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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은 거울이다

글/ 신란(欣然)

[밍후이왕] 수련생은 하나의 거울이고, 수련생의 문제를 보며 원망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자신을 수련해야 합니다. 이것은 제가 아주 긴 시간을 겪고 수많은 문제에 부딪힌 후에야 알게 된 이치(理致)입니다.

(1) 젊은 수련생이 나의 과시심과 질투심을 비추다

젊은 수련생 A는 예쁘고 유능하며,무슨 일을 하든 남과 다른 방법을 모색하여 확실히 우리의 방법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맞을 때가 많았습니다. 시간이 길어지자 다들 그녀가 유능하다고 여겼습니다. B수련생은 일을 조금 서툴게 하여 A수련생은 늘 걱정했고, 자기 일을 하면서도 B가 실수를 저지를까봐 늘 그를 주시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속으로 ‘또 자신을 과시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그녀(A수련생)가 말을 꺼내기 전에 저는 그녀가 또 저의 방법을 개변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결과는 정말로 그러했습니다.

한번은 A수련생과 함께 연공하며, 제가 팔이 아파서 내려놓자 그녀는 웃었고 저는 무의식 중에 “왜 웃어요, 왜 다른 사람을 주시하나요?”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사실 저의 그 말은 절대로 일시적인 충동이 아니었으며, 장시간 A수련생이 일을 할 때 그녀를 과시하는데 불만이 있었으므로 한 순간에 폭로됐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A수련생의 말과 표정에서 모두 그런 과시심, 자신이 옳다고 하는 마음을 느꼈지만 그녀 자신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서로 스스럼없이 솔직하게 직접 교류하면서, 그녀는 우리가 너무 비슷해서 저를 보면 마치 자신을 보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완전히 깨닫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은 저를 차갑고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저 자신은 오늘까지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A수련생이 유능하여 심하게 질투했는데, 그녀가 ‘홍음’을 아주 잘 외우는 반면 저는 외울 수 있는 것이 몇 소절이었습니다. 때로는 그녀가 스스럼없이 말할 때 저는 그녀에게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물었고, 그녀가 외우기만 하고 법에 대한 내포와 이해가 깊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것은 바로 저의 질투심이 작용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말한 다음 2,3개월 동안 ‘홍음’을 외울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녀를 억제시켰던 것으로 이 또한 저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나의 좋지 못한 마음이 A수련생에게 어떻게 그렇게 나쁜 물질을 더해 줄 수 있었단 말인가?’

A수련생과 함께 우리는 줄곧 서로 잘 협력했고, 그녀를 보면 마치 자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한번은 그녀가 저를 도와주기로 했는데, 결과는 오히려 방해가 되어 처음엔 원망을 했지만 후에 생각해보니 그것은 모두 저의 업력이 만들어낸 것이고, 제가 A수련생에게 나쁜 물질을 더해준 것이었습니다. 저는 늘 그녀가 예쁘고 능력이 있는데 반해, 혼인이 불행하다고 그녀를 대신해서 불평을 했습니다. 사실 그녀 자신은 그것은 빚을 갚는 과정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고, 저는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무슨 불평을 하는 것인가?생각하며 저에게 아직도 속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을 알았습니다.

수련생에게서 제 자신을 보았고, 스스로 주의하지 않았던 문제를 보게 되었습니다.

(2) 노수련생의 문제에서 자신을 보다

저와 한 노수련생은 마찰이 많았습니다. 그의 많은 문제점은 법을 읽을 때 글자를 보태고, 연공시간을 준수하지 않으며, 일을 세심하게 하지 못하며, 법공부를 할 때 가부좌를 하지 않고 높은 의자에 앉아서 했고, 족발을 먹고 싶으면 한 솥 하고, 돼지껍질묵을 먹고 싶으면 한 솥 해서 먹는 등 매우 많은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언가를 하면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저는 법공부 할 때 글자를 보태는 것은 마음이 깨끗하지 못해서 자신의 것을 보태는 것인데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깨끗하지 못한 것도 자신의 업력이 일으킨 것이 아니겠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노수련생은 제멋대로였습니다. 최근 반 년 동안 노수련생에게 다리가 아프고 이가 아픈 등 병업이 나타났고,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가 가부좌를 하지 않고 고생을 하지 않았기에 생긴 것입니다. 노수련생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또 그가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저는 갑자기 알게 되었는데, 노수련생이 발정념하여 좋지 못한 요소들을 청리하게 돕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악에게 그를 박해할 요소를 찾을 수 있게 사유를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련생의 문제는 모두 저에게 수련하라는 것인데 수련생이 잘 수련한 일면은 이미 아주 좋은데 좋지 못한 것은 저에게 일깨워주려는 것이고 저를 고험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마음을 제거하라는 것이며, 그의 여러 가지 좋지 못한 모습에 제가 마음을 움직이는가 움직이지 않는가를 보는 것이고, 제가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는 아마 좋게 변할 것입니다.

또한 수련생이 제멋대로 하는 모습은 저에게도 똑같이 존재했습니다. 전 세계 수련생의 동일한 시간에 연공하는 것이 아니고 저는 어떤 때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하면 보충하곤 했습니다. 특히 제2장 공법을 연공하기 싫어하는데 고생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수련생은 어떤 때 먹기를 좋아하는데 저도 그렇습니다. 즉 아침에 유탸우(油條)를 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탸우가 깨끗하지 않은 것을 뻔히 알면서도 끊지 못하고 아침에 음식점에 가면 시킵니다. 어떤 때 피곤하거나 긴장을 풀려고 생각하면 고기가 있는 반찬을 시킵니다. 수련생은 가부좌를 하기 좋아하지 않고 저는 비록 한 시간 넘게 가부좌를 할 수 있고 한 시간 반도 견지할 수 있지만 자신을 엄격하게 요구하지 못하고 내려놓는데 완전히 저의 안일한 마음이 만든 것입니다.

사실 노수련생과 함께 있을 때 저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사람을 바꾸려 하고 다른 사람의 문제를 보면 변화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가 일을 잘 못하는 것을 보면 조급해하면서 다시 그가 하도록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후에 저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그가 잘못 하게 되더라도 그에게 하도록 하면 정말로 실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경시하고 다른 사람을 바꾸려 하는 것은 바로 자아에 집착하고 자아를 실증하는 것이지 법을 실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반드시 법 중에서 자신을 바로 잡아야지 사람의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개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3) B의 주이쓰(主意識-주의식)가 똑똑하지 못한 것에서 자신을 비춰보다

B수련생과 알고 지낸지 3년이 넘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알고 지낼 때부터 그녀의 아들은 그녀가 수련하는 것을 반대했고, 현재까지 상황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불법으로 감금된 며칠 후 가족 갈등은 갈수록 심각해졌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녀가 수다스럽고 중점을 파악하지 못한다고 느꼈으며, 그녀 스스로도 어떤 때 머리가 흐리멍덩하다고 느꼈습니다. 한번은 그녀가 갑자기 한 달간 친정에 다녀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급해서 그녀에게 주변의 수련생들에게 자료를 보내야 하는데 가버리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고 말했으며, 그녀에게 주이스(主意識)가 분명하지 못하다고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후에 제가 수련생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몇 년 동안의 연마를 통해 B수련생은 아주 많은 진보를 했고,또한 많은 일들을 맡아 했으며, 심지어 우리가 비교적 완성하기 어렵다고 여기는 일들을 그녀는 모두 매우 잘 해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뜻밖이었기에 한 가지 항목을 그녀에게 주었습니다. 본래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 결과는 사악한 공산당은 두 가지 당 회의 전에 경찰이 그녀는 찾지 않고 그녀 아이에게 전화를 하여 그녀가 중점 감시 대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놀라서 사복 경찰이 미행할까봐 어디도 감히 나가지 못했고,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 어디나 모두 감시카메라가 비추는 것 같았으며, 이웃의 고양이가 베란다에서 그녀를 보는 것도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하며, 고양이의 눈길도 그렇게 사악하다고 느꼈습니다. 압력으로 그녀는 항목에서 나갔고 일정한 손실을 빚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그녀가 약속한 일도 하지 않는다고 원망했고, 제가 가장 납득하기 힘들었던 것은 어떻게 그토록 놀라 겁을 먹었는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딴 사람 같았습니다. 마땅히 맡아서 해야 하는 일도 전부 잊어버렸고, 전혀 언급하지도 않았으며,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가정관을 넘을 것인가만 생각하고, 집을 나온 다음 어디에 거처할 것인가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비록 그녀의 압력을 이해하지만 그토록 다른 사람처럼 변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웠고,어찌 그렇게 명석하지 못할 수가 있는지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최근 저 역시 유사한 마난(魔難)에 부딪혔고,사악은 직접 저를 찾지는 않았지만 저는 교란을 받았고, B수련생과 같은 생각이 들었으며,만일 감시를 당하고, 수련생이 연루되게 되고, 만일에 어떠하다면… 하는 좋지 않은 생각이 모두 들었으며, 제가 안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자신이 B수련생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이토록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가? 자신의 사명조차도 한쪽으로 내던졌는가? 사부님께서 이토록 나를 보호해주시는데 내가 이렇게 한 것을 보면 얼마나 속상해하시겠는가!’ 그때 고려한 것은 모두 저의 안전이고 겉으로는 자신의 안전과 수련생의 안전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각도로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법의 각도로 생각하면 반드시 정념으로 사악을 해체하고, 교란을 받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생각이 늘 먼저 나왔고,어떤 때는 정신을 차리지만, 어떤 때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정념이 그렇게 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저에게 관을 넘게 하고, 감당해내는 힘과 인내력을 넓혀주며, 가정과 사랑하는 사람의 정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을 제거하라는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몇 가지 일을 통해 저는 어려울 때 모두 인내하지 못하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참기 어려운 것도 참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해내지 못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심성에 의해 관을 넘지 못했고, 비탈길을 핑계 삼아 속인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저는 자신을 진정으로 수련하고 수련생들과 함께 관을 넘어야 하며, 법을 크게 여기고 우리의 길을 바로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수련하여 수련생과의 정을 제거하고 자신을 바로 잡다

저와 가장 많은 접촉을 했던 한 수련생은 저를 많이 도와주었지만 박해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졌기에 때로는 저도 모르게 영향을 받아 의기소침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이의 접촉에 있어 반드시 좋은 것을 흡수하여 받아들이고, 나쁜 생각은 함께 바로 잡아야 합니다.

또 다른 수련생은 저에게 영향이 비교적 컸습니다. 한번은 그녀가 검은색 복자가 있는 그 연화(年畫)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저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것을 매우 좋아하고, 검은 색 복자가 매우 돋보이고 배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지만 그 당시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제가 코팅을 할 때 그 장의 복자가 비뚤어져 잘못됐습니다. 그 후 우리는 이 일로 교류했으며, 우리는 모두 반드시 자신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항상 이 수련생이 예쁘고 유능하다고 생각해왔으며, 이혼을 하여 속으로 그녀를 위해 부당하다 불평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마치 큰 언니처럼 대해 수련생과 정이 저절로 생겼으며, 매번 그녀에게 가면 매우 기뻤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제가 그녀에게로 갔을 때 상태가 특별히 좋았고 얼굴색도 특별히 좋았으며 그림 속의 선녀처럼 특별히 예뻐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저는 예쁘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눈에 정과 색이 생겼는데 사실 그것도 제가 그녀에 대해 정과 색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단번에 각성했습니다. 비록 우리는 줄곧 말을 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서로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리 수련인의 에너지 장은 서로 통하는데 정말로 서로 영향 주었습니다. 나쁜 일념은 모두 상대방에게 나쁜 물질을 더해줍니다. 수련생의 정, 서로 감상하는 것도 모두 제거해야 하는 것이고 모두 반드시 엄격하게 자신에게 요구해야 합니다.

위에서 서술한 여러 가지 교란 중 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청성할 때가 있지만 남편과의 정은 저의 최대의 함정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고 지향하는 바가 같아서로 아껴주었으며, 부부의 정에 수련생의 정을 더해 사이가 각별했습니다. 한번은 한 수련생과 제가 실향민 수련생 부부에 대해 말했고, 그 두 사람은 늘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습니다. 저는 그 당시 그것은 그들이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정이라고 말하면서 왜 그들을 일깨워주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말하기는 쉬워도 자신이 하자면 쉽지 않은 것으로 함께 지내는 과정 속에서 마음은 움직이기 쉽습니다.

저와 남편은 몇 년 전 부부 생활을 끊었지만 저는 어떤 때 정신적 고통이 특별히 크게 느껴져서 편히 하려고 생각하지만 매번 생각하면 화가 나 병업이 생겼습니다. 한번은 남편도 자신이 너무 절대적이라면서 그는 금강불괴의 몸이라며 어떻게 단번에 끊고 자연스러움에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우리 둘이 함께 있던 정경을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바로 잘못 됐습니다. 눈앞에 나쁜 형상이 나타났고 몸도 아주 지치게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내가 불러온 것인데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그것은 자신에게 마난을 더하는 것이 아닌가?’ 남편의 그 말은 사실 저를 시험해본 것이었는데 저는 잘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갑자기 눈이 가려웠습니다. 처음에 주의하지 않았고 한동안 지속된 후 저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좋지 않은 것이 아니고, 지하철을 탔을 때 두 쌍의 연인들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가졌었기에 평범한 사람의 마음이 움직였던 것입니다.

그 해 일년 동안 비틀거리며 걸어왔고, 몇 번 갈림길을 걸었으며, 난관에 부딪히면 모두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를 하고 발정념을 하여 바로 잡았습니다. 여기서 도움을 주신 수련생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깨닫지 못할까 걱정하시어 다른 수련생을 배치하여 저의 신변에서 일깨워주고 보호되도록 하셨습니다.

수련생의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드리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18년 4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4/12/3640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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