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지금 많은 사람들이 위챗(중국판 카톡)을 사용하고 있고 하나를 보고 나면 또 보고 싶어 한다. 처음에 지인의 위챗만 봤는데 오래되자 다른 것을 봤고 모멘트(朋友圈)에 올린 글도 보고 싶었다. 만약 글을 올리는 사람이 없으면 낙심하기도 한다. 사상이 이미 그것에 꽉 잡힌 것이고 그것은 천천히 침투되어 들어온 ‘염두’다. 당신이 갖고 싶어 하면 그것은 당신을 통제하고 그것에 의지하게 한다. 사실 자신의 주의식이 갖고 싶어 하는 게 전혀 아니다.
나도 위챗을 10여 일 사용했는데 방해를 받은 적이 있다. 곧 새해가 될 무렵에 외지 수련생과 연락할 일이 좀 있고 그 수련생에게 달력을 보내줘야 하는데 그 지역 수련생 전화번호를 모르고 또 전화로 수련생 전화번호를 물어볼 수 없어 12월 1일부터 아이의 핸드폰으로 다른 지역 수련생을 통해 내가 연락하려는 수련생의 위챗을 추가했다. 전화번호를 모르기 때문에 위챗으로 연락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와 함께 핸드폰 하나를 사용하자 불편해서 내 핸드폰에도 위챗을 깔아놓았고 일이 있으면 그 수련생과 가족에게만 연락하려 했다. 저녁 11시 위챗을 설치한 후 머리에 소름이 돋고 띵한 느낌이 들었으며 발정념 효과도 좋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잠을 잤는데 아주 깊이 잠이 들었다. 수련한 후부터 거의 저녁에 잠을 많이 잔 적이 없고 몇 년간 하루에 1,2시간 자는 경우가 많았다. 잠이 들었다고 해도 아주 빨리 깨어났고 낮에 잠을 자지 않아도 졸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잠을 자는데 색마가 방해하러 왔다. 몸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비몽사몽에 ‘싫어요, 싫어요!’라고 크게 소리 지르며 갑자기 깨어났어도 속으로는 여전히 끊임없이 그 일념을 반복하며 색마의 교란을 배척하고 있었다.
위챗을 사용한 후부터 몸이 무거워졌고 어떤 때는 일어나서 연공하지 못하고 연공해도 아주 힘이 들었으며 이전에 없었던 현상이 나타났다. 발정념을 해도 마음이 조용하지 않고 집중하는 시간도 짧아졌으며 마음이 불안하지만 개변되지 않았고 게으름을 피웠다. 진상자료를 인쇄하는 것도 순조롭지 않게 됐다. 그날 인쇄하는데 소책자에 검은 글자가 나오지 않고 색깔이 있는 글자와 그림만 인쇄됐다. 자신의 공간에 색욕에 관한 물건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상자료도 배포하기 싫어했고 며칠이 됐는데도 한 가방의 자료를 배포하지 못했다. 대면 진상을 알리는 것도 열심히 하지 않게 됐다. 어떤 때 진상을 알려야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난 후에야 인연 있는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떠올랐다. 법공부도 마음에 닿게 하지 않았다. 원래 하루에 ‘전법륜’ 한 강, 한 강의 페이지 수가 적으면 한 강 반을 본 후 법을 외웠는데 짧은 시간 내에 법을 아주 잘 외워냈고 외우면 베껴 썼다. 그러나 요즘에는 어떤 때 책을 몇 페이지만, 어떤 때 한 강을 읽으면 계속 읽지 않았다. 사부님과 대법과 사부님께서 하시라는 세 가지 일과 어렴풋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지만 핸드폰을 시종 곁에 두고 있었고 인터넷은 시종 켜놓고 메시지가 왔는지 늘 위챗을 들여다봤다. 보다보면 모멘트를 한 번 보고 보기만 하면 댓글을 몇 마디 달기도 한다. 집안이 난잡해져도 정리하려 하지 않았다. 세 가지 일에도 게을러졌기 때문에 명백한 일면은 속으로 아주 조급하지만 마치 다른 프로그램에 들어간 것처럼 그 리듬마저 느리고 좀 정진하려고 해도 무기력하고 스스로 그 무형의 그물을 돌파할 수 없었으며 교란도 많아지고 머리도 무거워졌다. 요즘에 세 번이나 넘어졌는데 누가 날 떠밀어 넘어진 것처럼 무릎을 바닥에 꿇었고 두 번은 계단에서 내려올 때 넘어졌다. 되도록 위챗에 시간을 적게 쓰려고 몇 명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아주 심하게 교란을 받았다. 이후에 깨달았다. 내가 어떻게 위챗을 사용하게 됐는가? 내가 뭘 하고 있는가? 이건 내가 한 것인가? 그리하여 오늘부터 위챗을 삭제하고 정말로 일이 있으면 전화로 연락하거나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위챗을 삭제하는 과정 중 머리와 태양혈 부위가 아주 아파 깨질 것 같았다. 이 문장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을 때, 즉 위챗을 삭제한 후 4,5시간 동안 머리 위에서 벌레가 기어가고 있는 것 같아 몇 번이나 손으로 털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얼마 안 되어 머리가 명석해졌고 그렇게 어지럽지 않았다. 사부님께서는 또 제자를 위해 마음고생을 하셨다.
어떤 수련생은 위챗을 사용한 후 수련의 일을 중시하지 않고 매일 위챗에만 빠져 있고 프로필 사진도 본인 사진으로 사용한다. 전혀 안전 의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각종 종교 내용과 속인들이 관심하는 내용들을 올린다. 이러면 틀리다고 생각한다. 만약 일이 아니라면 속인과 뒤엉켜 무엇을 해서는 안 된다. 주변 수련생과 위챗으로 공유를 해서는 안 되고 대법제자는 대법 중의 물건이 아닌 것을 전해서는 안 되고 대법제자는 대법만 실증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교류했다. 위챗을 열기만 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수련생도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몇 번이나 철저히 삭제하지 못하고 언제나 위챗으로 연락하고 있었다. 이후에 그녀는 드디어 위챗을 삭제해버렸다.
다른 한 수련생은 위챗으로 진상을 알리고 외지 수련생과 연락도 한다. 위챗에 관해 그녀와 몇 번 교류했는데 조심히 사용하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녀는 외지에 가서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인터넷 수련생과 만나 10여명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할 때 납치됐다. 또 한 수련생은 속인에게 위챗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속인이 수련생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이 수련생은 아주 큰 교란을 받았다. 또 한 젊은 남자 수련생은 “괜찮아요, 공유한 것은 다 확인하고 한 것이에요”라고 했다. 그의 뜻은 자신은 다른 사람과 다르고 머리로 분석해 공유를 한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속인, 심지어 각종 종교의 물건을 한번 분석했다는 것은 봤다는 것이고 교란을 받았다는 것이고 오염을 받았다는 것이 아닌가요? 매일 많은 시간으로 법 중의 물건이 아닌 것을 보고 있고 불이법문의 문제도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한 것입니다.” 라고 했다.
작년에 몇 명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를 하고 나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하기로 했다. 당시 그 남자 수련생은 기술자였고 우리 몇 명에게 러시아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을 설치해줬다. 이 텔레그램은 지금의 위챗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이 앱으로 문자를 보내고 받는 것은 모두 러시아 기지국을 통해 암호화되어 현지 기지국에서 받은 것은 깨진 글자고 우리 핸드폰으로 받은 것은 상대방이 보낸 실제 내용이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기에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다. 그리하여 그녀 가족은 나와 연락할 때 무슨 말도 다 했고 대법 일도 말했으며 심지어 이름까지 언급했다. 이 남자 수련생은 마에게 납치당하기 전날에도 핸드폰으로 수련생에게 CD를 가져다주겠다고 했다.
색욕심을 없애지 않고 위챗에서 색마를 자양시키고 있는 수련생도 봤다. 순정하지 않은 마음으로 서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교류한다는 핑계로 그 더러운 사람의 마음을 숨기며 무슨 일이든 위챗에 글을 올려 해결했다. 심지어 어떤 수련생은 서로 몰랐는데 위챗을 통해 알고 얼굴도 모르는데도 명성을 흠모해 위챗으로 서로 왕래하고 있다. 지금 속인의 인터넷은 음란, 변질된 물건으로 가득하기에 접촉하기 하면 가장 먼저 색마의 방해를 받는다. 만약 경계심이 없으면 천천히 일상화된다. 일상화됐다는 것은 사상이 이미 속인의 염색 항아리에 빠져있는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수련의 의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소모된다. 극히 위험한 것이다!
어떤 수련생은 직장인인데 늘 위챗으로 사람을 구하고 수련과 관계없는 속인의 물건을 공유하기도 하고 속인 일들에 아주 관심이 많다. 사실 속인에게는 속인의 길이 있는 것이고 그건 누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사람은 인간세상에서 계속 그들의 업력을 갚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수련인은 속인 일을 상관할 필요가 없고 속인 일들을 중시해서는 안 된다. 사람을 구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천직이다.
사부님께서 “우리가 수구해야 하는 것은, 속인 중의 그런 내려놓지 못하는 명리와 사회의 실제 사업 중에서 수련자와 관계없는 말을 하고, 동문제자(同門弟子) 중에서 서로 간에 쓸모없는 잡담을 하고, 집착심으로 자신을 과시하려 하고, 주워들은 풍문으로 일부 골목소식을 전하고, 사회상의 기타 일부 일들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곧잘 흥분하여 아주 말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서, 내 생각에 이는 모두 속인의 집착심이다. 이런 방면에서 나는 우리가 마땅히 입을 좀 닦아(修)야 한다고 보는데, 이것이 우리가 주장하는 수구(修口)다.”[1]라고 말씀하셨다.
위챗이 어느새 일부 수련생의 정진하는 의지와 귀중한 시간을 소모하는 것을 보고 아주 걱정되어 자신의 교훈을 아직까지 위챗을 사용하는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고 한다. 개인의 깨달음이고 더 좋은 의견을 끌어내려는 목적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6년 12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12/16/3389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