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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찾자 혀가 다시 살아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약 반년 넘게 내 혀는 마치 딱딱한 방망이처럼 타액이 없고 움직이기 힘들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혀가 입천장에 붙어 떨어지지 않아 손으로 천천히 비틀어 움직여야 입천장에서 떨어질 수 있었다(억지로 떼어내면 껍질이 벗겨짐). 그 후 차츰 혀로 입안을 핥아야 타액이 나와 혀를 촉촉하게 적시고 밥을 먹거나 말할 수 있었다. 정말 너무 괴로웠다.

혀에 침이 없으니 어떻게 살겠는가? 산다는 ‘활(活)’자는 물 세 방울에 혀(舌)가 합해진 것이 아닌가? 분명히 수구(修口) 방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아니면 왜 입에 나타나겠는가? 안으로 찾아보니 집착이 한 더미나 됐다. 예를 들면 한 말이 법에 부합되지 않거나, 뒤에서 수련생의 어느 부분이 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의논하거나, 과시하는 마음, 나쁜 말을 듣기 싫어하거나 세 가지 일 중 진상 알리기를 잘 못하는 등등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을 놓고 말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모순이 있어 당신은 좋다, 그는 나쁘다, 당신은 수련을 잘 했다, 그는 수련을 잘 못 했다 하는, 이런 자체가 바로 모순이다. 우리 일반적인 것을 말해 보자. 내가 무엇을 하려면 바로 그것을 하고, 현재 이 일을 어떻게 해야겠다고 해서 바로 그렇게 한다면, 무의식중에 누구를 해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순은 모두 매우 복잡한 것으로서, 무의식중에 업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1]

수구에 관한 설법을 반복해 여러 번 보면서 집착을 가득 찾아냈다. 그 후 하나씩 제거하려고 노력했지만, 효과가 좋지 않았다. 수련생들이 병업 고비를 넘을 때 안으로 찾은 교류문장을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는데 그들은 자신의 집착을 찾아내자 단번에 증상이 나아지거나 사라졌다. 하지만 왜 나는 효과가 없을까? 분명히 제대로 찾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시간이 길어지자 내 혀는 딱딱해 입술까지 벨 수 있을 정도에 이르렀다. 말만 하면 입술이 치아에 붙어 내려오지 못해 아주 난처했다.

어느 날 아침, 식사시간이 되자 나는 남편에게 식사하라고 말했다. 휴대폰을 하며 놀고 있던 그는 즉시 노발대발해 소리를 질렀다. “뭘 그렇게 꾸물거려, 내가 먹고 싶을 때 먹을 테니 상관하지 마!” 그러면서 내가 이기적이라며 듣기 거북한 욕을 퍼부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갈등은 즉시 내 마음속에 쌓아두었던 불만을 끄집어냈다. “내가 뭘 잘못했나요? 밥 먹으라고 부른 것도 잘못인가요? 당신은 내가 장쩌민 고소 때문에 파출소에 잡혀 들어가 당신에게 시끄러움을 갖다 주었다고 이러는 거 아니에요? 온종일 인상만 쓰고, 그 일(파출소 납치사건)이 있고 난 후 나는 당신에게 빚진 것처럼 온종일 당신 눈치만 살피고 말도 조심해서 해야 해요, 당신은 결국 이혼하려는 게 아닌가요? 해요. 나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깨끗하게 나갈 테니 이 집을 모두 당신에게 줄게요.” 말하면서 화가 나 울기까지 했다. 그도 몇 마디 욕을 하다가 출근 시간이 되자 화를 내며 떠났다.

그가 떠난 후 즉시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찌 속인과 똑같이 대하면서 참지 못했을까? 도대체 뭘 수련했지? 이건 진상을 알릴 좋은 기회가 아닌가?’ 물론 예전에도 진상을 알리기는 했지만, 그는 모두 욕하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가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차츰 알리려 했지만 오늘 고비가 오자 또 넘기지 못했고 수련할수록 더 못해지는 것 같았다.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 꿇고 울면서 사부님께 말했다.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녁에 예의를 갖추어 사과할 것이고 이후 다시는 그와 싸우지 않겠습니다.” 이 몇 해 동안 그는 확실히 나를 위해 많은 괴로움을 당했다. 경찰 세 명이 나를 납치할 때 경찰이 나에게 무례한 짓을 저지를까 봐 파출소까지 따라가면서 경찰에게 진상을 알렸다. 일이 지나간 후 그는 만약 당시 경찰들이 조금이라도 나를 건드렸다면 즉시 그들과 필사적으로 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댁 가족들이 나와 헤어지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고, 그는 내가 좋다는 것을 알지만 가족들에게 상처 주기도 싫었다. 또한, 시댁 가족들이 나에게 화풀이할까 봐 두려워 시댁에 가면 될수록 말을 적게 하고 화를 내지 말라고 알려주었다.

그는 확실히 많이 참고 있었고 가슴이 답답해 안색이 좋지 않았지만 나는 그것도 모르고 불쾌하게 했으니 정말 생각할수록 내가 잘못했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인이여 스스로 자신의 과오를 찾으라 갖가지 사람 마음 많이 제거하고 큰 고비 작은 고비 빠뜨릴 생각 말라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다툴 게 뭐 있느냐”[2]고 말씀하셨다.

저녁에 그가 돌아온 후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아침에 화를 낸 것은 제가 잘못했어요. 당신 마음이 아주 답답하다는 것을 아는데 하지만 이건 제 잘못이 아니에요. 원망하려면 장쩌민을 원망해요. 그가 우리를 박해했기에 고소하려 한 거예요. 경찰이 경찰차를 몰고 당신 회사까지 찾아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아니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당신에게 압력을 가했죠? 그러면 당신은 그들에게 ‘내 아내가 장쩌민을 고소했다’고 말해주면 돼요. 그럼 그들도 이것저것 추측하지 않을 테니 이건 무슨 부끄러운 일도 아닙니다. 내가 밖에서 못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뭐가 두렵나요?” 이렇게 말하자 그도 “그러네요. 당신이 무슨 짓을 한 것도 아닌데”라고 말하며 마음이 훨씬 홀가분해졌다.

이 기회에 나는 계속해 왜 우리가 장쩌민을 고소했는지 그에게 알려주었다. 그와 아이도 장쩌민을 고소하는 붐에 참여해 하루빨리 박해를 종결시키자고 하자 그는 흔쾌히 동의했다. 다만 장쩌민을 고소할 때 그에게 알려주지 않아 마음의 준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보아하니 그의 마음이 아주 편해진 것 같았다.

사실 남편은 사부님에 대해 아주 존경하고 대법 책도 보았다. 사람도 아주 의리가 있어 누가 파룬궁이 나쁘다고 하면 우리 아내도 파룬궁을 하는데 정말 잘한다고 반박했다. 입대하거나 간부로 발탁될 때 누군가 그의 회사에 찾아와 그에게 파룬궁을 연마한 적이 없다는 증명을 제시하라고 하면 그는 당당하고 엄숙하게 거절했다. 핍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증명을 제시해야 한다면 늘 그 어떤 반동조직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썼다. 사람들 앞에서 그는 늘 내가 얼마나 부모에게 효도하고, 여차여차하게 좋다고 칭찬해 그의 동료들은 좋은 아내를 찾았다고 모두 그를 부러워했다. 하지만 이 일은 그에게 크나큰 정신적 압력을 주어 그는 집에만 오면 안색이 좋지 않고 말만 건네면 귀찮아했다. 사실 이때가 바로 내가 심성을 제고해야 할 때였다. 내가 이 층차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어 마땅히 심성을 제고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心性(씬씽)이 얼마만큼 높으면 공도 그만큼 높은데, 이것은 절대적인 진리다.”[1]고 말씀하셨다.

남편은 말할 때 늘 가시가 있고 아이도 말할 때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내가 남과 말할 때 먼저 틀어진 것이었다. 이렇게 찾으면서 깜짝 놀랐다. 남과 말할 때 그의 관점이 나와 맞지 않으면 언제나 내가 옳다고 우겼다. 비록 너무 티가 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신의 관점을 얘기하고 자신을 고집했다. 설사 말하지 않더라도 속으로 변명하고 말투가 선하지 않았다. 그때에야 나의 가장 큰 집착이 자신을 집착하고 고집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갑자기 입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들더니 즉시 한줄기 타액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혀가 되살아나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제대로 찾아 너무 흥분됐다. 그때 처음 안으로 찾는 것이 정말 법보(法寶)라는 것을 깨달았다. 예전에 몸에 병업 상태가 나타났을 때도 안으로 찾기는 했지만 거의 신사신법으로 이겨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찾아냈다.

이 일을 통해 안으로 찾을 줄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뻤다. 지금 혀를 마음대로 돌릴 수 있게 되었고 정말 사부님 말씀을 증명해주었다.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면 당신의 신체에 곧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면 당신의 신체상 물질에 보증코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1] 집착을 찾아낸 후 나는 곳곳마다 자신을 엄격히 요구했다. 남편과 아들을 날마다 웃는 얼굴로 대했고 그들이 기뻐하든 언짢아하든 모두 웃는 얼굴로 대했다. 차츰 그들도 콕 찌르듯이 말을 하지 않았다.

수련생, 동료와 함께 있을 때도 더는 자신을 고집하지 않고 법으로 원융했으며 엄격히 자신을 요구했다. 시어머니가 만두를 좋아하면 매주 빚어서 가져다주었고, 시누이 아이가 학교에 가거나 결혼하거나 심지어 그들 시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늘 후한 예물을 드리고 기회를 봐 삼퇴(중국 공산당, 공산주의 청년단, 소년선봉대 조직에서 탈퇴)시켰다. 지금 가족관계도 화목해져 정말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문제에 부딪히면 꼭 안에서 찾아야 한다. 나는 방금 말했다. 남이 당신에 대하여 어떻다는 것이 아니라 당신 여기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말한다면 전체 천체는 모두 매우 순응적인데, 당신 여기가 맞지 않는다면, 곧 당신 여기에 맺힌 문제가 있어 당신이 남과 맞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자신의 원인을 찾을 때 문제는 전환되어 그것이 곧 맞게 되고, 진정되며 여러 사람도 당신과 다시 조화롭게 된다.”[3]

지금 나는 법의 표준에 도달할 때까지 날마다 좀 더 잘하라고 자신에게 요구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 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북미 제1기 법회설법’

 

원문발표: 2018년 4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4/23/3500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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