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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에서 10년 숨어 있던 원망의 마음을 찾아내다

글/ 허베이 대법제자 구이항

[밍후이왕] 이 일이 지난 지 거의 1년이 되지만 그래도 써내어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내가 잘 알고 있는 한 노년 수련생은 작년에 병업 때문에 층계를 내려가지 못해 단체 법공부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와 다른 한 수련생은 이 노년 수련생의 집에 가서 함께 법 공부를 했다. 그녀 연공기 안의 발정념 소리가 이상한 것을 보고 나는 새로 복사해 넣어주었고 그녀는 몹시 기뻐했다.

얼마 뒤, 나는 허난으로 출장을 갔다. 막 목적지에 도착하자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 이름, 내 전화는 직장전화임), 내 플레이어 카드에 문제가 생겼어요.” 나는 “저는 지금 외지에 출장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 (내 남편)은 할 줄 아나요?”, “모릅니다.”, “우리 여기에 당신 외에 누가 이걸 할 줄 압니까?” 나는 지금 외지에 있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내려놓은 후, 원망하는 마음이 나왔다. ‘왜 이토록 남의 안전에 주의하지 않지? 내 전화가 회사의 공개전화라는 것을 알면서 왜 전화에서 아무 말이나 다 하지?’ 하지만 내가 수련자이기에 우선 사악이 수련생이 모르는 것을 이용해 우리를 박해하고, 정체에 간격이 생기게 하려는 것을 부정했다.

집에 돌아가 남편에게 이 일을 얘기하자 남편도 화를 내며 그녀를 찾아가 도리를 따지겠다고 말했다. 수련자에게 우연한 일이 없기에 이 일은 분명히 나의 무슨 마음을 겨냥해 온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마음은 여전히 언짢았다.

이튿날 아침 출근한 후, 일이 없어 법 공부하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공부했을 때 갑자기 이 전화가 나의 무슨 마음을 겨냥해 왔는지 깨달았다. 이 수련생은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살았고, 법을 얻은 후에 서로 가까이 지냈다. 그녀는 우리에게 정(情)이 비교적 많았다. 예전에 우리가 그녀에게 모든 자료를 주었고, 내 전화번호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전화안전에 주의하지 않았기에 전화번호가 바뀐 후 나는 더는 알려주지 않았다. 어느 해, 우리 집 식구는 박해받았고 그녀도 집을 수색당했다. 공안이 그녀에게 누가 ‘밍후이 주간’을 주었냐고 묻자 그녀는 우리 집 식구가 주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그녀는 납치되지 않았고, 결국 우리 집 식구를 고소한 고소장의 유일한 증인이 됐다.

이 일을 안 후 수련생들은 각자 다른 반응을 보여주었다. 어떤 사람은 그녀를 원망하고 비난했으며, 어떤 사람은 상대하기 싫다고 했다. 당시 나는 보기에는 마음이 별로 움직이지 않았고 수련생들의 각종 표현을 보면서 그들과 교류했다. “그녀가 어떤 일을 하든 그건 모두 그녀의 수련상태, 경지, 감당 능력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어떻게 하라고 요구할 수 없고 게다가 그녀 역시 박해받은 것입니다. 잠깐 이지적이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있기에 더는 사악이 틈을 타 수련생의 부담을 가중해서는 안 됩니다.” 입으로는 이렇게 말했지만, 어느새 그녀에 대한 원망을 마음에 묻어두었다. 만약 그녀, 이 증인이 없었더라면 우리 집 식구도 그렇게 많이 판결받지 않았을 것이다. 이때부터 나는 그녀를 멀리했다.

과거의 이 일이 생각나자 더는 그녀의 문제를 찾은 것이 아니라 내가 왜 이런 일에 부딪혔는지, 나의 무슨 마음이 그녀가 이 전화를 하게 했는지를 찾아보았다. 진심으로 수련하려는 내 마음을 보시고 사부님께서는 원망하는 마음이라고 점화해주셨다.

원망하는 이 마음을 찾아내자 온몸이 홀가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졌으며 온몸의 세포가 기뻐하는 것 같았다.

저녁에 아주 또렷한 꿈을 꾸었다. 꿈에 나는 침대에 엎드려 있었고 왝왝하며 더러운 것들을 토해내고 있었다. 토해낸 물건 속에는 피마자 크기의 직사각형 갈색 물건이 들어있었다. 내 동료가 그것을 부수고 보니 안에 아무것도 없었고 술 냄새만 조금 났다.

깨어난 후 집착심을 제대로 찾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10년 동안 숨어 있던 원망의 마음을, 이토록 오랫동안 숨어있던 이 마음을 이런 방식으로 끄집어냈다. 맑고 개운한 그 느낌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고 오직 사부님에 대한 끝없는 감격만 마음에 남아있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이튿날 나는 이 노년 수련생 집에 메모리카드를 가지러 갔다. 알고 보니 그녀에게 연공기가 두 개 있었는데 저번에 내가 복사해준 카드는 새 연공기의 것이고, 그녀의 문제가 있다던 카드는 낡은 연공기의 것이었다. 메모리카드를 받으면서 카드 문제가 아니라 연공기에 문제가 생겼을 거로 생각했다. 집에 와 테스트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연공기 문제였고 발정념 벨소리도 밍후이왕에서 다운받은 것이 아니었다. 나는 다시 새롭게 복사해 넣어주었다.

이 전화는 수련에 우연한 일이 없다는 것을 더욱 설명해준다. 수련자가 어떤 일에 부딪혔든 모두 닦아버려야 할 마음이 그 속에 있다.

수련은 바로 이렇게 신기하다. 우리가 무조건 안으로 찾는 이 법보(法寶)만 잘 활용한다면 넘어가지 못할 고비와 어려움이 없다. 분명히 상대방이 안전에 주의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거꾸로 우리 자신을 찾고 있으니 오직 파룬따파 사부님께서 가르쳐내신 제자만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22년의 수련 중에서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이시고, 집착을 내려놓지 못할 때 얼마나 조급해하셨는지 모른다. 흐리멍덩하고 고통스러워할 때 자비롭게 점화해주셨고, 위급할 때 위험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셨다. 비록 보지는 못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사부님의 보호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이는 인간의 빈약한 말로는 정말 표현하기 힘들다. 오직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해야만 사부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허스

 

원문발표: 2018년 1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24/3599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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