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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심을 놓지 않은 교훈

글/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올해 청명절에 남동생이 외지에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했습니다. 동생이 외롭지 않게 저와 언니도 집에 돌아와 며칠 같이 있어주었습니다. 그 기간 속인의 말이 자연히 많아지고 법공부, 연공이 따라가지 못해 몸이 좀 불편했으나 원인을 잘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집에 온 후 얼마 되지 않아 언니가 입원했습니다. 폐암이 머리까지 퍼져 보존 치료밖에 하지 못한다 해서 제 마음은 또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언니를 기쁘게 해주려고 저는 매일 찾아가 먹을 것과 쓸 것을 사주고 진상 알리는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3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연공할 시간이지만 그날 오전은 큰 팀 교류가 있는 날이라 보름 만에 한 번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만두를 빚기 시작해 6시가 거의 되어 다 빚고 방에 앉아 발정념을 하는데, 마음이 조용하지 않아 발정념할 생각이 없어 침대에서 내려와 음식을 싸서 언니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급해 평소 저속으로 달리던 오토바이를 고속으로 달렸습니다. 그 결과 교차로에서 앞에 차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급정거했는데 넘어져 기절했습니다. 몇 분후 정신이 들었습니다. 내가 왜 바닥에 앉아있지? 아, 방금 넘어졌구나. 왼쪽 얼굴에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힘들게 일어났습니다. 몇 번 흔들거리더니 마침내 제대로 설 수 있었습니다. 허리를 굽혀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우려는데 너무 힘이 들어 길에 있던 젊은이를 불러 오토바이를 세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큰 곤두박질을 쳤습니다. 저도 자신이 너무 집착했고 법을 제1위에 놓지 않았다는 것을 압니다. 집착심, 관념에 좌우되고 있었고 그렇게 약 2개월을 보냈습니다. 제가 마음을 철저히 내려놓으니 언니도 3~4일 후에 퇴원했습니다.

자신에게 존재하는 문제를 똑바로 알아보고 저는 인식했습니다. 저는 줄곧 두 개의 ‘나’ 상태에 처해 있었습니다. 수련상태가 좋을 때 정념이 아주 족하면 정념정행할 수 있어, ‘진아(眞我)’가 자신의 사상을 주도하고, 수련상태가 나쁠 때면 특히 사람 마음이 중해 사람의 정이 나오면 자신의 주의식을 포기하고 그 집착이 자신을 지배하게 해, 흐리멍덩하게 정 속에서 생활하며 조금도 수련인 같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런 관념으로 목숨을 버린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관념이 형성되면 사람의 일생을 지배하는데, 사람의 희로애락(喜怒哀樂)에 이르기까지 이 사람의 사상을 좌우지할 수 있다. 이는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만약 이 관념이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의 사상 중으로 녹아들어갈 수 있는데, 정말로 자신의 대뇌 속으로 녹아들어가, 이 사람의 성격을 형성할 수 있다.”[1] “형성된 관념은 당신의 일생을 저애하고 지배할 수 있다. 사람의 관념은 흔히 이기적이고 또 좋지 않기에 사상업력을 생기게 할 수도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또 업력의 통제를 받게 한다. 사람은 主元神(주왠선)에 의해 주재(主宰)되어야 하는데, 主元神(주왠선)이 마비되어 관념으로 대체된다면, 그럼 당신은 무조건적으로 투항한 것이 되어, 생명은 이러한 것들에 의해 좌우지된다.”[1]

20여 년의 정법 수련 노정을 회상해 보고 오늘 다시 사부님의 이 단락 법을 배우니 또 다른 깨달음이 있습니다. 사악이 미친 듯이 박해하는 시기에는 감당하는 압력이 크니 사상에서 감히 느슨하지 못하고 정신은 오직 세 가지 일을 잘하는데다 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념이 족하고 많은 상황에서 ‘진아’가 주도했으나 관념과 집착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바로 보지 않고, 엄숙하게 대하지 않고 착실한 수련 중에서 닦아내지 못하고 ‘정진’하여일한다는 구실로 한 번 또 한 번 지나쳐 가버렸습니다.

정법 형세의 추진에 따라 수련환경이 갈수록 여유로워져 예전처럼 그렇게 큰 압력이 없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 가지 일을 잘하는 열의가 예전처럼 그렇게 충족하지 않습니다. 수련이 태만해진 것 같고 상대적인 안일한 환경에서 닦아내지 못한 집착과 관념이 또 빈번하게 밖으로 나오기 시작해 사상이 일부 관념과 집착에 늘 지배당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 일보까지 왔을까? 근본에서 조사해보면 이 근본적인 집착은 저의 인생 중의 가장 근본적인 추구와 이익을 대표하고 있는데, 그것을 내려놓으면 마치 생사를 내려놓는 것과 같습니다. 속인으로서 말하자면 그것을 위해 존재하고 그것을 위해 살고 죽고, 그것을 위해 기쁘고 슬프고 그것을 위해 정신이 다 팔리고, 그것을 위해 마성이 대 폭발합니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수련과정에서 매번 그것이 건드려지면 주의식의 명석함이 부족하고, 수련의 결심과 의지의 확고함이 부족해 매번 알게 모르게 대충 넘어갔습니다.

“사람의 집착,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교란하는 관념은 모두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신(神)의 길에서 걷고 있는 수련자에 대하여 말하자면 이러한 사람 마음의 집착을 제거하는 것과 관념을 개변하는 것이 그처럼 어렵단 말인가? 만일 수련하는 사람이 이러한 것마저도 제거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럼 수련인의 체현은 무엇이란 말인가?”[2]

비바람 속 여러 해 동안 외부의 압력, 사악의 탄압은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했고 오히려 더욱 확고히 대법을 믿게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러 자신의 ‘심마(心魔)’에 직면해 “그 천백 년 이래 뼛속에 형성된 사람의 이치”[3]에 직면해, 생생세세 형성된 관념에 직면해 설마하니 우리가 타협을 해야 한단 말입니까? 아닙니다.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이런 것이 우리의 방임한 사상 중에서 우리의 정념을 교란하고, 우리가 마음속에서 대법을 인식하는 것을 저애하고, 우리가 신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을 뿐입니다.

이번 교훈을 통해 저는 이후부터 더는 관념, 집착에 지배되지 않고 ‘진아’가 자신을 지배하게 할 것입니다.

법에 있지 않은 곳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제2권)’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3-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경고하는 말(警言)’

 

원문발표: 2018년 9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8/9/17/37394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