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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모순에서 자신을 제고하다

글/ 미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얼마 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수련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란 문장을 보았다. “근기가 같은 두 사람이 한 사람은 한 달에 ‘전법륜’을 한번 보고 다른 한 사람은 한 주에 ‘전법륜’을 한번 본다면 10년 후 그들의 경지는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라는 문장을 보고 큰 계발을 받았다.

작가 수련생은 내 마음속에 오래 묻어 두었던 말을 했다. 우리 법공부 팀은 나이가 많은 편이라 70~90세 되신 분들이 많다. 장기간 ‘전법륜’ 한 강의만 배웠는데 그래도 힘들어하는 분이 계신다. 남은 시간은 집안일을 하고 생활을 하며 안일하고 한가하고 행복한 생활을 한다. 실외 연공은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가기 싫어해 기사 수련생도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가곤 한다.

나는 밍후이왕의 이 문장이 기회를 제공했고 내 개인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책임자 수련생과 관련 수련생에게 보라고 했다. 또 책임자에게 법공부할 때 ‘전법륜’을 두 강의를 읽자고 건의했다. 모순이 갑자기 왔다. 법공부하기 1분전 한 수련생이 법공부 시간이자신의 생각과 같지 않은 것을 알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맞은편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난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늘 이렇게 했는데 왜 당신이 한발 끼어듭니까. 당신이 날 쫓아낸 겁니다. 난 참가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당장 가겠습니다.” 책임자 수련생이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었고화를 내며 떠나는 그의 뒷모습만 보고 있어야 했는데 걸음마다 원망이 가득해 보였다.

당시 나는 망연자실했다. 일이 너무 갑작스레 발생했다.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책임자 수련생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대답은 그의 의견을 미리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수련생은 어떻게 내가 제안한지 아는 걸까? 생각할수록 기분이 언짢았다. 처지가 곤란하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냉정하도록 노력했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제자를 일깨워주었다. “물론, 난(難)이나 모순이 오기 전에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모두 당신에게 알려 준다면 당신은 또 무엇을 수련하겠는가? 그것은 역시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 그것은 흔히 갑자기 나타나는데, 이래야만 비로소 사람의 心性(씬씽)을 고험(考驗)할 수 있으며, 비로소 사람의 心性(씬씽)을 진정으로 제고하게 할 수 있다. 心性(씬씽)을 지킬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보려면, 이렇게 해야 비로소 보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모순이 오는 것은 우연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1] 이 갑작스런 모순은 나를 겨냥해서 온 것이다. 이 관은 바로 내가 넘어야 한다. 나는 반드시 이 관을 잘 넘을 것이다.

많은 수련생 앞에서 나는 화를 내지 않았고 그 수련생과 같이 대하지 않았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를 하며 태연하게 받아들였다. 게다가 마음속으로 그 수련생에게 고마워했는데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고마워했다. 그때 나는 깨달았다. 그 수련생은 정말 일반 수련생이 아니다. “부처는 당연히 상관하지 않는다. 그 난(難)은 바로 그가 설치한 것으로서, 목적은 당신이 心性(씬씽)을 제고해, 모순 중에서 당신이 제고해 올라오게 하는 데 있다.”[1] 그 수련생은 사존께서 배치해 대법제자와 함께 나를 제고시키려 도운 것이다. 이처럼 좋은 기회를 어찌 놓쳐버리겠는가?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다고 했다. 앉아서 좋은 기회를 잃는다면 얼마나 큰 실수인가?

나는 즉시 책임자를 찾아 말했다. “사람은 자신의 원칙을 지켜야 하지만 개인의 명리에서나 타인과 모순이 발생했을 때 수련인이 넓은 아량으로 한 발 물러날 수 있다면 그것은 나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대인지심의 체현입니다. 한신은 사타구니를 지나가는 치욕을 참았습니다. 얼마나 돋보입니까. “한신은 필경 속인이고 우리는 수련하는 사람이라, 우리는 그보다도 훨씬 나아야 한다.”[1] 법공부의 질은 횟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건은 법공부가 마음에 들어가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책임자는 듣고 매우 기뻐했다.

정법 최후시기의 대법제자로서 어떠한 환경에서 누구를 만나든 어떤 모순에 부딪히든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것은 자비로운 사존께서 우리에게 주신 수련자원이다. 그 가치는 어떠한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다. 확실히 진귀하며 더 이상 소중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사존의 가르침을 잘 기억해 사존께서 우리에게 주신 수련자원을 충분히 이용해 항상 자신의 심성수련을 중시해야 한다. 진정으로 법리를 알고 심성을 지키며 업력을 제거하고 층차를 제고해야 한다.

이상 교류는 타당하지 못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자비롭게 시정해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7년 12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17/3579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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