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안후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올해 72세이고 1996년 11월 28일부터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21년 수련 과정에서 가슴에 새길만한 신기한 일들을 수없이 많이 겪었다. 이 문장에서는 최근 나타난 심한 병업 앞에서 내가 어떻게 사부님의 보호와 가지(加持) 하에, 수련생들의 도움 하에 이를 돌파했는지 얘기하고자 한다.
2014년 8월, 우리 지역에서 수련생 여러 명이 납치됐다. 8월 24일, 협조인 수련생은 릴레이 발정념을 하여 수련생을 구출할 계획을 정한 후 나보고 몇몇 법공부 팀에 발정념 시간을 통지해달라고 했다. 여러 법공부 팀 사이에 거리가 비교적 멀어 나는 한 수련생의 오토바이에 앉아 통지하러 다녔다. 교외 부근까지 갔을 때 갑자기 큰 회오리바람이 불어 수련생은 내게 물었다. “아주머니, 춥지 않나요? 괜찮나요?”, “괜찮아요.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더라면 분명히 감기에 걸리고 기침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정말 기침을 하고 열까지 났다.
그 후 갈수록 기침이 심해졌고 이튿날 저녁에는 잠을 잘 수 없었다. 눕기만 하면 숨을 쉴 수 없었고 가래를 뱉어내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가 물로 입가심해야 뱉어낼 수 있었다.
셋째 날 아침, 한바탕 크게 기침한 후 목구멍이 뜨겁고 비린내가 나 변기에 가서 토하니 온통 피었다. 나는 즉시 큰 소리로 말했다. “구세력, 나에게 이 따위 수작을 부리지마. 나는 너희를 승인하지 않아!” 이상한 것은 낮에는 기침을 별로 하지 않다가도 저녁만 되면 숨이 찰 정도로 기침을 했다. 온 몸이 바늘로 쑤시고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 그래서 두 손으로 힘껏 양쪽 갈비뼈를 눌렀고 날마다 궤짝에 기대어 바닥에 앉았다. 가끔 졸다가 머리를 바닥에 박았고 화장실을 자주 다녀왔다.
처음 열흘은 열이 나고 그 중 7일은 피까지 토했다. 며칠 뒤 일주일간은 열이 나고 나흘은 피를 토했다. 그 사이 오른쪽 무릎 뒤에 계란만한 혹이 자랐고 허리와 가슴에도 혹이 몇 개씩 자라 너무 아팠다.
나의 이번 병업 전후, 당시 우리는 병업관에 처한 수련생을 돕고 있었고 늘 그녀의 집에 가서 법공부와 발정념을 했다. 이전에 이 수련생은 참지 못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러 갔고 폐암 말기로 진단을 받았다. 그녀의 집에 간지 얼마 되지 않아 나에게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 이 수련생은 심지어 “우리 둘 증상이 아주 비슷하네요. 나는 그래도 열은 나지 않으니 당신보다 낫네요.”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며칠 뒤, 병업이 더 심해졌다. 이 모양이면 수련생을 돕기는커녕 오히려 교란을 줄까 봐 그냥 돌아왔다.
사실 이번 병업이 갓 시작됐을 때 속으로 살짝 망설였다. 예전에 알던 몇몇 수련생이 모두 폐암 병업으로 세상을 떠났고 지금 돕고 있는 수련생도 비슷한 병업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즉시 이 생각을 배척했다.
어느 날, 자료점에 갈 때 버스를 탔다. 정거장에 도착하기 전 나는 일찌감치 뒷문에 서 있었다. 하지만 막상 정거장에 도착하니 한 발자국도 내디디지 못했다. 승객들은 잇달아 차에서 내렸고 마지막에 한 여자애가 다가와 내 오른쪽 팔을 끼고 나를 버스에서 내려주었다. 차에서 내린 후 거듭 고맙다고 인사했다. 하지만 진정으로 나를 도우신 분은 사부님으로서 사부님께서는 시시각각 곁에서 우리를 지켜주신다.
오른쪽 다리를 움직이기 어려워 가급적 천천히 걸으면서 절뚝거리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수련생과 속인들은 그래도 알아챘다. 나보고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지만 나는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다리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박해를 승인하고 사악에게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것이다. 날마다 아주 많이 걸어야 했기에 내 오른쪽 오금에 있는 혹을 밖으로 회전해 없애달라고 사부님께 빌었다. 이튿날 혹이 정말 사라졌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정말 나를 위해 없애주셨다.
저녁에 잠을 잘 수 없어 정공을 한 시간 더 추가했고 법공부와 발정념도 증가했다. 사부님께서 “수련은 가장 좋은 휴식”[1]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대체 무슨 집착이 구세력에게 빌미를 잡혀 이렇게 나를 박해하는지 줄곧 안으로 찾아보았다.
병업 현상이 나타난 지 21일째 되던 날, 법공부할 때 사부님의 한 단락 설법을 보았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닦아야 할 그 부분은 꼭 당신이 닦아야 한다. 당신이 닦을 수 없고, 당신이 느낄 수도 없고, 의식할 수도 없는 것, 나아가 당신이 의식하여도 능력이 없어 할 수 없는 것은 사부가 할 것이다. 물론 당신이 보아낸 그런 집착을 놓지 않고 ‘능력이 없다’라고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책임을 밀어내려고 한다면 (박수) 그건 안 된다. 내가 말하는 것은, 당신의 생명구조나 사상구조 같은, 당신이 전혀 의식할 수 없고 또 할 수도 없는 그런 것은, 사부가 반드시 할 것이라는 말이다.”[2] 저녁 12시 발정념을 할 때 나는 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자는 정말 참기 힘듭니다. 사부님께서 제자가 깨닫지 못한 집착을 제거해주시고 오늘 저녁 좀 잘 수 있게 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정념한 후 누워보니 정말 누울 수 있었고 신기하게 가슴이 답답하지도 않았다. 이렇게 달콤하게 2시간 가까이 잤다.
이튿날 오전, 사부님께 향을 올릴 때 사부님 법상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 어떤 말로도 사부님의 자비와 위대함을 형용할 수 없다. 제자를 위해 사부님께서는 또 얼마나 많이 감당하셨겠는가? 이튿날 저녁 12시 발정념을 마친 후 걱정하며 누워보았는데 정말 누울 수 있었고 2시간 넘게 잤다. 이때부터 잠을 잘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기침도 하지 않았다. 다만 많이 말라 동료와 이웃들은 나보고 요즘 왜 이렇게 말랐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뚱뚱하고 마른 건 상관없어요. ‘병’만 없으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낮에 줄곧 활동하는 것을 보고 그들도 더 이상 뭐라고 말하지 않았다. 내가 방금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왔다는 것을 그들이 어찌 알겠는가.
아들 둘은 우리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게다가 회사 일도 바쁘다. 손자, 손녀도 모두 학교에 다니기에 거의 나에게 오지 않고 가끔 전화로만 문안을 전한다. 이후에 이 일을 알게 된 후 그들은 말했다. “왜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나요?”, “내가 너희들에게 알려주면 억지로 병원에 나를 데려갈 거잖아. 그러는 게 더 나빠.” 나는 자신이 깨닫지 못한 집착이 무엇인지 줄곧 안으로 찾았고 그러던 어느 날 단번에 생각났다.
수련하기 전인 80년대쯤, 나는 우리 회사 직원 가족과 함께 한 동료의 집 문 앞에서 쫑쯔(粽子, 음식이름)를 포장한 적이 있었다. 그때 관상을 보는 사람이 오더니 기어이 내 관상을 봐주겠다고 했다. 당시 나는 거절했지만 동료는 보게 하라고 했다. 그 점쟁이는 나와 우리 가족의 일부 상황을 얘기했는데 모두 맞혔다. 그러면서 나보고 다른 건 다 좋은데 수명이 길지 않아 69세까지 밖에 살지 못한다고 했다. 당시 나는 18가지 병에 시달려 살기 싫었다. 그때 마흔 몇 살이었기에 나는 69세까지만 살아도 천지신명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병업이 나타난 그 해, 나는 마침 69세였다. 이 일은 줄곧 내 머리에 남았는데 대법을 수련한 후 여기에 대해 별로 집착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사람들과 얘기할 때 이 일을 꺼냈다. 내 수명이 69세인 것도 구세력의 배치이고 사부님과 대법이 내 생명을 연장해주셨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비록 이 관을 넘겼지만 속으로 잘 알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그러나 한 가지 표준이 있는바, 당신이 하늘에서 정한 원래의 생명노정을 지나 나중에 이어온 생명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연공하는 데 쓰라고 준 것이므로, 당신이 사상적으로 조금이라도 편차(偏差)가 생기면 생명에 위험을 가져올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생명노정은 이미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다.”[3]고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연장해주신 생명을 반드시 소중히 여기고 정법의 막바지에 세 가지 일을 잘 해 사부님을 따라 나의 진정한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또 한 번 구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나를 도와주고 격려해주었던 모든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북미 제1기 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7년 12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7/3575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