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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법제자의 변화

글/ 미국 중부지역 대법제자

[밍후이왕]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국에 온지 3년 된 대학생입니다. 부모님이 모두 수련하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법공부와 연공을 따라했습니다. 저의 수련과정을 수련생 여러분, 특히 젊은 대법제자와 나누려고 합니다.

1. 어릴 적부터 수련했지만 속세의 흐름 속에서 수련과 점차 멀어지다

기억이 있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법공부와 연공을 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속인 관념이 없었기 때문에 아빠, 엄마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했고 매주 ‘명혜주간’과 ‘정견주간’을 봤습니다. 가끔 아빠, 엄마와 함께 나가서 진상자료도 배포했습니다. 정진(精進)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수련이 무엇인지, 왜 수련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중학생이 되자 학교에 있는 시간이 갈수록 길어져 속인 친구와 함께 나가서 노는 시간도 더 길어졌습니다. 그러자 점차 법공부와 연공을 하는 것이 싫어졌습니다.

2012년 저는 엄마, 외삼촌과 함께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음악페스티벌에 참가했습니다. 당시 뉴저지 수련생의 도움으로 영광스럽게 2012년 7월에 열린 D.C법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막 중국대륙에서 나왔기 때문에 주 회의장이 아닌 다른 곳에 배치를 받아 직접 사존을 뵙지 못했습니다. 법회 전날까지도 수련생들은 모두 나와 엄마에게 주 회의장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 주 회의장에 도착해서야 우리는 다른 곳에 배치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회의장으로 이동하려면 택시로 30분이 걸렸습니다. 실망이 컸습니다. 마음속으로 수련생에 대한 원망이 커져 사부님의 설법도 마음에 와 닿지 못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도리어 상태가 더 나빠졌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아빠,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줬기 때문에 수시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은 편리했지만 이와 동시에 속인의 명리정에 따라 움직이고 갈수록 수련인답지 않게 되었습니다. 2013년 뉴욕 NTD 주니어 피아노대회에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 이틀 전 한 무리 사악한 경찰이 우리 집으로 쳐들어와 눈앞에서 엄마를 불법으로 납치해갔습니다. 엄마가 2개월 간 불법 수감당하는 기간에 제게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더욱 심하게 인터넷 게임에 빠졌습니다. 심지어 매일 새벽 4, 5시까지는 예사고 밤새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하는 외에 인터넷 소설에 빠졌고 또 반의 한 학생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둘은 비록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행동과 생각은 이미 수련인 표준에 부합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국어과 대표인데 심지어 마음대로 선생님의 사무실을 드나들 수 있는 특권으로 숙제 답안을 훔쳐내 전 학생들에게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답안을 훔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도둑질 수준이 높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엄마는 집으로 돌아온 후 제게 외국 유학을 준비하라고 토플과 SAT 학습반에 보냈습니다. 2015년 순조롭게 미국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엄마는 저와 함께 미국에 왔고 제게 현지 수련생을 소개해줬습니다. 현지 수련생은 매주 일요일 아침에 우리 학교에서 법공부와 연공을 했습니다. 두려움과 게으름으로 인해 단체 법공부와 연공을 피할 수 있으면 피했습니다. 도저히 피할 수 없으면 1시간 늦게 수련생들이 5장 공법을 다한 후에야 갔습니다. 2015년 미국 서부법회 때 저는 또 주 회의장이 아닌 다른 곳에 배치됐습니다. 법회 때는 프로젝터에 문제가 생겨 사부님 설법의 앞 몇 단락을 똑똑히 듣지 못했습니다. 나는 여전히 입으로 별 말은 하지 않았지만 불만이 많았고 수련생의 조직능력과 회의장 조건을 원망했습니다.

당시 마음속에 늘 하나의 의문이 있었는데 “속인이 삼퇴하면 새로운 우주에 진입하고 복을 얻을 수 있는데 왜 대법제자는 힘들게 세 가지 일을 해야만 미래로 진입할 수 있는가? 만약 내가 속인이라면 무조건 삼퇴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모든 게 순조롭게 될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생각 때문에 줄곧 수련은 아빠, 엄마가 강제로 주입시켜준 것이고 자신의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법을 수련하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부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그토록 뵙고 싶었던 사존을 뵙다

2016년 5월 뉴욕법회에 참가해 처음으로 직접 사존을 뵙게 됐습니다. 온몸의 세포가 다 떨려 격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부님의 설법을 공손히 들을 때 마음은 비할 바 없이 조용했는데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사부님의 뉴욕 설법은 쇠망치로 두드리는 듯 저를 일깨웠습니다.

법회가 끝난 당일 저녁 집으로 돌아와 엄마와 함께 ‘전법륜’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탄이 보였는데 사탄의 그림자가 도무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극도로 두려워 속으로 계속 사부님께 도움을 요청했지만 자신에게 사부님께 요청하는 힘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한참이 지난 후 갑자기 사탄의 그림자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사나운 홍수가 하늘과 땅을 덮치는 것이 보였고 홍수가 지나간 후 빛나는 ‘전법륜’이 공중에 떠있는 것을 봤습니다. 온 세상은 생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시 이것이 바로 나의 세계인데, 중생이 한 사람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식간에 눈물이 비 오듯 흘러내렸습니다. 따라서 마음이 비할 바 없이 조용하고 아무런 욕망이 없고 어떤 일도 저를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았고 모두 사라지는 구름과 연기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다른 한 작은 사람이 있는데 저를 꼬드겨 공부하고 나의 감정생활 및 미래를 계획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 목숨처럼 여기던 물건이 그 한 순간에 작아지고 저의 마음을 한 치도 움직일 수 없게 된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크고 자비로운 넓은 가슴에는 한 치의 잡생각도 용납할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 가지 집착을 생각하던 다른 하나의 자신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소란이나 피우는 소인배처럼 작아져 손으로 문지르면 부서질 것 같았습니다. 비할 바 없이 장엄하고 신성함을 체득했고 자신이 마치 하늘과 땅을 관리하는 신 같았고 천지와 함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 엄마가 힘겹게 날 깨웠습니다. 엄마는 내가 법을 읽다가 갑자기 눈물이 비처럼 흘러내렸다고 했습니다. 비록 십 몇 초이지만 제 왠선이 몸을 떠난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놀랐습니다. 십 몇 초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그 느낌은 한 세기를 지난 것처럼 아주 길었습니다. 이전에 잘 수련하지 못해 저의 세계는 텅 비고 아무것도 없고 아무런 중생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사존께서는 절 포기하시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게 정법정각한 사람이 마음속으로 있어야 할 느낌을 체득하게 했고 그것이 바로 아주 크고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자비로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느낌은 사람의 감정과 다른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감정은 쓰고 맛이 있는 것이지만, 자비는 아름답고 무위한 것입니다. 이후 저의 집착심은 또 제 몸으로 돌아왔으나 그 십 몇 초 집착이 없는 느낌은 평생 잊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시시각각 이 느낌을 기억할 것이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정진하며 착실하게 수련할 것입니다.

3. 결가부좌를 연습하고 유명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다

착실하게 수련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2개월의 시간을 이용해 각 지역 설법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1독 했습니다. 한번 다 본 후에 갑자기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18년 동안 법을 익힌 적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2016년 5월부터 법을 외우기 시작해서 2017년 7월 드디어 ‘전법륜’을 한번 외웠습니다. 2018년 3월부터 또 법을 외우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계속 외우고 있습니다. 법공부하고 법을 외우는 것을 통해 법의 박대정심함을 체득했습니다. 한 법리를 깨닫고 승화할 때 그런 감동, 그런 격동은 인간의 그 어떤 물건과도 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2016년 여름방학에는 플러싱에 살았습니다. 매일 새벽 6시면 식물원에 가서 단체연공을 했습니다. 비록 어릴 적부터 수련했지만 결가부좌할 때 언제나 폭신폭신한 침대에 앉아서 했고 제일 길게 견지한 것이 40분이었습니다. 새벽 5시 55분에 단체 발정념한 후 1시간 정공(靜功), 1시간 동공(動功)을 했습니다. 발정념하는 시간에 시멘트 바닥에 앉아 모두 1시간 15분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전혀 견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가부좌할 때 반가부좌를 했고 조금 나아지면 결가부좌를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방법으로 고통을 좀 덜려고 했습니다. 정공을 다한 후 적지 않은 수련생은 바로 일어나 동공을 이어서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바닥에 십 몇 분 더 앉아있어야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후에 결가부좌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사람의 관념이고 내가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목표를 하나 정했는데 매일 5분 씩 가부좌시간을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첫날 40분 가부좌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45분, 셋째 날에는 50분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부좌는 쉽지 않았습니다. 몇 분 가부좌하겠다고 해서 몇 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늘 아파서 이를 악물어야 했고 숨쉬기도 힘들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1]를 반복적으로 염하면서 이를 악물고 견지했습니다. 이것은 가부좌하는 중에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날 50분 가부좌할 수 있지만 다음 날에는 갑자기 40분밖에 견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5분간, 5분간, 50분까지 견지해야 했습니다. 대략 한 달이 되자 드디어 결가부좌를 1시간 할 수 있었습니다.

연공하고 법공부하는 외에 유명 관광지에서 진상 알리기도 참가했습니다. 제가 배치 받은 곳은 유엔본부 앞 광장이었습니다. 이전에 초등학교 친구에게 진상을 알린 적 외에 다른 사람에게 진상을 알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중국관광객을 대면하고 어떻게 입을 열어야 할 줄 몰랐습니다. 첫날에 다른 한 수련생에게 관광객에게 진상을 알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보긴 봤지만 여전히 감히 혼자서 진상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에 진상을 알리겠다고 왔는데 적어도 한 사람에게는 진상을 알려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진상자료를 하나 들고 대륙 관광객 같아 보이는 사람에게 “자료를 한번 보겠어요?”라고 물었습니다. 내가 물어보는 첫 관광객이 자료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두려움을 돌파한 후 서서히 입을 열 수 있게 됐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진상자료를 받아가지만 어떤 사람은 받지 않았습니다. 점차 진상을 알리는 자신의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보통 진상소책자를 들고 중국인에게 ‘사진을 찍어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어떤 때 몇 마디 인사말을 나눴고 어떤 때는 직접 삼퇴가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만약 관광객이 제 말에 답한다면 기본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듣기 좋아했고 어떤 사람은 파룬궁에 대해 말하기만 하면 크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한 대륙에서 온 중년 남자 관광객이 나무에 기대고 유엔 본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 분신자살 진상을 알린 것입니다. 파룬궁에 대해 말하자 그 사람은 눈을 뜨고 한번 보고 반대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흥분하자 환희심이 올라왔습니다. 속으로 ‘시작이 좋은데 이 사람을 삼퇴시킬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4·25 평화청원’, ‘톈안먼 분신자살’부터 ‘생체장기적출’까지 얘기했습니다. 그 중년 남자는 조용히 듣고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삼퇴하시겠어요?”라고 물으니 동행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제가 파룬궁에 관한 일을 말하는 것을 듣자 떠들어대기 시작했고 그 남자를 떠밀어 “이런 것도 들어요?”라고 했습니다. 또 한 무리 사람들이 몰려오더니 제게 한 마디씩 했습니다. 그 중년 남자는 “나는 듣고 싶지 않은데 그녀가 자꾸 말했다.”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제가 나이가 어린 것을 보고 “파룬궁이 돈을 얼마나 주기에 이런 일을 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자발적으로 와서 진상자료를 배포하는 것이고 누가 저에게 한 푼도 준 적이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믿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직접 “미국의 몇 등 국민이에요?”라고 물었고 연세가 비교적 많은 사람은 파룬궁을 도와 자료를 배포하지 말라고 저를 교육시키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듣기 싫은 말을 많이 했습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고도 했습니다. 7, 8명이 저를 에워싸고 마구 욕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발정념하려고 생각했지만 후에는 사람의 관념이 올라오자 천지를 뒤엎는 듯한 억울함을 느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날 도와주러 오는 수련생이 한명도 없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수련생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듣기 싫으면 듣지 마라. 당신을 구하지 않을래.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욕했기 때문에 정념이 없어지고 사람의 마음이 단번에 올라와 완전히 바보가 됐고 멍하니 거기에 서서 여러 가지 듣기 싫은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가이드가 모이라는 소리를 듣고서야 그들은 떠났습니다. 저는 제정신이 돌아오지 않아 계속 제자리에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한 무리 사람들이 간 것을 보고 수련생이 급히 다가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방금 그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악렬해 옆에 서서 발정념만 했고 날 돕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련생의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수련생을 오해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수련생은 저를 위로한 후 나무 옆에 한 남자가 서있는 것을 봤습니다. 이 남자는 거기에 오래 서있었던 것 같았고 사람들이 날 어떻게 욕했다는 것을 다 들었을 것입니다. 그 남자는 복잡한 눈길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수련생은 저를 이끌고 그 남자 앞으로 다가가 “안녕하세요, 젊은 아가씨가 이렇게 욕을 먹었는데 당신이라면 돈을 얼마 줘야 이 일을 하겠어요? 우리는 다 자발적으로 와서 배포하는 것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는 손을 내밀어 진상자료를 받아갔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진상을 알게 할 수 있다면 욕을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이 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진상을 알릴 때 너무 자아에 집착하고 전혀 관광객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았고, 한꺼번에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부 말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속인도 무슨 일을 하려면 천천히 점차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 대법제자로서 제일 정확한 일을 하는데 왜 그렇게 다급해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과시심, 빨리 진상을 알리고 빨리 삼퇴시켜주고 수련생 앞에서 체면을 세우고 과시하려는 마음, 쟁투심, 관광객에게 에워싸여 욕을 먹을 때도 속으로 수련생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마음, 환희심, 관광객이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아주 흥분하고 성공적으로 삼퇴시킬 수 있다는 마음, 이렇게 많은 마음이 섞여있는데 어찌 관광객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이후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천천히 마음속의 생각을 조절했습니다. 제가 바르지 못하면 잘 수련된 그 일부분을 불러일으킬 수 없습니다. 제가 바르지 못하면 한 말이 힘이 없고 사람을 구할 수 없습니다. 관광객이 아무리 듣기 싫은 말을 하더라도 마음에 둬서는 안 됩니다. 한 속인의 말이 어찌 신을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매번 플러싱에서 유엔 광장으로 가는 길에 뒤에서 신이 따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유엔 광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을 타면 하늘의 차를 타고 있는 것 같았고 선녀가 옆에서 꽃을 뿌리고 있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짧은 여름방학 기간에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는 항목에 참여했지만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과 신성함을 체득했습니다! 장기적으로 견지해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는 수련생들은 정말로 수고가 많고 공덕이 무량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존께서 말씀하신 바처럼 “대법제자여, 사부가 비록 좀 중하게 말했지만 역시 당신들로 하여금 분발하게 하려는 것인데, 왜냐하면 당신들은 인류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우주 중생의 희망이다! 당신들은 또한 사부의 희망이다!”[2].

고등학교 때 ‘대법제자가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 것이 정말로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당시 저는 정말로 대법의 소중함을 몰랐고 대법제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 줄을 몰랐습니다! 대법제자의 미래는 어찌 단지 삼퇴한 속인의 미래와 비할 수 있겠습니까? 사부님께서 “사실 나는 당신들을 소중히 여기기를, 당신들이 당신들 자신을 대하는 것보다 더욱 소중하게 대한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사부와 함께 있으며 미래의 가장 위대한 신이고 새로운 우주의 본보기이며 인류의 장래 희망이기 때문이다.”[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학업과 사회활동에서 대법수련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다

우리 학교에 대법 학생동아리가 있는데 제가 회장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학교에서 법을 널리 전하는 제1선에 있습니다. 지금 동아리에 저를 포함한 3명의 대법제자가 있고, 방금 가입한 4명의 파룬궁수련생이 있습니다. 회장으로서 일련의 동아리 활동을 조직해야 했는데 예를 들어 추석 때 수련생들과 함께 월병을 만들고 설을 쇨 때 함께 물만두를 빚었습니다. 이 활동들을 조직하는 하나의 목적은 중국 전통 명절을 경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욱 많은 사람이 우리 동아리에 가입하게 해 더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아리 인원이 적기 때문에 이런 활동을 조직하면 기본적으로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해야했습니다. 장소를 빌리고 활동시간을 정하고 활동할 때 필요한 재료를 사고 동아리 인원들에게 한 사람씩 통지해야 했습니다. 매번 이런 활동을 한번 조직하면 며칠 걸리거나 심지어 일주일을 준비해야할 때도 있었습니다. 저는 매 학기마다 5~6개 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지난 1학기에 특별히 어려운 5개 전공과목과 1개 선택과목을 이수했습니다. 2월부터는 매주 시험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 일주일에 한꺼번에 3번, 4번 심지어 5번 시험을 볼 때도 있었습니다. 바쁜 학업과 동아리 활동 외에 학교에서 2개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에 속인 친구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게 하려고또 가끔 속인 친구와 밥을 먹어야했습니다. 또 작년 가을부터 줄곧 NTD의 자막을 만들고 동영상 합성작업을 했습니다. 이런 일들 외에 또 아주 많은 잡일과 사소한 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 바깥에서 살고 있으므로 매주 아파트 청소를 한번 해야 하고, 매주 채소를 사고 혼자서 밥을 해먹어야 했습니다. 비록 이런 일들은 모두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일들이 많다보면 압력이 커집니다. 어떤 때는 힘들어 침대에 엎드려 울기도 했습니다. 압력이 크고 일을 다 해내지 못해 어쩔 바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에 현지 수련생과 함께 워싱턴D.C법회에도 참가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그녀와 이야기할 때 내가 얼마나 바쁘고 얼마나 힘이 드는지 말해줬습니다. 수련생은 제게 한 마디 조언을 했는데 깊은 인상을 남겨줬습니다. 그녀는 “옳은 말이에요. 대법제자는 모두 아주 바빠요. 바쁘지 않으면 대법제자가 아니에요.”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 모든 대법제자는 여러 직책을 겸하고 있고 대법 일에 바쁘고 밥 먹고 잠자는 시간도 없습니다. 저는 비록 바쁘지만 대부분 자신의 일, 예를 들어 학업, 사교와 일부 사소한 생활에 바쁜데 원망할 자격이 어디 있는가? 바쁘다고 원망하는 것은 역시 하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아닌가? 수련인은 법 중에 용해되면 기적이 있을 것이다. 주변 젊은 대법제자들이 바쁘다고 말하는 것을 많이 들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먼저 학교의 일을 다 하고 다음에 대법 일을 하겠다고 합니다. 또 예를 들자면 이번 주에 시험이 있기에 시험을 다 본 후에 대법 항목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말들은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것은 퇴직하고 다시 수련하겠다고 하는 것과 무슨 다른 점이 있을까요? 지금의 체득인데 당신이 바쁠 때 낙담하고 압력이 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응당 이것은 대법제자에게 있어야 할 생활 리듬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국내 대법제자는 여전히 심한 박해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젊은 대법제자로서 각 항목에 다 기술 인재가 필요한데 회피할 무슨 이유가 있겠습니까?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로 1분을 낭비하지 않고 모든 시간을 올바른 일에 사용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왜 더 많은 일을 하고 대법제자가 짊어져야할 책임을 감당하지 않는가? 대법제자는 신불(神佛)이 돕고 있기 때문에 표면에서 바빠 보이는 것은 당신 심성에 대한 시험이 아니겠는가? 학업이 바쁘다고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적게 하는 것은 신사신법을 해낸 것인가? 저는 아무리 바빠도 수중의 일을 전부 다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이 마치 무한히 큰 용기처럼 법에 얼마만큼 확고하면 그만큼의 일을 완성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체득했습니다. 저의 경험을 수련생들과 나누고 모든 젊은 수련생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신사신법만 하면 무슨 일이든 다 완성할 수 있고 법의 힘은 끝이 없는 것이고 바쁘다는 핑계로 진정으로 걸어 나와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일부 젊은 대법제자의 부모님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젊은 대법제자들이 활동에 참가하지 않았을 때 그들 부모님은 자녀가 공부가 바빠서 나오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부모로서 마음을 내려놓길 건의하고 싶습니다. 마음을 내려놓기만 한다면 아무리 바빠도 모든 일을 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적당치 않은 곳은 수련생의 자비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미국중부 법회 발언고)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의 경문: ‘2016년 뉴욕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오스트레일리아법회설법

 

원문발표: 2018년 7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7/30/371845.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18/8/1/1713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