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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온화하게 대해야 함을 배우다

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어릴 적부터 속이 좁고 성격이 급했으며 융통성이 없이 도리나 이치를 말하기 좋아했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몇 년간 법공부와 심성수련을 하고, 몇 차례 박해를 지나오면서 자신의 흉금이 많이 넓어졌다고 여겼다. 최소한 하루 중 대부분 시간에 마음가짐이 차분하다.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일이 많지 않았다.

나와 아내(수련생)는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 입점 상인들에게 상품 촬영과 쇼핑몰 디자인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했다. 아내는 고객이 갖고 온 상품의 수량과 요청사항을 기록하고 다른 직원은 각자 맡은 일을 했다. 우리는 하나의 규정이 있는데 고객이 사진과 상품을 수령하러 왔을 때 상품수량이 부족하면 우리가 책임지고 전액을 배상해야 한다.

지난 가을경 아내가 한 일에 나는 늘 화가 났다. 주로 고객이 사진 촬영을 하려고 갖고 온 상품이 기록 점검할 때는 맞던 수량이 사진 촬영할 때에는 늘 적었다. 나는 아내가 일을 소홀히 해서 점검할 때 자세히 확인하지 않았다고 여겼다. 고객이 상품을 적게 갖고 왔는데 아내가 점검하고 기록할 때 면밀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과실로 분실되는 경우가 극히 적었지만 고객은 자신이 갖고 온 상품이 맞다고 생각한다. ‘왜 나중에 가서 부족하다고 할까?’ 나는 매번 두 번씩 점검하기에 내가 점검할 때 차질은 극히 적었다.

매번 아내가 세심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차질이라 나는 모두 나쁜 태도로 “한 수련인으로서 이렇게 진지하지 못하면 당신은 ‘진(眞)’을 행한 것이오? 당신은 고객을 위해 생각한 거요? 당신은 다음 단계 사진촬영 작업을 생각해봤소? 왜 그렇게 생각이 없는 거요? 배상은 두렵지 않지만 만약 늘 배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이 우리를 어떻게 보겠소? 번번이 실수하는데 왜 그렇게 좀 더 주의하지 못하는 거요?”라고 말했다. 아내는 그때마다 “다 세어봤고 기록할 때 정확했는데 왠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 나도 자신에게 부단히 질문했다. ‘왜 최근 나에게 이러한 문제를 보게 하는가? 내가 진지하지 않아서인가? 내가 생각이 없어서인가? 다 아닌 것 같은데! 나는 일할 때 항상 면밀하게 했고 많은 고객도 다 인정하는데. 아! 이것은 내 어느 마음을 향해 온 것인가?’

이날 ‘전법륜’을 학습할 때, 사부님의 몇 마디 말씀이 내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사부님께서 “당신이 만약 당신 자신을 제고하려면 당신은 안에서 찾아야 하며, 당신의 이 마음에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당신은 그래야만 진정하게 제고할 수 있으며, 가부좌 중에서 당신은 비로소 고요해질 수 있고, 고요해질 수 있음이 바로 공(功)으로서, 정력(定力)이 얼마나 깊은가는 층차의 체현이다.”[1]라고 말씀하신 이 부분을 보고 나는 문득 이것은 내 마음이 고요하지 않고 정력(定力)이 부족해서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이 단락 법이 우리가 가부좌할 때를 겨냥해서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에야 평소 생활과 일하는 과정에 갑자기 발생하는 모순과 자신의 생각에 부합되지 않는 일에 봉착할 때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마음이 평온하지 못한 것도 마음이 고요하지 못한 것이고 정력(定力)이 부족한 것임을 알았다. 자신의 관념을 건드렸고 속이 좁으며 용량이 적어서였다. 이렇게 생각하니 나는 조금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 후 ‘전법륜-제7강’을 공부할 때 사부님께서는 또 두 종류의 이를 뽑는 사례를 드셨다. 나는 깨달았다. 만약 수련생이 문제가 생겼을 때 선한 마음으로 그에게 지적해줘야 하는데 그래야 물약을 파는 사람의 발치 방법처럼 간단하고 부드러우며 효과가 좋다. 반대로 비평하고 질책하는 방법으로 지적하면 의사가 이 뽑는 방법처럼 번거롭고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나는 이것은 심성 수련이 미숙한 표현이며 이러한 심태로 진상을 알리거나 수련생과 교류하고 더욱이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게 되면 잘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상대방의 잘못으로 문제를 지적할 때 왜 성질이 급하게 먼저 표현해내는지, 또 표현해내지 않은 것도 체면 때문이었고 마음이 진정으로 평온해서가 아니었다.

이전의 일처리 방법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일부 문제에서 늘 성급하게 자신이 표현하려는 관점과 생각을 말했었다. 정말 너무 부끄러웠다! 이렇게 생각하니 나는 온몸이 흠칫하면서 어떤 물건이 내 몸에서 나가는 것을 느꼈으며 마음이 밝고 가벼웠는데 아무리 급해도 급해지지 않음을 느꼈다.

만약 내가 의사일 경우 환자를 진찰하는 상황을 생각해봤다. 노부인이 방문하면 상세한 상황을 다 물어본 다음 혈압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120에 180이라면 “혈압이 높으신데 빨리 치료하시고 더는 지체하지 마세요. 먼저 주사를 맞고 혈압이 내려가면 이후부터 혈압 약을 상시 복용하시고 음식을 주의하고 거동을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잘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혈압이 높은 것을 보고 “아니! 왜 이제야 병원에 오셨어요? 빨리 돌아가시고 싶으세요? 혈압이 이렇게 높은데 쓰러지면 한 번에 돌아가실 수도 있다구요. 빨리 입원하세요!”라고 말한다면 노부인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니 나 자신도 너무 우스웠다.

이 몇 년간 이런 관념이 나를 좌우했다. 일반인을 대할 때나 가족을 대할 때, 그리고 수련생을 대할 때 어떠한 상황을 막론하고 모두 평온한 심태를 유지하면서 법에 부합되지 않는 관념에 이끌리지 말아야 한다. 성급한 것은 근원이 질투심 때문인데 그것은 수련인의 상태가 아니며 각자(覺者)의 표현은 더욱 아니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7년 10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0/1/3545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