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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을 또 제거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7년 전 내가 쓴 ‘질투심을 제거하다(去掉妒嫉心)’라는 문장이 밍후이주간에 발표된 적이 있다. 7년이 지난 지금 나는 아직도 질투심을 제거하고자 한다. 이번에도 같은 사람, 같은 일이다. 원인은 나와 A수련생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우리 두 사람은 많이 달랐다.

나는 최근 몇 년간 병업 증상이 있었고, 납치됐다 또 병업을 겪고 교란 받는 일이 반복됐다.

그녀는 최근 몇 년 동안 박해당한 일이 없었다.

나는 요 몇 년 정진하지 않던 상태에서 정진하게 됐고 안으로 찾지 않던 데에서 법공부를 적극적으로 하고 마음을 닦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좋아졌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세상사에 얽매여 점차 법공부 하러 나오지 않았다.

나는 그동안 법을 실증하는 활동에서 진전이 느렸기 때문에 내가 하는 활동은 있으나마나 했다.

그는 유사한 활동에서 혼자 절반 이상을 담당하면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작용을 발휘했다.

시작은 이러했다. 나는 작년에 ‘무쇠가 강철로 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주: 정신차리지 못해 안타깝다는 뜻) 마음으로 B수련생에게 A가 돈 버는 데 바빠 정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A는 다단계판매에 잘못 들어갔다가 일한 급여를 받지 못했다. 그것을 포함한 몇 가지 일로 B는 A가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생각해 타 지역 수련생들에게 이야기했고, 타 지역 수련생들은 돈을 모아서 A를 도와주려 했다. 나는 그 일을 분명히 하려 했지만 그가 형편이 좋아지면 정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질질 끌며 넘어갔다.

올해 들어 상황이 더 악화돼 타 지역 수련생들은 한동안 그의 소식을 듣지 못했거나 또는 그가 형편이 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고, 그들은 재차 나더러 B를 통해 그에게 돈을 좀 전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나는 B를 만나 설명하려 했지만 B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마음이 편치 않은 채로 법공부 팀에 갔다. 속으로 ‘그는 궁핍한 게 아니라 수련에 문제가 있는 것인데 그것이 돈으로 해결할 수 있겠나’라고 생각했다. B는 그래도 우리는 그를 돌봐주고 찾아가봐야 한다고 했다. 나는 내가 그를 10년 동안 끌고 왔다며, 그가 일만 하고 수련하지 않는데 그렇게 하면 당장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장래의 더 큰 이익을 놓치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 게다가 그는 정진하지 않아도 납치되진 않았고 일으킨 작용도 누구보다 크지 않았냐며 우리가 돌봐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나는 그렇게 법공부가 끝날 때까지 불평불만을 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 나는 이 일을 스스로 정리해봤다. 내가 이러는 것은 그가 나와 다르다고 질투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정진하는 것 같았지만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녀는 정진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순조로웠다. 공평하지 않은 것일까? 아니다. 그것은 “수련의 길은 같지 않으나”[1]이다. 내가 당한 박해는 모두 겉으로 드러난 것이었다. 불법적으로 납치된 것, 병업 등 이런 것은 누구나 박해라고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는 가정에서 마난(魔難)이 끊이지 않았고 노부모와 아이 문제로 시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 알 수 없는 관념과 집착이 더해져 명·리·정(名利情) 속에서 한 해 한 해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한 쉽게 감지하기 어려운 마난은 박해가 아닌가? 물론 박해다.

나는 늘 공로가 큰지 작은지, 납치됐는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구세력이 수련생을 은근히 해치고 있는 것을 홀시하면서 줄곧 그 수련생이 정진하지 않는다고 원망만 했다. 사부님께서는 “당신들은 수련인이다. 이 말은 당신의 과거, 예전 한 때, 혹은 당신의 표현에 대해 하는 말이 아니라, 이 말은 당신의 본질, 당신 생명의 의의, 당신이 짊어진 책임, 당신의 역사적 사명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이래야만 당신은 비로소 진정한 대법제자이다.”[2]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천생(天生) 대법제자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정진해야 한다. 그런 정진하지 않는 사람들의 배후에는 꼭 원인이 있다. 사실 모두 구세력의 박해 요소가 있거나 혹은 이런 저런 형형색색의 미혹 때문이다.

A는 결코 순탄치 않았다. 생활 문제, 자질구레한 집안일, 자녀의 학업, 노부모 봉양 등의 일상으로 지쳐갔다. 집집마다 사람마다 많이 그러한데, 그것이 가장 식별하기 어렵고 돌파가 어렵다.

나는 그 일을 정리해보면서 명쾌해졌다. A를 끌어줘야 한다. 이전에 내가 지닌 원망은 ‘나는 이처럼 힘들게 수련하는데 그는 왜 다르지?’라며 질투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내가 수련생을 질투하고 있던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나는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데 있어 다시금 새로운 이해가 생겼다. 내가 정진하는 것은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것이고 내가 안으로 찾는 것도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것이며 내가 수련생을 돕는 것도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을 필요가 없다. 사람마다 모두 사부님께서 배치해주신 길에서 법에 동화하는 것이다. 길은 다르나 목적지는 같다.

주:
[1] 리훙쯔 사부님의 시: ‘홍음2-가로막지 못하리’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각 지역 설법 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원문발표: 2018년 3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3/29/3634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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