지한다고 했다.
이튿날 26세 된 장(張) 선생과 약혼녀, 그리고 학교의 기타 파룬궁을 수련하는 교사와 학생들은 함께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1주일 후 송환되어 왔다. 학교에 돌아온 후 그들은 장기간 학교의 감시를 받았고 여러 차례 학교 세뇌반에 참가할 것을 강요당했다.
2000년 10월 장 선생 부부는 대학원생 시험을 신청했지만 학교 측에서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반송했다. 같은 해 11월 말 부부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스프레이로 분사했다는 이유로 현지 노동교양소에 납치되어 1년간 박해받았다. 아내는 (사당)당적(黨籍)에서 제명되고 두 사람은 모두 학교에 남겨서 2년간 감시하는 처벌이 내려졌다. 그리고 공문서 형식으로 전교에 발송했다. 대학원과 박사 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우수평가 선정, 승진할 수 없으며 학생을 데리고 창춘(長春)에 실습하러 가지 못하게 했는데 그들을 향한 변형적인 박해였다.
2003년 봄 학기말에 단과대학에서 대학교로 초고교급 우수교사를 보고했다. 정원 6명인데 5명만 합격했다. 마지막에 단과대학장이 교학과장을 찾아가 장 선생은 대학에서 수업능력이나 실천능력에서 중견교사인데도 여태 우수평가 선정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그를 올려야겠다고 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자 장 선생은 사무실에 가서 2002년~2003년 대학교 ‘우수교사’증서를 수령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단과대학에서는 인재를 아꼈다. 대학 학장은 여러 차례 장 선생 부부에게 대학원 시험을 신청하라고 했다. 2009년 그들은 온라인으로 대학원 시험 접수를 통과하여 본교 정식 대학원생 시험에 합격했다.
스승으로서의 도덕을 중히 여기고 사람됨이 정직하여 학생의 뇌물을 거절
파룬궁박해가 가장 심한 시기에 바른 것과 사악한 것이 전도되고 흑백을 가리지 않으며 혼란한 상태가 심각했다. 사회 전체 도덕성이 급속하게 미끄러져 내려가고 그 영향은 곳곳에 파급되었다. 가장 깨끗하다는 학교도 피해가지 못했다.
그 몇 해 장 선생 부부는 학생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돈을 쓰고 뇌물을 주는 일을 몇 번 겪었다. 한번은 한 학생이 책 한 권을 들고 단독으로 장 선생을 찾아왔는데 거동이 이상했다. 책 속에 돈을 끼워 넣었다는 뜻을 알리며 기어이 그에게 주려고 했다. 장 선생은 절대 받지 않았다. 이 돈으로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하면서 얼른 가라고 했다. 마지막에 학생은 “장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또 한 번은 장 선생의 아내가 가르치는 과목이 시험을 앞두고 학생이 자리에 앉을 때였다. 그의 아내는 자신의 핸드폰에 200위안(한화 약 3만 3천원)의 전화비가 충전되고 몇 반 몇 호 모모 학생의 이름이 뜬 것을 보았다. 장 선생은 이 일을 알고 즉시 그 학생을 교실에서 불러내어 면전에서 200위안을 돌려주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 그 학생은 교실로 돌아간 후 큰 소리로 뒤쪽에 앉은 학생에게 말했다. “선생님께서 안 받으셔!”
거짓말을 믿었는데 파룬궁을 연마하는 선생님을 만나 진상을 알다
한 여학생은 입학한 후 주워들은 소식으로 본 전공의 장 선생이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 학기에 마침 장 선생의 과목이 있었다. 본래 그녀는 수업을 듣고 싶지 않았지만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 정상적인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첫 수업에 참가했는데 별 것 아니었고 수업도 괜찮게 했다. 두 번째 수업에 또 갔는데 확실히 매우 정상적이었고 수업을 잘했다. 세 번째, 네 번째…, 이렇게 한 시간 한 시간 그녀는 이 과목을 진지하게 공부했다.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장 선생의 졸업설계 과제를 신청했다. 졸업을 앞두고 장 선생 부부는 그녀와 기타 설계팀의 학생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려 주었다. 그녀는 마음의 문을 열고 말했다. “너무 극적이에요. 원래 파룬궁은 이렇게 좋은 거네요!”하며 매우 기쁘게 삼퇴 하였다.
운전하여 다친 학생을 병원에 데려가다
한번은 학생이 운동경기에 참가하여 훈련 도중 다쳤다. 학생들이 부축하여 병원에 가려고 했다. 장 선생은 점심 무렵에 퇴근하여 대학에서 밖으로 나가다가 대학 문 앞에서 마침 그들을 만났다. 그는 학생이 급하게 달려서 먼 곳에 있는 정문에 가서 택시를 잡으려 하는 것을 보고 주도적으로 말했다. “내가 너희들을 병원에 태워다 줄께. 시간을 아껴야지, 얼른 타!”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모두 감동했다. 그들은 이렇게까지 학생을 위하는 선생님을 못 봤다고 말했다. 시 병원에 가려면 20여 분이나 걸리는 거리였다. 거듭 감사하다고 했다. 이 일은 그 기수의 학생들 사이에서 널리 전해졌다.
두 교사, ‘신조협려(神雕俠侶)’의 명예로운 이름을 얻다
장 선생은 열정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실천지식이 풍부하고 수업이 재미있어 학생들의 사랑을 받는다. 한번은 학교 공모전에서 많은 학생이 쓴 제목은 “나의 선생님 장 모모”였다.
장 선생의 아내는 우아하고 선량하며 수업에 진지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너그럽다. 자주 학생들과 사람이 되는 도리를 교류하였는데 그녀 역시 입 소문이 매우 좋았다.
박해초기 가장 심할 때 학생들은 캠퍼스 인터넷 웹 페이지에 다양한 선생님에게 다양한 별명을 지어 주었다. 매우 재미있는 것은 그 중 장 선생 부부에게 지어준 ‘별명’은 ‘신조협려(神雕俠侶: 진융의 무협소설로 남송시대의 신조협과 소용녀의 사랑 이야기, 몇 년 전 중국에서 드라마화 되어 인기를 끔)’였다.
원문발표: 2018년 10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0/9/3755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