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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가 순조롭지 못하면 자신을 찾아야

글/ 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 이미 19년이 총총히 지나갔습니다. 한 단락 수련과정이 가슴에 깊이 남아 수시로 자신을 각성시킵니다. 수련인은 일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비심을 닦아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많이 이해하고 포용하고 상대방의 각도에서 문제를 보아야 합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세상은 곧 미혹[迷]이다. 이 속인 중에 미혹되어, 누구도 진실한 정황을 보지 못한다. 사람의 눈은 평면으로 세계를 보지만, 그 신(神)의 눈은 입체적으로 세계를 보며, 세계의 매 한 층면의 전반 정황을 본다.”[1]

다행히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기에 감사하게도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고 깨우쳐주셨으므로 저는 장기간의 굽은 길에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래 수련과정에서 자신이 걸은 굽은 길을 돌아보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일하려는 마음에 이끌려서 일에 대한 집착에 미혹됐으면서도 자신이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일은 수련이 아닙니다. 하지만 일에서 수련인의 수련 상태를 체현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한 수련생과 일반적이지 않은 인연이 있습니다. 함께 항목 일을 할 때면 약속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오면 그녀도 곧 도착하고 게다가 저와 협조하러 옵니다. 하지만 일에서는 제게 심성을 제고하라고 배치한 것인데, 저는 줄곧 깨닫지 못해 한 번 또 한 번씩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쳤는지 모릅니다.

일에서 저는 자신에게 요구가 높습니다. 잘해야 할뿐만 아니라 진지하게 책임지는데, 상대방에게도 같은 표준으로 협조해주기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그는 무관심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 매일 저는 그가 어질러 놓은 것을 정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그가 목재를 갈아 놓아야 하는데 잘 갈지 못해 구멍이 나면, 제가 다시 메워야 페인트를 바를 수 있습니다. 일에서도 요구가 있는데, 하루 일을 이틀에야 완성합니다. 저는 조급하기도 하고 화도 나서, 매일 일에서 반드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안으로 자신을 찾지 않고 모두 밖으로 구했습니다. ‘내가 전생에 당신과 무슨 원수가 있었단 말인가? 왜 매번 당신이 와서 협조하는 것인가? 사실 당신은 망치러 온 것이다.’ 머릿속이 온통 이런 생각으로 꽉 찼고 매번 그와 협조하게 되면서 마음속으로 ‘왜 이리도 공교로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수련생이 저를 보러 왔습니다. 아마도 사부님께서 제가 굽은 길을 너무 멀리 가니 일깨워 주려고 보내신 모양입니다. 그녀는 저를 보더니 “와, 달라졌네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무엇이 달라졌냐고 물었더니 “환골탈태했어요. 안색이 훤하네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장난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는 수련인은 장난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말했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네요. 그때는 매일 화난 상태였잖아요. 다른 사람은 허허 웃는데 혼자 화를 내셨어요. 그는 옆에서 웃고 있고요.”

문득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의 심성은 얼마나 높은가. 그는 왜 화를 내지 않는가? 저는 그제야 격차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깨닫지 못했구나. 정말 멀리 떨어졌구나. 사부님의 배치가 이유가 있다는 것을 그제야 알았습니다. 제자에게 일만 하게 하고 심성을 제고시키지 않으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런 일은 제자에게 심성을 제고하라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멀리 굽은 길을 가서야 깨달았습니다. 정말 사부님께 죄송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속인들은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그 일에 대한 지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결국 이 굽은 길에서 너무나 멀리 와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그때는 일하는 마음의 집착으로 방향을 잃어서, 온 마음으로 일을 잘하겠다며 자신의 표준으로 다른 사람을 요구했고, 선하지 않고 자비심을 닦아내지 못했으며, 화를 내고 증오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무서운 지경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겪고, 매사에 안으로 찾으며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것을 진정으로 해내자고 다짐했습니다.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해야 한다.”[2]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추가시험을 보게 하시어 안으로 자신을 찾을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정법(正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더욱 열심히 세 가지 일을 잘해,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착실한 수련 중에서 사람 마음과 집착을 닦아내고 끊임없이 법에서 자신을 바로잡아야만, 사전(史前)의 서약을 실현해 정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약간의 심득 체험입니다. 층차의 한계로 법에 있지 않은 곳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련생 여러분과 함께 정진하고자 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대법홍전 25주년 뉴욕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불성무루(佛性無漏)’

 

원문발표: 2018년 8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8/8/13/3723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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