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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념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오늘 아침식사 후 법공부를 할 준비를 했다. 앉아서 잠깐 법을 베낄까 생각했는데 이때 한 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요 며칠 법을 베낄 때 뚜렷한 느낌이 없었다. 그럼 책을 봐야겠다.’ 다음 또 한 가지 생각이 나왔다. ‘느낌이 있든 없든 그래도 법을 베껴야지.’ 나는 바로 경계하게 됐다. 이 법을 베끼기 싫은 생각은 무슨 의미일까? 자세히 생각하다 문뜩 깨닫게 됐다. ‘아, 내가 법공부를 한 것은 나 자신을 개변하고 법에 비춰 안으로 자신을 수련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밖으로 구하고 무언가를 얻으려 했고 법리를 깨우친 후 신체상의 변화를 바라는 등등이 있었구나.’ 이것은 구하려고 법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가? 법에서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얻고 대법을 이용해 사람의 이익을 얻으려 한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대법에서 구하려는 것인데 얼마나 더러운 생각인가.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구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소진하셨고, 우주창생(宇宙蒼生)을 위해 일체를 소진하셨는데 그 속의 험난함과 엄청난 노력은 우리가 영원히 이해할 수도 알 수도 없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내 마음은 매우 복잡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부끄럽고 나에 대해 기대하는 우주중생을 실망시켰다. 21년간 수련했지만 이 사람마음과 사심의 근본은 오늘까지 닦아버리지 못했다. 나는 조사정법의 역사적 사명을 지니고 있는데 사부님께서 거듭 연장해 주신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사람 마음으로 대법의 일을 하면서, 자신이 법공부 할 때 교란이 적고 명석하게 공부하고 정진한다고 생각해왔다.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법을 베끼기 시작했는데 앉아 있으면 전신의 근육이 아팠다. 어제도 앉아 있는데 몸이 아파서 베끼는 것을 그만뒀었다. 방금 전 한 페이지를 베꼈는데 펜이 잘 써지지 않고 잉크가 간간이 흐르면서 쓴 글씨가 두 겹으로 됐다. 촉감도 좋지 않았는데 펜촉이 종이를 긋는 느낌이 들면서 긁히는 소리까지 났다.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더욱이 심은 어제 교체한 것이다. 나는 갑자기 괴롭고 초조해지면서 곧바로 베끼고 싶지 않았다.

펜을 놓으려고 생각하던 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지 말라는 것 같다.’ 나는 스스로에게 ‘끌려가지 말고 기분이 나쁘다 해서 법을 베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바로 마음을 다잡고 계속 베꼈다. 쓰다가 계속 틀리게 베끼고 펜도 잘 써지지 않자 또 마음이 초조해지면서 바로 가버리고 싶었지만 일념으로 다잡고 계속 베꼈다. 펜이 도무지 쓸 수 없게 되자 나는 심을 뺐다. 무엇 때문에 화났는지 나는 심을 바닥에 던졌다. 새로 교체했지만 마찬가지로 잘 써지지 않았는데 화나서 또 베끼지 않고 일어나려 했다.

이때 또 ‘가면 안 된다. 법을 베끼려는데 이러한 문제로 초조해하고, 화내며 무척 괴롭고 늘 베끼지 않고 가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교란이 아닌가?’라고 느꼈다. 마음을 다잡고 계속 법을 베끼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눈앞에 금색 빛이 반짝이더니 바로 사라졌다. 이 모든 교란은 다른 공간에 있는 흑수(黑手)와 난귀(爛鬼)가 한 것이었다. 잠시 후, 갑자기 눈앞에 물 소용돌이와 같은 것이 지나갔는데 나는 파룬(法輪)이 공간장(空間場)을 청리해주는 것이라 생각했고, 내가 법을 계속 베끼도록 사부님 법신께서 점화(點化)해주신 것이라고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도와주셨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이 일로 나는 알게 됐다. 수련인의 일사일념은 참으로 중요하다. 조금만 소홀히 하면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고 교란 받게 되는데 자신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고 모든 것이 다 이상하다고 여겨진다. 이 모든 것은 사악이 굳이 나쁜 짓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왜 교란을 받게 됐는가? 나는 자신의 나쁜 생각과 염두를 찾기만 해서는 안 되고 그것을 배척하고 닦아버리는 동시에, 기점을 바로하고 순정한 마음으로 법공부를 해야 함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집착을 가지고 법을 배우는 것은 진정한 수련이 아니다.”[1]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나는 사부님의 이 부분의 설법에 대해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됐다.

개인의 깨달음으로 법에 부합되지 않는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 2-원만을 향해 나아가자(走向圓滿)’

원문발표: 2017년 10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0/9/3552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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