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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을 ‘돕다’에서 생각한 것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생이 무슨 일에 부딪치면 우리는 늘 가서 도와야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 자체는 합당치 않은 것이 없지만 우리에게 아직 사람 마음이 있기에 남을 ‘돕는’ 동시에 자기도 모르게 ‘내 인식이 맞다’ ‘내가 수련을 잘했다’는 사람 마음을 그 안에 섞으면 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

더 심한 경우 어떤 사람은 ‘수련생을 도와’ 제고하고, 고비를 넘게 해준다는 구실로 현재 이 상황에서 안전에 주의하지 않고 여기저기 다니거나 심지어 패거리를 짓고 자신을 널리 알립니다. 이는 우리의 취지에 어긋난 것으로 오히려 수련생의 수련을 교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 세상에서 우리 모두 같은 한 부의 대법을 수련하기에 모두 서로 닦고 일깨워줘야 할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남을 위하는’ 경지로 수련해 올라가기에 수련생이 넘지 못할 일에 부딪쳤을 때 도와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관건은 우리가 이런 일에 부딪쳤을 때 어떠한 자세로 대하는가입니다. 잘난 체하는지 아니면 겸손한 마음으로 대하는지에서 서로 다른 수련경지를 보아낼 수 있습니다.

수련생이 넘어가지 못하는 어려운 일을 겪는 것을 보았을 때 이는 우리가 수련해야 할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마음으로 대하는지 봐야 하는데, 만약 우리가 정말 사부님의 말씀 “그의 일이 바로 당신의 일이며, 당신의 일이 바로 그의 일이다.”[1]를 떠올리며 진정으로 자신과 수련생을 같은 측면에 놓고 함께 일을 잘 처리하려 한다면 그건 가장 좋은 것이고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원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선지자, 선각자’ 행세를 하거나 ‘나쁜 짓을 원수처럼 미워’하거나 ‘기고만장’하거나 ‘상대방을 교화’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당연히 효과가 좋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마음을 오래도록 버리지 못하면 오히려 쉽게 자신을 망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말한 김에 저는 어느 한 번 발정념할 때 본 현상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저의 공능이 곳곳에서 사악을 제거하는 것을 보았지만, 왠지 ‘고군분투’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망망하고 광활하기 그지없는 우주에서 오직 저의 공능만 사악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저는 자신에게 분명 문제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사악을 제거하는 것은 어느 한 수련생의 일이 아니라 전체 수련생 심지어 뭇 신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왜 저의 공능만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보았을까요? 그래서 즉시 관념을 개변해 우주 중의 일체 바른 요소(물론 인간 세상의 수련자를 포함)와 함께 사악을 깨끗이 제거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념이 나오자 각종 서로 다른 형상을 지닌 신들이 각자 다른 종류의 공능을 갖고 함께 나타나 우주에 빽빽이 가득 찬 것을 보았고 조금 뒤 그런 사악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로써, 저는 평소 부딪친 일들이 보기에는 어느 수련자의 일 같지만 실은 모두 정체(整體)를 겨냥해 온 것이고 우리가 제고할 요소가 안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마땅히 자신의 일처럼 법에서 엄숙하게 대해야 합니다.

마침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사실 대법(大法)도 당신들의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으며 대법(大法)의 엘리트를 육성하고 있다.”[2]

개인의 작은 소감이니 단지 참고로 제공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2-2002년 워싱턴DC법회 설법’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청성(淸醒)’

 

원문발표: 2018년 8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8/25/3728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