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베이징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올해 66세로 1996년 11월에 다른 사람의 소개로 대법 수련에 들어왔다. 수련한 지 얼마 안 되어 각종 질병이 다 나았다. 수련 초기 매일 아침 공원에 가서 단체 연공에 참가하고 저녁에 법공부 모임에서 법을 배웠다. 평소에 진(眞)·선(善)·인(忍)의 표준에 따라 수련했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
1999년 7·20 이후 장쩌민은 개인 이익 때문에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나는 편지지를 사서 진상을 알리는 편지를 쓰고 스스로 진상 현수막과 스티커를 만들어 곳곳에 배포하고 붙이고 걸었다.
20리 길에 현수막이
어느 한 번은 밤에 한 수련생과 자전거를 타고 이름난 관광명소에 가서 작은 현수막을 60개 걸었다. 모두 길 양옆의 나무에 걸었는데 20여 리나 됐다. 길 양옆 전봇대에도 스티커를 가득 붙였다. 마지막에 몇 분 만에 3m가량의 진상 현수막을 과수원 담장의 채색 깃대에 거는 데 성공했다. 수련생이 먼저 자전거를 타고 떠나고 나도 막 자전거를 타려는데 끈 두 가닥이 잘 묶이지 않은 것이 보여서 다가가서 잘 묶었다.
묶고 나서 보니 수련생은 이미 50여 m 밖 큰길까지 갔다. 당시 나는 다급해져서 생각했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탈 수 있지? 여긴 오르막길이고 자갈도 많은데.’ 그런데 내가 페달을 밟자마자(실은 별로 밟지도 않았는데) 자전거는 마치 날개 돋친 듯 수련생 옆에 와서 “훅”하고 멈췄다. 나는 사부께서 보호해 주시고 도와주신 걸 알았다! 우리 둘이 도로에 올라왔을 때 경찰차 두 대가 옆에서 지나갔다. 차 안의 경찰은 머리를 내밀고 우리 둘을 훑어보기까지 했다.
이튿날 버스를 타고 산에 일 보러 갔다가 지난 저녁에 건 현수막 옆에 많은 사람이 모인 걸 봤다. 옆에는 경찰차도 있었다. 나는 과일장수에게 다가가서 물어보았다. 그가 말했다.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해요, 현수막을 주차장에까지 걸어 놨어요. 도로 양옆에 가득해요. 오전에 경찰차 여러 대가 와서 사진 찍고 조사하고 했어요.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은 정말 멋져요!”
구치소가 좋은 사람 불법 심문하자 출입문 유리창이 순식간에 무너져
2003년 7월 14일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데 구치소에 감금됐다. 막 들어왔을 때는 1주일에 1번씩 심문을 했다. 며칠 지나면 사흘이 멀다 하고 심문을 하는데 심문할 때마다 방을 바꿨다. 세 번째 심문한 사람은 경찰복을 입지 않았다.
내가 들어오자 그는 내게 소리 질렀다. “보긴 뭘 봐, 얼른 저쪽에 서서 판자를 내려놔.” 나는 말했다. “한 번 물어나 봅시다. 어느 부문 사람인데 저를 심문하는 겁니까?” 그는 화내며 소리쳤다. “나와 논쟁하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마지막 글자를 다 뱉지도 않고 그는 손으로 책상을 내리쳤다. 이때 와르르하더니 출입문 위에 있는 1m 넘는 유리창이 순식간에 무너져 유리 조각이 바닥에 널렸다.
나를 심문하던 사람은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져 의자에 주저앉았다. 이때 경찰 대여섯 명이 이쪽으로 달려오면서 물었다.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나를 심문하던 사람이 말했다. “웬 돌풍이 저 창문을 떨어뜨렸어.” 그 몇 사람이 말했다. “이 방은 문이 겹겹이 있는데 웬 돌풍? 그리고 유리 조각 크기가 어떻게 다 똑같지? 이상하네.”
나는 심문하던 사람 앞에 가서 말했다. “빗자루나 하나 주시오.” 그가 물었다. “뭘 하려고?”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지요.” 그는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필요 없어요, 얼른 가요. 이후에 다시는 당신을 심문하지 않을 거요.” 그날 이후, 불법적인 2년 강제노동 판결을 받기 전까지 나를 심문하는 사람은 없었다.
퇀허 여자노교소에서 경찰을 ‘고정(定)’시키다
한번은 퇀허 여자 노동교도소에서 대장이 나에게 사람들과 함께 파룬따파를 비방하고 모욕하는 회의에 참가하라고 했다. 나는 맨 뒤쪽에 앉았다. 한 사람이 강단에서 큰 소리로 사부님을 모독하고 대법을 모독했다. 그녀가 모독할 때마다 나의 가슴은 칼로 긋는 것 같았다. 한 마디 모독하면 한 번 긋는 느낌이었다.
그녀가 말을 마치고 내려가자마자 나는 강단에 올라왔다. 대장이 물었다. “○○○, 뭘 하려고?” 나는 말했다. “나도 몇 마디 하려고요.” “자넨 거기 서서 말하게나.” 나는 못 들은 척하고 계속 앞으로 나갔다. 강단 1m 앞까지 왔을 때 사부님의 설법이 생각났다. “예컨대 정법 중에서 정념(正念)이 아주 순수할 때면 공능의 운용(運用)이 아주 전면적이다. 또한 많은 제자들은 모두 정념(正念) 중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거의 무엇을 쓰려고 하면 무엇이 있다. 예컨대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사악한 나쁜 사람을 그 자리에 고정시키려 한다면, 다만 한 마디 ‘꼼짝 마(定).’하고 말하거나, ‘거기서 움직이지 마.’라고 하거나, 한 무리 나쁜 사람들을 가리키기만 하면 틀림없이 움직이지 못한다. 나중에 ‘풀려라.’라고 생각하기만 하면 곧 해제된다.”[1]
나는 오른손을 들어 경찰들을 향해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말했다. “모두 거기서 움직이지 마시오.” 그리고 방금 대법을 모독한 사람에게 말했다. “당신은 왜 나의 사부님을 욕하나요? 사부님께서 우리를 구도하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나 해요?……” 이후엔 눈물이 나와서 말을 할 수 없었다.
이때 강단 위에 있던 대장 2명이 다가와 힘껏 나를 끌어당겼지만 꿈쩍도 안 했다. 그러자 아래에 대고 소리쳤다. “거기 대장 몇 명도 올라오시오.” 그런데 아래에 있던 대장들은 실없이 웃기만 할 뿐 움직이지 않았다. 대략 10분쯤 지나 선전부문에서 몇 사람이 왔는데 그녀들까지 힘을 합쳐서야 나를 끌고 갈 수 있었다.
창고에 돌아오자 수감자들이 나에게 물었다. “아주머니, 무슨 공능이에요? 경찰들을 꼼짝 못 하게 고정(定)해 놓은 시간이 짧지 않던데요! 너무 웃긴데 소리 낼 수가 없었어요.”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잊지 마세요, 저는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입니다!” 그 후 경찰들은 누구도 감히 나에게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다. 매일 한 마디 묻고는 얼른 떠났다.
구도의 희열: “당신을 지지합니다!”
한번은 택시 타고 진상을 알리러 갔다. 택시에 타고 기사에게 몇 마디 건넨 뒤 바로 물었다. “삼퇴하면 평안을 보장받는다는 말을 들어보셨어요?” 그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당, 단, 대(중국공산당 3대 조직)에서 왜 나와야 하는지, 장자석(藏字石, 구이저우성 핑탕현에 있는 2억 5000년 전에 생긴 바위로, 깨진 면에서 ‘中國共产党亡’이라는 글씨가 드러남. 중국공산당은 언론매체를 통해 ‘中國共产党’만 보도하여 선전도구로 사용) 사건 등을 말해 주었다. 하늘의 뜻으로서 하늘이 사람들에게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리고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法輪大法好真善忍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열심히 외우면 위험이 닥칠 때 생명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기사가 말했다. “저는 단원이었습니다. 탈퇴하게 도와주십시오.” 이때 나도 목적지에 도착했다. 택시에서 내리는데 기사가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 앞으로 쭉 뻗으면서 외쳤다.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
2017년 4월의 어느 날 나는 시장에서 진상을 알렸다. 한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내가 “장 보러 오셨어요?”라고 하자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네, 그쪽도 장 보러 왔어요?” “네. 혹시 공산당원이세요?” “당원 맞아요.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군요? 저는 진작에 탈퇴했답니다.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 탈퇴시켜 주었어요. 왕핑안이란 가명도 지어주고요. 여러분 사부님은 참 바르신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바르고요.” 나는 얼른 진상 소책자 한 권을 주었다. 그녀는 받아보더니 두 손으로 가슴 앞에 받쳐 들고 있다가 잠시 후 두 손으로 돌려주었다. “이 책자는 돌려줄게요. 우리 집에 이런 책자가 여러 권 있거든요. 이 책자는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게 좋겠어요.” 이때 옆으로 몇 사람이 다가오자 나에게 말했다. “저는 여러분이 매우 바르다는 걸 알아요. 모두 자기 돈을 절약해서 종이를 사고 프린터를 사서 자료를 만든다는 것도 알아요. 언제나 안전에 주의하세요! 고마워요!”
이 말을 들으며 눈물이 났다. 그녀도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안전에 주의하세요.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가요. 언제 사부님을 만나 뵙거든 문안을 전해드려 주세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알겠어요. 안녕히 가세요.”
며칠 전, 버스 정류소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한 젊은 여성을 만났다. 흑단처럼 머리를 길게 기른 스무 살가량 돼 보이는 이 여성은 큰 키에 아름답고 대범해 보였다. 마침 나를 보고 있기에 아는 체했다. “참 예쁘시네요.” “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나는 말했다. “그래요. 아가씨는 공청단원이지요? 성씨가 어떻게 돼요?” “중학생 때 (공청)단에 가입했어요. 원(溫)씨 입니다.” “그럼 원놘(溫暖)이라고 부를게요. 탈퇴하면 평안을 보장받을 수 있답니다.” 나는 무엇 때문에 탈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성심껏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외면 재난을 당해도 길조가 나타나고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이때 그녀가 타려는 버스가 왔다. 그녀는 얼른 말했다. “아주머니, 제가 타려는 버스가 왔어요, 갈게요. 이 공이 좋다고 생각되면 확고히 견지하세요.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마시고요.” 그녀는 버스에 오르면서 주먹을 쥐고 큰 소리로 말했다. “아주머니, 저는 아주머니를 지지합니다!”
나는 악독한 경찰의 고문을 받은 뒤로 다리와 눈에 후유증이 있어 행동이 불편하고 시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매일 택시를 타고 진상을 알리러 간다. 보통은 십여 명 또는 이십여 명이 탈퇴한다. 사부님의 정법이 마지막에 다다른 지금,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세 가지 일을 잘 하는 데 노력하고 원만하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것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 2 – 무엇이 공능(功能)인가’
원문발표: 2018년 1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진상을 알려 세인을 구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8/3594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