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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사회에서 인연 있는 사람을 구도하다

글/ 타이페이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존경하는 사존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각종 집회와 동호회 활동에 참석하며 사회 주류층 인사들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있으며 또 역사 문헌을 작성하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주요한 조사정법의 일들입니다.

성격상 저는 사교 활동을 매우 싫어했고 더욱이 권위 있는 사람들을 일부러 피해 다니곤 했습니다. 하지만 법을 얻은 이후에는 차츰차츰 이러한 것들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수년간 대기원(大紀元) 명함 한 장을 갖고, 법의 지도하에 집착심을 버리고 용기를 얻으면서 외롭고 적막한 데서 벗어나 점차 인연 있는 중생을 찾아 구도하는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관념을 내려놓고 사람을 구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다

동호회에 가입한 몇 년의 세월은 차츰차츰 자아를 내려놓는 과정이었습니다. 사교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동호회 환경에 적응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차츰 인맥도 넓어지게 됐습니다. 어떠한 사람을 만나든지 모두 구도받기를 기다리는 중생으로 여기고 조사정법의 일을 더더욱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동호회 친구들이 애당초 저에 대해 어떤 선입견을 가졌든, 제가 누구를 대변하거나 마케팅을 한다고 여기든지 간에 저 자신이 차츰 자아를 내려놓고 진심으로 동호회에 어울리자 그들의 태도도 변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도와 장기생체적출 만행을 알렸고, 제가 션윈(神韻) 소개 자료를 들고 있는 것을 보면 또 무슨 좋은 것을 갖고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즉시 비서에게 티켓을 예매하도록 했고, 어떤 사람은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어떤 사람은 친구를 초청해 함께 보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진상 알리기와 티켓 판매는 더 이상 처음처럼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거대 조직인 국제 로터리 클럽에 가입한 후 타이완과 세계 각지 주류인사들을 많이 접촉할 수 있었고 인맥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진상을 분명하게 알렸고 재정 지원도 받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회원들이 매우 우호적이었지만 가입 초기에는 시끄럽게 춤추고 노래하며 어울리는 형식에 적응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이는 개인적인 취향이며 체면을 차리는 마음일 뿐, 버리지 못한 사람 마음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츰차츰 이렇게 배척하고 어색해하는 자신을 극복했습니다. 역사상 사람을 구도하던 각자가 속인 중에서 동냥한 것을 생각해보면 요만한 고생이 다 무엇이겠습니까?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들은 아는가? 부처(佛)는 당신들을 제도하기 위해 일찍이 속인 중에서 동냥했고, 나는 오늘 또 큰문을 열고 대법(大法)을 전수하여 당신들을 제도하고 있다. 나는 무수한 괴로움을 겪었어도 고통스럽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 당신들은 또 무슨 내려놓지 못할 것이 있는가? 당신이 마음속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것을 천국으로 갖고 갈 수 있단 말인가?”[1]

동호회에서 두 차례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회원들은 모두 파룬궁(法輪功)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었고 관련 서명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유명한 테크놀로지 그룹에 다니는 한 젊은 회원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장기간에 걸쳐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는 데 대해 아주 감탄했습니다. 대륙 관광객들이 그의 회사에 참관차 방문 왔을 때 타이완의 유명한 관광지에 대해 묻자 그는 파룬궁수련생들이 있는 관광지가 바로 유명 관광지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를 사귄 후 진상을 명백히 알게 하면 그들이 곧 진상을 알리는 조력자가 됩니다.

매주 동호회 정기회의 때면 연사와 내빈을 만날 수 있어 좋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활동이 잦다 보니 너무 바쁘고 힘들어 반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한 번은 정기 행정회의였는데 강연도 없고 해서 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문을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을 나서려는 순간 갑자기 한 회원에게『전법륜(轉法輪)』을 갖다 주겠다고 한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이후 회의가 진행되는 중에 임시동의가 있었고 이때 회원들로 하여금 대법제자가 운영하는 예술학교에 대해 이해하게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학교장 초청강연, 후원, 쇼케이스 관람, 학교 방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가 이번 정기모임에 참석하도록 채찍질해주신 사존께 감사드리며 동시에 애초 자신의 태만과 무심했던 것에 대해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올해 3월 중순, 한국 신갈 로터리 클럽 회원들이 타이완 난더(南德) 로터리클럽을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션윈 소개 영상과 한국 공연 정보, 한글 대기원 사이트를 보더니 모두들 감탄했습니다. 그 후 후임 신갈 로터리클럽 회장이 저의 문안 메일에 답장을 보내왔는데 가능한 회원들을 찾아 션윈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학습형 기업협회에 처음 가입했을 때 커다란 간격과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회원과 강사들은 대부분 중국과 타이완을 오가는 사람들이었기에 협회는 오직 건너편 중국으로부터 찍힐까 봐 두려워하기만 했습니다. 협회를 창립한 이사장은 중국과 타이완의 산업계, 관계(官界), 학계에서 무척 존경받고 있는 입장이어서 저를 상당히 배척했습니다. 저는 중생구도를 첫자리에 놓고 속인의 이른바 모욕감은 내려놓았습니다. 그가 단 몇 번 참여하는 기회를 틀어잡고 지속적으로 그에게 대법 매체와 간행물을 접촉하게 했습니다. 2년 사이 그는 우호적으로 변했고 티켓을 구매해 션윈 공연을 관람하고『전법륜』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아주 친절해졌습니다.

대법제자로서는 수련과 대법을 실증하고 중생 구도하는 것을 함께 해야 하기에 세상의 지식을 잘 배우는 것도 하나의 유리한 조건이 됐습니다. 협회 수업 때 제가 각종 의제에 대해 대법의 인식을 기초로 독특한 견해를 제기했기에 그들의 존중을 받았습니다. 끊임없이 수업에서 답변하고 협회 정기간행물에 투고하며 온라인에서 뉴스를 전하는 동시에 그들이 업로드한 내용에 대해서도 번거로워하지 않고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자 회원들은 대법제자의 선(善)과 지혜를 느끼게 됐고 지속적으로 진상을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잔꾀를 써서 저의 발표를 저지하는 일부 핵심인물들을 어떤 땐 정말 피해 다니고 싶었지만 ‘그들이야말로 내가 더욱더 자비롭게 구도해야 할 대상이 아니겠는가?’라고 생각하며 쟁투심을 내려놓고 선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점점 우호적으로 변했고 심지어 자발적으로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어떤 순조롭지 못한 일이라도 모두 자신의 제고를 위해서임을 더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배척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기회를 잡아 안으로 찾아야 하며 이 모든 기회를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전에 수업 중에 두려운 마음으로 인해 사람 구하는 소중한 기회를 놓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때문에 사존께 송구하고 중생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 유명한 기업 회장이 강연을 했는데 그가 묻기를 오늘날 누가 이상(理想)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순간 저는 대법제자라고 거의 내뱉을 뻔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교란을 받아 정념을 잃었고 즉시 대답하기는커녕 거부감마저 들었습니다. 풀이 죽어 있는데 뜻밖에도 회장이 제 책상을 두 번이나 두드렸고 저는 제 이마를 두드리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존께서 대법제자답게 행동하라는 점화였습니다. 사존께서는 진상을 알릴 수 있는 이토록 좋은 기회를 주셨지만 저는 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통신 앱으로 연락하는 한 친구가 1년 동안 대법 매체의 뉴스를 보더니 그의 ‘형제회’ 식사모임에 저를 초대했고 저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모임에서 제가 션윈 소개 자료를 회장에게 주자 그는 이미 티켓을 구매했다며 파룬궁은 션윈이든 기타 매체든 모두 아주 잘한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원을 회원 모두에게 소개해달라고 했습니다. 30여 명 되는 회원 중에는 국제 로터리 클럽, 라이온스 클럽 회원이 있는가 하면 교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어떤 사람은 션윈공연을 보러 가고 싶다고 했고, 그중 타이완 사업가 몇 명은 말하기를 대기원을 보았는데 강압을 두려워하지도 않더라고 하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주류인사들이 진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는 서로 얼굴도 모르던 두 사람이 성사시킨 일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왜 형제회에 가냐고 묻지만 저는 형제회든 자매회든 전혀 생각하지 않았으며 오직 기회만 보았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상호 작용 하에 생각지도 못했던 성과가 이미 여러 번 발생했는데 관념을 내려놓고 마음을 다해 사람을 구한다면 기회의 문은 곧 열리기 마련이었습니다.

진상을 똑똑히 알리는 것은 사람을 구하는 만능열쇠이다

종친회 감사회의 때 이사장이 저를 ‘대기원시보’ 이사장이라고 소개하자 한 노인은 책상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대기원은 파룬궁 신문이 아닙니까? 양안의 통일을 가로막고 있잖아요!” 가입 초기에도 이 노인은 화를 내며 대기원 신문을 거부했지만 그 당시 바빠 미처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2년 뒤, 그는 진상을 들으려고 이토록 강렬한 구조 신호를 보냈고 저는 즉시 만나자고 약속 시간을 정했습니다.

만났을 때 그는 굳은 표정으로 진상자료를 거부했고 파룬궁 박해진상을 알릴 때 흥분하며 큰 소리로 배척했습니다. 사실 그의 아버지 세대는 거의 모두 공산당의 박해를 받아 국민당정부를 따라 타이완으로 건너 왔습니다. 창업하여 해외 화교 지도자가 된 후 그는 늘 상하이에 다녀오고 하면서 중국공산당 고위직들로부터 예우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강대한 조국에 미혹되어 비이성적으로 공산당을 인정했던 것입니다.

그가 도도하게 계속 말을 할 때 저는 기회를 봐가며 공산당이 승진과 치부를 빌미로 피로 얼룩진 이익 공범집단을 형성해 무고한 자를 박해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가 중국몽(중화민족의 부흥)을 얘기하자 저는 공산당이 중국의 자원을 전부 소진하고, 은행에는 거액의 대손금이 있으며, 지방에는 빚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GDP 가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생산능력 과잉, 환경오염, 불량식품, 인재 유출 등의 상황을 초래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사람 목숨을 해치는 것이야말로 중국인의 악몽이었습니다. 사실 노인은 속으로 똑똑히 알고 있었지만 고향을 그리는 마음에 사로잡혔을 뿐입니다. 마지막에 그는 ‘대기원’, ‘신기원’, ‘피비린내 나는 생체 장기적출’ 등을 가져가면서 다음에는 그가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만났을 때 노인은 중국의 역사문화에 대해 장황한 설을 늘어놓았고 저는 중간 중간에 역사적 진상과 천상 변화에 대해 답변을 드리면서 점심부터 저녁까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션윈 소개 동영상을 본 후 그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티켓 5장을 구매했습니다. 공연을 본 후 그는 파룬궁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이 없고 공연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파룬궁 수련생들이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는 일부 방식은 수긍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파룬궁 수련생들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기에 고문하며 박해한 자들을 향해 반격하기는커녕 그들에게 선악에는 업보가 있다는 하늘의 이치를 알려주어 그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갖기를 바란다는 것을 예로 들어 설명했습니다. 그 후 종친회 모임 때 중국몽에서 깨어난 이 노인은 뭇사람들 앞에서 다시 한 번 모두에게 제가 보여준 모습에 대해 긍정적으로 소개해주었습니다.

후에 그에게 ‘9평공산당’을 갖다 주자 그는 자신은 공산당을 잘 알기에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기원 시리즈 논평인 것을 보고는 눈을 반짝이며 즉시 받았습니다. 올해 새해 단체 인사 때, 이 현임 회장은 기꺼이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을 받았고 진심으로 대기원에 탄복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진상을 알리는 것이 바로 대법제자의 일이다. 나도 당신들에게 알려주겠다. 오늘 세상의 일체 생명은 모두 법을 위해 왔다. 당신이 그로 하여금 이 점을 청성(淸醒)하게 인식하게끔 하려면 당신은 진상을 알려야 한다. 이것이 만능열쇠이며, 중생에게 오랫동안 봉해져 있었던 그런 일, 중생이 이미 오래 전부터 기다려온 일을 열 수 있는 열쇠이다.”[2]

세 가지 일을 잘하고 무조건 안으로 찾다

수련은 아주 엄숙한 일로서 일사일념이 모두 순정해야 합니다. 평소 생활에서 명석하게 자신의 집착을 관찰하여 조금씩 닦아버리며 기회를 잡아 정진하고 착실하게 수련해야 합니다.

경제 무역 포럼 때 중국에서 체인점을 경영하는 한 사장은 저에게 연락하기 쉽게 그의 비서와 명함을 교환하라고 했습니다. 아마 대기원을 민감하게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후에 제약 공장 회장도 저를 비서에게 넘겼고 그 비서는 저를 기자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이 두 회장이 내가 기업 이사장이라는 것을 몰라서일 거야. 만약 그들이 자료 봉투 안에 들어있는 나의 친필 편지를 본다면 실례했다고 생각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꿈에 저는 한 무리 사람들과 함께 배에 올랐고 다들 한쪽 문으로 들어갔지만 오직 저만 가로막혔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사람이 나오지 않자 저는 속으로 중얼거렸고 심지어 꽤 고소하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내가 누군지 알면 당신들은 후회할 거야.’ 깨어난 후 즉시 저에게 숨겨진 명을 구하는 마음과 선하지 않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가장 놀라웠던 점은 뭇사람들이 문턱을 넘어 하늘로 올라갈 때 오직 저만 인간의 정에 묶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발견하지 못한 집착을 꿈으로 점화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로 인해 저는 그것을 직시하고 닦아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년 전부터 문학사와 관련된 항목의 집필에 참여했는데 아주 생소한 영역이어서 반드시 고서를 대량으로 읽어야만 했습니다. 신전문화(神傳文化)의 역사관을 장악해야 하고 속인의 사유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참고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또한 수련 상태는 더욱더 관건이었습니다. 비록 밤낮으로 계속하였고 잠자는 시간도 아주 적었지만 집필 속도는 무척 더디었습니다. 날마다 견지하며 ‘전법륜’ 두 페이지를 외우고, 5장 공법과 발정념도 거의 빠뜨리지 않았는데 그 과정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예정대로 반년 만에 ‘전법륜’ 9강을 다 외우니 구상이 분명해져 예전에는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던 한 역사가의 사상(思想)을 단숨에 완성했습니다.

션윈공연과 션윈 오케스트라 티켓 판매에 연이어 참여하며 분주히 돌아다녔기에 집중하여 글을 쓰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연초에 여러 번 고민 끝에 홍콩 반(反) 박해 퍼레이드에 참여했는데 정념만 있으면 머리를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머릿속이 아주 고요했고 게다가 법을 실증하는 일에 참여한 위덕 때문에 집에 돌아온 후 다시 집중해 읽고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지속적으로 여러 번 홍콩 반(反) 박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오랫동안 홍콩과 타이완, 미국 등지의 반(反) 박해 퍼레이드에 참여하면서 대열 속에서 일부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수련생들이 얘기를 하거나 손에 든 표어가 똑바르지 않거나 혹은 대오가 정연하지 않은 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늘 초조함과 비판적인 시선으로 밖을 향해 바라보았기에 전심전력으로 발정념 하여 교란을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7월 하순에 홍콩에 갈 때 저는 자신을 잘 파악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번에 수직식 표어를 든 저는 좌우 대칭에 주의하는 것 외에는 앞만 직시했습니다. 그러자 퍼레이드 과정에서 엄숙하지 못한 현상을 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목마르지도 피곤하지도 않았고, 한밤중에 집에 돌아왔어도 여전히 기운이 넘쳤습니다.

항목에 참여하며 바삐 보내다 보니 때로는 마음이 고요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후에 법을 외우기 시작했고 집중해 외우는 가운데 심층 법리를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가끔 외부 업무의 교란 때문에 순조롭게 외울 수 없었지만 그래도 늘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공과 발정념을 할 때는 온 머릿속에 급히 해야 할 일들이 가득 떠오르며 연공과 발정념을 제대로 잘 하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깊이 잡념의 뿌리를 캐어보니 바로 ‘이기심’이었습니다. 완전히 자신을 내려놓고 순정하게 모든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정에 따라 문제를 생각했고 이로써 과시심, 환희심, 쟁투심 등 각종 집착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후 자신을 가로막았던 뿌리 없던 사유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억제해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맺음말

사부님께서는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몇 년 동안 각종 지식을 배우고 속인과 만나면서 같지 않은 형식으로 조사정법한 과정은 모두 다 시험이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작이 어렵다고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법을 스승으로 삼아 확고히 견지하며 엎어져도 다시 일어난다면 법은 제자를 위해 길을 내줄 것이고 구도받기를 기다리는 중생들을 찾아줄 것입니다.

대법제자의 끊임없는 노력을 세인들은 모두 보고 있습니다. 비록 동호회에서 저의 표현이 가끔 아주 서툴기도 하지만 진리를 견지하기 위한 굳센 의지는 속인의 감탄과 더불어 부러움을 자아냅니다. 더욱이 속인들의 명백한 일면은 대법제자가 그들을 구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자신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정념정행하며 시간을 다그쳐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이상 심득체험에 합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들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존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8년 아시아 파룬따파 수련심득교류회 발표 원고)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진수(眞修)’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4-2003년 애틀랜타법회 설법’
[3]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18년 10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해외법회원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0/16/3758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