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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와 두려운 마음을 내려놓고 수련생과 협력해 사람을 구하다

글/ 후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4년부터 나와 한 수련생은 협조해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했다. 내가 오토바이로 수련생을 태우고 시골로 갔는데 그 과정에서 늘 수련생과 마찰이 생겼다.

올해 봄, 나는 수련생을 태우고 시골에 가서 진상 현수막과 게시판을 걸었다. 매번 눈에 띄는 곳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을 보면 나는 흥분하며 여기에 걸자고 했다. 하지만 수련생은 내가 정한 위치에 건 것이 아니라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걸었다. 이럴 때마다 그녀가 정념이 강하지 못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다고 속으로 원망했다. 차츰 그 수련생을 깔보는 마음이 생겼다.

법공부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안으로 찾는 과정에서 나는 자신의 사람 마음을 찾아냈고 내가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처럼 정신을 못 차리는 제자도 사존께서는 버리지 않으셨는데 내가 무슨 자격이 있어 그 수련생을 싫어하는가? 수련생과 교류하면서 그녀의 생각을 알게 됐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걸면 오래 걸 수 있고, 마찬가지로 인연 있는 사람들이 볼 거라고 했다. 동시에 사악의 주의를 불러일으키지 않기에 질서 있게 오래 해나갈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이 수련생과 함께 법을 실증하는 일이 잦아졌다. 우리 둘 혹은 셋이서 저녁에 나가 진상 간행물과 스티커를 협조해 붙였다. 현지 610(중국공산당 장쩌민 범죄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세운 불법 테러조직)은 곳곳에 대법을 모욕하는 스티커를 붙였고, 어떤 곳에는 아주 사악한 게시판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우리는 이러한 사악의 게시판과 스티커를 제거하는데도 힘을 쏟아야 했다.

스티커를 붙일 때 수련생이 스티커를 뒤집어 붙일까 봐 나는 늘 자동차 라이트로 비춰주었다. 또한 라이트로 사악의 스티커를 찾아내 수련생이 제거하도록 했다. 하지만 수련생은 스티커를 붙일 때 라이트를 켜지 말라고 자주 말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시간이 길어지자 나는 크게 반발했다. 속으로 ‘두려운 마음이 정말 강하군. 더 이상 그녀와 함께 일을 하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했다. 낮에 대면해 진상을 알리는 수련생과 함께 가고 싶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누군가 반드시 이 항목을 해야 하고 우리 법공부 팀에 저녁에 나올 수 있는 수련생이 많지 않았다. 나는 젊고 건강하니 무조건 수련생과 함께 사악한 스티커와 게시판을 제거하고, 중생들에게 진상자료를 갖다 줘야 했다. 사실 여 수련생 두 명도 정말 쉽지 않았다. 매번 나오면 각각 100여 킬로미터를 왕복해야 하고 오토바이를 타도 늘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아주 고생스러웠다.

이 일을 통해 나는 자신의 문제를 발견했다. 예를 들면 남에게 말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 좋은 말을 듣기 원하는 마음인데 이런 것들은 모두 사람 마음이 아닌가? 만약 제때에 바로잡지 않는다면 사악이 빈틈을 탈 것이고 정말 무서운 일이 될 것이다. 함께 일을 하고 법리에서 교류하면서 이 수련생은 내 제고에 도움을 주었다. 여기서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드리고 그녀에게 용서를 빈다.

수련생에게 두려운 마음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나는 수구(修口)를 해내지 못했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을 놓고 말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모순이 있어 당신은 좋다, 그는 나쁘다, 당신은 수련을 잘 했다, 그는 수련을 잘 못했다 하는, 이런 자체가 바로 모순이다. 우리 일반적인 것을 말해 보자. 내가 무엇을 하려면 바로 그것을 하고, 현재 이 일을 어떻게 해야겠다고 해서 바로 그렇게 한다면, 무의식중에 누구를 해칠 수 있다.”[1] 수련은 무조건 안으로 찾아야 하고 다른 수련생의 문제를 보면 반드시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봐야만 서로의 마음이 한 곳에 모이고 함께 사람을 구하는 일을 잘할 수 있다.

어느 한 번, 나는 두 수련생을 태우고 시골에 가서 진상자료를 나눠주었다. 한 시골 길에 들어섰을 때 반드시 되돌아와야 했기에 뒤에 앉은 수련생에게 돌아올 때 배포하라고 일깨워주었다. 하지만 수련생은 가는 길에서 일부를 배포했다.

약 십 몇 분 뒤, 우리는 길 끝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돌아가는 길에서 한 청년 남성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가 우리가 배포한 진상자료를 발견하고 교란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즉시 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바로 배척하고 제거했다. 내가 하는 것은 가장 바르고 좋은 일로서 세인을 위한 것이기에 누구도 교란하면 안 된다. 하지만 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해 3리 정도 갔을 때 갑자기 앞에서 경적소리가 들렸고 수련생도 들었다.

그때 긴장하기 시작했고 그 남성 청년이 전화로 고발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1분도 되기 전에 즉시 바로잡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제거했다. 이건 가상으로서 설사 그 남성이 전화를 했다고 해도 이 밤중에 경찰차가 30분 이내에 오기 힘들었다. 이렇게 마음을 내려놓고 계속해 수련생을 태우고는 함께 해야 할 일을 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줄곧 앞으로 가면서 배포할 때 경찰차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일이 지난 후, 사부님께서 이 환경을 이용해 나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한 층 폭로하고 그걸 닦아버리도록 배치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길에서 항상 보호해주신 자비로우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7년 12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11/3577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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