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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근본적인 집착 제거를 말하다

글/ 호주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사부님께서 경문 ‘원만을 향해 나아가자(走向圓滿)’를 발표하셨을 때부터 줄곧 자신의 근본적인 집착을 찾았지만, 여러 해가 지나도 찾지 못했다. 어제 수련생과의 교류에서 계발을 받아 다시 ‘원만을 향해 나아가자’라는 경문을 공부했는데 얻은 것이 전과는 아주 달랐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경문에서 명확하게 지적해주셨으나, 내가 잘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다.

이전에 나는 몇 번이나 자신에게 대법에 들어선 것은 무엇을 위해서인지 물었다. 이유는 아마 많은 수련생과 비슷할 것이다. 나는 대법이 정말 좋고 사부님의 말씀이 아주 바르다고 느껴 대법을 수련해서 반본귀진하려고 했다. 나는 이 ‘이유’가 아주 순정하여 더는 근본적인 집착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어제 이 ‘이유’를 깊이 생각해보고는 나의 근본적인 집착은 이 ‘이유’의 배후에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각도를 바꾸어 말하면 알기 쉽게 말할 수 있다. 내가 입문했을 때 왜 대법이 좋다고 생각했을까? 내가 왜 사부님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했을까? 사실 나는 자신의 속인 관념과 자신의 좋고 나쁨의 표준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생각을 품고 입문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사람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선택하려면 반드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동안의 수련을 거쳐 수련은 법으로 판단해야 하고 대법이야말로 유일한 판단의 표준이라는 것을 자연히 알게 되었다. 다만 나는 내가 입문할 때 생각 배후의 판단 표준을 여태껏 이성적으로 사고해본 적이 없었다.

여기까지 말하자 처음에는 나의 근본적인 집착이 이미 제거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로 없어진 것일까? 나는 다시 내 마음속의 생각을 깊이 파헤쳐보고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자신의 모든 사상과 사물의 방법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가 관련된다. 그 때문에 나는 내가 판단하고 선택한 표준이 아직 완전히 법에 서 있지 않고, 또 자신의 관념이 영향을 미치는 때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만 미치는 영향의 크기와 정도가 다르거나 그 집착이 아주 담담해지고 특히, 자신이 법에 서 있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은 자신의 이해로 법을 가늠했을 뿐이었다. 만약 다른 각도와 시간으로 본다면 그 결과는 달라질 가능성이 클 것이다.

개인적인 인식이니 적절치 못한 곳은 자비로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17년 12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11/3577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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