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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거울

글/ 산둥 대법제자 위롄화

[밍후이왕] 2017년 하반기에 우리 집에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12살인데 며느리의 조카딸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아빠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엄마는 아파서 친정에 갔다. 삼남매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키웠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할머니는 80세였다. 며느리는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 드리려고 작은 딸을 우리 집으로 입양했다.

아이는 비교적 내성적이어서 말하기 싫어했다. 무슨 의견이 있어도 가족과 소통하지 않았고, 듣기 싫은 말 한 마디에 화를 내고 혼자 방안에서 울었다. 누가 타일러도 듣지 않았다. 이러는 아이를 보면서 처음에는 압력이 있었다. 속으로 생각했다. ‘어떻게 이런 아이가 다 있지?’ 가족들도 압력을 느꼈다.

그러나 또 생각해 보니 우리 집에 온 것이 아무런 까닭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이다. 매일 발생하는 일은 모두 나와 관련이 있을 것이고 아이도 대법과 인연이 있을 것이다.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아이가 기분이 좋을 때면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좋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마음 내키는 대로 하면 안 되며, 점점 명랑하고 활발해지기 바란다고 알려주었다.

하지만 한 사람의 성격을 바꾸기란 매우 어렵다. 어떤 때 아이의 언행은 예의가 없었고 심지어 잘못을 하고도 덮어 감추었다. 가정교육이 결핍되어 있었다. 어떤 때는 몇 번을 불러도 못들은 척하고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성격이 괴팍하고 어떤 때는 부아를 돋우며 말을 못하게 하였다.

이 아이의 표현은 매일 영화를 상영하듯이 내 앞에서 나타났다. 마음이 불편한 나머지 어떤 때는 아들을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을 볼 때 아이의 모든 표현은 나의 좋지 않은 마음들을 겨냥하여 온 것임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이 아이에 대해 말할 때 아이는 변명하고 덮어 감추고 인정하지 않는 등을 매우 잘했다. 나에게도 허영심이 있고 다른 사람이 말을 못하게 하는 마음, 좋은 말을 듣기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으며 심지어 변명하고 덮어 감추는 등 그 아이가 나타내는 표현이 있었다. 아이의 표현은 거울마냥 나를 비추었다. 아이가 일을 꼼꼼하게 하지 않는걸 보고 지적하면 아이는 고집을 피우면서 받아들이기 싫어한다. 사실 나에게도 잘난 체하는 마음이 있어서 나의 관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며 고집 또한 매우 세다. 자신은 옳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입은 옷이 맘에 들지 않아 지적하면 어떤 때는 고치고 어떤 때는 고치지 않는다. 어떤 때는 며느리가 아이의 옷을 사주는데 나는 기분이 좀 언짢아진다. “아이에게 옷을 그렇게 많이 사줘서 뭐해? 다 입지도 못할 것을.” 이는 나의 질투심이 훼방을 놓는 것이 아닌가? 다른 사람이 좋으면 기뻐해주는 것이 아니라 질투하다니.

몇 달간 내 눈에는 계속 아이의 결함만 보이고 장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법공부하면서 자신과 대조하니, 이건 전형적인 밖으로 찾는 것이 아닌가? 내가 지금 수련하는 게 맞는가? 자신의 관념으로 다른 사람을 가늠하고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만 하고 자신을 바꿀 생각을 안 한다. 이 일체는 이기적인 것이고 나를 위한 것이다. 정말로 너무 이기적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법을 전하니 만마가 가로막네 중생을 제도하니 관념이 바뀌고 부패된 물체 없애니 광명이 나타나네”.[1]

관념을 바꾸고 다시 자신을 보니, 이건 사부님께서 아이를 우리 집에 배치하여 나의 씬씽(心性)제고를 도와주시는 것이 아닌가? 밖으로 밀면 안 된다. 아이를 수용하고 선하게 대해야 한다. 사실 아이도 매우 고생스럽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너무 불쌍했다. 이러한 것을 인식한 후 나는 자주 발정념하여 내 공간장의 사악한 난귀(亂鬼)를 깨끗이 청리하고 머릿속의 당문화 사유방식을 해체하며 이러한 집착심과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을 깨끗이 청리했다.

나의 관념이 바뀌자 집착심도 서서히 적어졌다. 법리상에서 제고됨에 따라 사부님께서는 일부 좋지 않은 물질도 제거해주셨다. 모든 것이 뜻대로 되자 아이도 그렇게 대립하지 않았다. 금년에 6학년인 아이는 숙제를 다 하고 나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좋아한다. 대법이 전 세계에 홍전(洪傳)한 것과 수련중의 일부 신기한 이야기들. 어떤 때는 매우 귀엽기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나에게 말했다. “할머니, 저도 대법을 배울래요. 대법이 너무 좋아요.” 나는 아이에게 “전법륜”을 한 권 모셔다 주고 말했다. “얘야, 반드시 이 연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대법은 천 년에도 만 년에도 만나기 어려운, 우주에서 가장 높은 불법(佛法)이란다.”

나도 안으로 찾는 기쁨과 집착심을 내려놓은 홀가분함을 체험했다. 정말로 사람과 신은 일념의 차이였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2]

아이의 변화에 우리 온 가족이 기뻐했다. 지금 아이는 자신의 시간을 이용하여 법공부를 할 줄 안다. 숙제를 다 하고 스스로 시간을 배치한다. 마음속에 대법을 담고 있다고 자주 나에게 말한다. 학습이나 급우, 선생님과 가족을 대할 때도 예의를 다한다. 공부도 잘하는데 매번 시험을 치면 반 전체 73명 중에서 대부분의 경우 1등을 한다. 아이 자신도 사부님과 대법이 지혜를 준 것을 체험했다. 아이가 말했다.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속으로 사부님과 대법을 생각하기만 하면 지혜가 생기고 정확한 답안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학교에서는 매주 월요일 깃발(역주: 중국공산당기) 게양식을 한다. 나는 아이에게 주먹을 들 때 속으로 이렇게 말하라고 알려 주었다.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眞)ㆍ선(善)ㆍ인(忍)은 좋습니다!” 발정념 구결(發正念口訣)도 외우라고 알려 주었다. “법정건곤, 사악전멸(法正乾坤,邪惡全滅). 법정천지, 현세현보(法正天地,現世現報).”[3] 그 후부터 아이는 매번 이렇게 했다.

아이의 성격도 온화하고 친절하게 변했다.

한번은 급우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팔을 다쳤다. 아이는 자발적으로 급우를 보러 갔다. 매일 하교 후 급우네 집에 가서 보충수업을 해주었다. 남을 돕는 것을 낙으로 삼고 선행을 잘 베푸는 행위에 그 집 가장은 매우 감동했다. 아이는 어떤 때 학교에서 친구들과 개인 신앙 문제를 담론하곤 하는데 매우 솔직하게 친구들에게 말한다. “나는 파룬따파를 믿어.” 급우들과 사람은 원숭이가 변한 것이 아니라 신이 창조한 것이라는 등의 문제를 탐구한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직접 물어 본다. “무엇 때문에 책에서는 사람은 원숭이가 변한 것이라고 합니까? 모두 가짜지요? 원숭이가 어떻게 사람으로 변해요? 불가능해요.” 교사는 무심결에 대답했다. “이 말은 가짜야.”

아이는 가사일도 주동적으로 한다. 설거지, 청소, 야채 씻기, 과일 씻기, 빨래하기 등, 스스로 할 만한 일은 모두 했다. 물만두 빚는 것도 배웠다. 점차 일 눈이 생겼다. 특히 이제는 글자를 매우 예쁘게 써서 선생님의 칭찬도 여러 번 받았다.

아이는 대법에 용련(熔煉)되어 매우 예의바르다. 식사할 때 한 번도 먼저 먹지 않고, 사탕 한 알이라도 할머니와 부모에게 먼저 드린다. 평소 등하교할 때 어른들과 인사하고 매일 저녁 자기 전에 방에 들어와 문안인사를 올린다.

파룬따파는 아이에게 새 생명을 주었고 아이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新生(신생)”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 2-발정념(發正念) 두가지 수인”

 

원문발표: 2018년 6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6/12/3687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