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스트레일리아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8년 2월 8일] 나는 처음 션윈 포스터를 붙이러 다닐 때 나의 마음은 안정되지 않았다. 때때로 태도가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나는 다소 교란을 받곤 했다. 하루 종일 몇 장 붙이지도 못하고 돌아갈 때면 그들의 탓으로 하고 밖을 향해 찾은 것이었다.
예로 들자면, 더운 여름 햇볕이 매우 강렬하게 내리 비추던 날 나는 더위에 조금 지쳐 있었다. 한 상점에들어가 포스터를 붙여도 되는지 양해를 구했지만 붙이지 못하게 했다. 또 다른 곳에 갔지만 역시 붙이지 못 하게 했고, 어떤 곳에서는 자유로이 가져갈 수 있는 작은 팜플렛 놓을 공간조차도 내어주지 않았다. 운전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 안의 에어컨마저 고장이 나서 온 몸은 땀범벅이 되고 말았다. 집안으로 들어서는데 남편이 나에게 물었다. “오늘 몇 장 붙였어요?” 나는 대꾸하지 않았다. 남편이 이어서 말했다. “다른 수련생이 말해주기를, 션윈 포스터는 안 좋은 곳에 붙이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 션윈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면 안되잖아요. 나는 도와주지 않고 말만 하는 남편에게 화가 나서 톡 쏘아 붙였다. “그러는 당신은 왜 포스터 안 붙여요? 말로만 이러니 저러니 불평만 늘어놓지 마시구요. 그렇게 많은 포스터를 나 혼자 어떻게 다 붙일 수 있겠어요?”
지지 않을 새라 나는 사부님의 말씀을 옮겨왔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약 당신, 이 지역에 단 한 명뿐이라면, 신은 당신을 도와 그것을 해낼 것이다. 만약 이 지역에 다른 사람이 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면, 그럼 신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당신은 반드시 여러분 모두가 하도록 해야 한다.”[1]
말을 하고 난 후 나는 자신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느꼈다. 사부님의 말씀으로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저녁식사 후 마음을 차분히 하고 법공부를 하다가 나는 깨닫게 되었다. ‘포스터를 붙이는 작업이 순조롭지 않았는데 어째서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았는가? 밖으로 보고 외부에서 원인을 찾는다면 무슨 수련이란 말인가! 다른 사람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내가 그 사람들을 개변시킬 수 있는가? 다른 사람이 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단지 사람이 사람에 대한 거절로 보면 될 것을, 나의 정념은 어디로 갔는가?’
다시 더 깊이 찾아보자. 원망하는 이 마음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겉으로는 션윈 항목을 잘 하기 위한 것 같아도 실질은 자아를 실증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집착하고 자신의 인식에 집착하고 더 많이 더 빠르게 붙여야 한다는 집착의 결과이다! 션윈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신이 하고 있는 홍보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잘하라. 하는 과정 중에서 당신 사람의 마음을 보는 것이지 당신의 성공 그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하는 과정 중에서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당신이 하는 과정은 당신이 수련 제고하는 과정이며 동시에 중생을 구도하는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당신이 그 일을 달성해야만 중생구도의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1]
사부님의 설법중 이 단락의 설법을 대조해 보니 바로 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우리는 이 과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러한 어려움이나 번거로움은 나에게 하늘도 돌아가는 길을 깔아주는 것이 아닌가? 때론 밍후이왕 수련생의 교류를 들을 때면 자신을 돌아보며 정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어느 날 포스터를 다 붙이고 집에 돌아오니 6시가 다 되었고 몸도 피곤했다. 그리고 이튿날 날씨가 매우 더워 “오늘은 좀 쉬고 나가지 말까?” 하고 자신도 모르게 느슨해지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또 생각해 보니 만약 이것이 나의 속인중의 직업이라면 쉬고 싶다고 해서 쉴 수 있겠는가? 안 된다! 그렇다면 이 속인의 직업보다도 못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밍후이왕 ‘사부님은 위대하시고 법은 위대하다’라는 교류 문장 중에서 수련생이 말했다. “나는 무슨 법리를 모르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아파도, 어려워도, 졸음이 와도 나는 억지로 버텨 냈다.” 나는 마음속으로 자신에게 말했다. “나도 버텨 내는 거야.” 그날, 밖으로 나간 이후 모든 일이 매우 순조로웠고, 포스터를 10여 장을 붙이며 다녔어도 발은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
붙인 포스터가 점점 늘어날수록 나의 마음도 점점 안정이 되었고, 가급적이면 자아 관념의 영향을 받지 않고 차별하는 마음을 두지 않았다. 포스터를 붙일 수 있게 되면 곧 그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고, 전단지를 놓아두지 못하게 하더라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더 좋지 않은 태도로 대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나는속으로 생각했다. ‘그는 션윈에 대해 모르고 있다. 내가 신의 사자(使者)라는 것을 알면 그는 이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한 번은 한 상점 주인이 매우 우호적으로 포스터를 붙이라고 했다. 나는 그 분께 한 두 마디 더 말씀을 드렸다. “사장님,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하루하루, 매일이 똑같은데 사장님 색다른 하루를 보내 보세요!” 사장님은 “어떻게 다르게 보내란 말인가요?” 라고 물으셨다. “션윈을 한번 보아 보세요. 분명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가 말했다. “들은 적이 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 준 적이 있는데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나는 그와 한참을 더 이야기를 나눴고 자연스럽게 그는 가장 비싼 티켓을 2장 구매했다.
그 후,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었고 3장을 더 팔았다. 나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정말로 사부님께서 나를 격려해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대범하게 좋은 지역사회에 다가가서 사람들에게 차분하게 이야기하자, 즉시 아주 기뻐하였는데, 마치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았다고 한다. 실제로 모든 기반을 다 잘 다져 놓았으므로”[2] 사부님의 말씀은 아주 확실한 것이다. 무엇이 법을 실증하는 것인가? 내 생각에 인간세상에서 ‘증명’하고 ‘실천’ 한다는 뜻을 포함한 것이 아닌가?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이처럼 좋은 모든 것을 주셨기에 우리는 실천 중에서 거기까지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당신들은 정말로 대단하다. 신마저도 당신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당신들이 이후의 길을 잘 걷기를 희망한다. 특히 그런 잘하지 못한 사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하며, 아직 남아있는 시간을 소중히 해야 한다.”[3] 사부님께서 ‘소중히’를 연속 3번 말씀하셨다. 만약 우리가 여전히 놓치게 된다면 그때 가서 울더라도 늦은 것이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6년 뉴욕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11 – 대법제자는 반드시 법 공부를 해야 한다”
[3] 리훙쯔 사부님 경문: “대법홍전 25주년 뉴욕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8년 2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 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2/8/3605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