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칭다오 대법제자 메이화
[밍후이왕] 나는 1995년 말에 대법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잔혹한 박해에도 나는 신념을 굳게 지키면서 나의 길을 걷고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했다.
나는 지식수준이 낮은(중학교 졸업) 농촌여성이다. 나의 둘째딸도 이전에 나를 지식수준이 낮은 순진한 가정주부로 보고 나를 좀 얕보는 말투로 말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딸은 “어머니가?……,”라고 말했다. 뜻인즉 나는 그들에게 밥이나 하고 빨래나 해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법 공부를 하고 착실하게 수련하여 심성도 끊임없이 제고됐을 때 내가 말을 하면 딸은 “한 말은 하나하나 사리에 들어맞네요. 정말 그러네요!”라고 말했고 내가 하는 일에 딸도 탄복했다.
한번은 딸이 여행가방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반나절 애를 써도 열지 못했다. 나는 밥을 다 짓고 딸이 점심밥 먹길 기다리면서 별 관심 없이 비밀번호가 무어냐고 물었다. 사실 나는 이런 것을 전혀 몰랐다. 나는 딸이 말한 숫자의 오른쪽 숫자에 1을 뺀 숫자로 열어보았지만 열리지 않았다. 나의 마음은 평온했고 조급해하지 않았으며 속으로 나는 대법제자이기에 항상 대법의 신기함을 실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왼쪽 숫자도 1을 뺀 숫자로(그때 그렇게 생각했음.) 열었더니 가방이 ‘쫙’하고 열렸다.
딸은 너무 감동되었는지 아버지에게(사당의 잔혹한 탄압 때문에 나의 대법 수련을 지지하지 않았음.) 말했다. “이분이 아빠의 아내입니다. 내가 반나절 애를 써도 열지 못한 걸 어머니가 두어 번 하더니 열었습니다. 어머니는 정말 재주가 있습니다!”
또 한 번은 딸이 퍼즐을 맞추고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복잡한 것이었다. 나는 “아주 잘 맞추고 있구나.”라고 말했다. 딸은 말했다. “당연하죠. 어머니는 하루 걸려도 맞추지 못할걸.” 나는 말했다. “나를 얕잡아보는구나!” “오! 맞춰볼래요?” “그래!” 내가 50대 중반이지만 대법제자는 각 방면에서 다 남한테 얕잡아보여서는 안 된다. 나는 느긋하게 맞추었다. 절반 맞추었을 때 딸은 또 시간을 제한했다. 시간을 제한하려면 해보라. 맞추는 과정에서 나는 거의 한 조각을 들면 제일 적당한 위치에 놓았다. 딸은 마지막 두 조각이 남은 것을 보더니 흐트러뜨리고 웃으면서 말했다. “정말 어머니를 얕잡아봐서는 안 되겠네요!” 나는 말했다. “수련하지 않는 사람의 대뇌 70%는 잠겨 있지만 대법 수련하는 사람은 법을 배우고 마음을 닦는 중에 지혜가 차츰 열리는 거야.” 딸은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내가 별로 마음에 두지 않은 이 두 가지 일에서 딸이 나에 대한 견해를 바꿀 줄이야.
우리 모녀가 얘기를 나눌 때 딸은 마음에 두었던 말을 했다. “솔직히 이렇게 공포적인 탄압과 잔혹한 박해에도 엄마는 여전히 이렇게 견정하고 또 자신의 수련, 자료 배포, 진상 알리기를 견지하는 것을 보면, 나 같으면 벌써 수련하지 못했을 겁니다. 난 엄마에게 탄복합니다.” 그 후 딸은 무슨 고민거리가 있으면 나와 말하길 좋아했고 나도 수련인의 심태로 서로 다른 각도에서 각종 방식으로 선을 권했다. 딸은 아직 수련하지 않지만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번은 딸이 나에게 이런 한 가지 일을 말했다. 딸이 차를 탔을 때 80여세 되는 할머니를 만났다. 그 할머니의 딸은 할머니를 정거장까지 바래다주고 얼른 출근하러 갔다. 그 할머니는 마침 내 딸과 같은 차를 타게 되어 딸은 노인을 부축하고 할머니를 도와 짐을 들어주고 좌석을 찾아주었다. 차에서 내릴 때 할머니는 기어코 딸에게 돈을 주겠다고 했지만 딸은 다른 사람 뒤에 숨어 할머니의 시선을 피했다. 그 할머니는 다른 사람에게 이 아가씨는 나와 안면도 없는데 나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해주었어. 나는 그 아가씨에게 사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딸은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어찌 그 할머니 돈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왜 그렇게 했는가? 물었더니 딸은 말했다. “나에게 소원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같은 연세 든 분이 문을 나서면 나 같이 열정적인 사람이 더 많이 있어 어머니를 돌봐주길 바란 겁니다.”
나는 말했다. “사람마다 진상을 알고 덕을 중히 여기며 착한 일을 하고, 진선인(眞善忍)이 모든 사람 마음에 뿌리를 내릴 때 그렇게 될 것이다.”
원문발표: 2017년 12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26/3583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