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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원이 되다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보육 교사다. 38살 때부터 지금까지 이미 7년이 되었다.

젊었을 때 나는 은행에서 일했다.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내가 수련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회사에서는 민감일만 되면 내게 소란을 피웠다. 당시 나는 만약 회사와 대법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직장을 버릴지언정 대법을 수련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 어느 해, 회사에서 인원을 줄여 효율을 높이려 하자 나는 자발적으로 그러겠다고 했다. 이렇게 10년을 일한 직장을 떠나게 됐다.

그 후, 한동안 가정주부로 있다가 밖에 나가 아르바이트, 출납, 보험을 해보았지만 모두 3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뒀다. 남편 수련생은 나에게 물었다. “당신은 이제 또 뭘 할 수 있어요?” 나도 끊임없이 내가 대체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무엇이 나한테 적합한지 생각해보았다. 이렇게 어느 새 2010년이 됐고 나이도 벌써 38살이 됐다. 한동안 생각해본 결과 그래도 아이들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딸을 낳은 후 나도 소녀에서 차츰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주요하게는 심리적, 정신적 방면의 성장이다. 후에 어머니 친구 소개로 지금 직장에서 영어교사를 담당하게 됐다. 옛날 말에 직업이 다르면 산을 사이에 둔 것과 같다고 하지만 다행히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고 게다가 대법이 부여해준 지혜와 능력이 있어 차츰 적응했다.

당시 가장 어린 반을 맡았는데 유치원에서 이건 가장 힘든 반이었다. 아이들이 어리고 부모가 곁을 떠나면 울고불고 난리쳤으며 게다가 스스로 생활할 수도 없었다. 말도 똑똑히 못하고 게다가 아이들이 예의가 전혀 없었다. 금방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아이들을 착하게만 대하려고 했지만 후에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느 날 낮잠 때, 한 아이가 물을 마시겠다고 해서 갖다 주면 이건 차다, 또 이건 뜨겁다, 이번에는 반 컵만 달라, 이번에는 한 입만 달라고 했다. 이렇게 네다섯 번 왔다 갔다 하며 그에게 물을 부어주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이러한 원칙 없는 사랑도 잘못된 것이었다. 그래서 이후 아이들을 가르칠 때 고치려고 노력했다.

어느 한번, 금방 유치원에 들어온 아이가 콧물을 닦은 후 휴지를 바닥에 버렸다. 그에게 주우라고 하자 통곡하면서 엄마를 찾았다. 울음을 그치지 않자 밖에 가서 어머니가 있는지 보자고 했다. 단 조건이 있는데 울지 말아야 하고 울면 다시 데려온다고 했다. 아이는 알아들었다. 그도 매우 나가고 싶었기에 울음을 멈췄다. 그를 데리고 나간 후 울면 다시 들어왔고, 멈추면 다시 밖에 나갔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자 그도 이 규칙을 이해했고 차츰 조용해졌다. 데리고 나가 한참을 놀다 다시 반으로 돌아온 후 콧물을 닦은 휴지 앞에 와서 부드럽게 말했다. “콧물을 닦은 휴지는 주어서 쓰레기통에 넣어야 해. 우리 함께 버리는 게 어때?” 그러자 아이는 순순히 휴지를 주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매번 수업하기 전 나는 늘 교재를 보면서 어떻게 가르칠지 연구했고, 수업을 마치면 어느 부분을 고쳐야할지 생각했다. 어느 한번, 아이들에게 손가락 노래를 가르쳤는데 교재에서는 새끼손가락으로 하라고 했지만 가르치면서 보니 아이들이 너무 어려 다섯 손가락을 조화롭게 움직이지 못했고 분간하지 못했다. 그래서 식지로 했다. 머리를 써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나를 따라 놀기 좋아할지 생각했다. 학기가 끝난 뒤, 학부형들 반응이 아주 좋았고 원장선생님도 “의외로 꼬맹이 반에서 영어를 제일 잘 가르쳤네요.”라고 말했다.

대법 수련자로서 여러 방면에서 다 잘해야 하는데 집에서는 좋은 아내, 밖에서는 좋은 직원이 돼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시 말해서 당신이 어느 영역에 있든지 간에 당신의 기능이 끊임없이 제고될 수 있는 그것은, 당신이 끊임없이 자신의 경지를 제고한 후의 반영이다. 표현상 당신이 좋은 사람이 되고 있고, 마음을 닦고 있는데 사람의 각도에 입각해서 말한다면 당신이 좋은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 법 공부와 안으로 닦음으로써, 당신이 갈수록 잘하게 되면 신은 당신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지혜를 주고 당신에게 영감을 주며, 당신으로 하여금 학습 중에서 많은 것에 명백해지게 하고, 당신으로 하여금 더욱더 좋은 것을 창조해내게 하며, 당신의 기술이 더욱 높아지게 하고 당신으로 하여금 초월하게 할 것이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인류사회 중에서 어떠한 하나의 정당한 업종이든 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당신이 직업 중에서 그 일체를 잘하는 동시에 당신은 또 당신 자신을 잘 수련하는데, 당신은 제고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1]

나는 전담교사에서 담임교사로 됐고, 월급도 예전의 1천여 위안(한화 약 17만원)에서 2천여 위안으로 올랐다. 후에 2년간 여름·겨울 방학 시간을 이용해 국제 몬테소리 협회 교사자격증을 땄다. 돌아온 후 세 유치원의 교육 감독으로 임명 받았고 월급도 5천여 위안(약 85만원)으로 올랐다.

몇 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접했는데 아이들이 바로 어른 거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부모가 점잖으면 아이도 아주 예의 바르고, 부모가 말이 거칠면 아이도 남을 욕하며, 부모가 폭력을 사용하면 아이도 남을 때리기 좋아한다. 수련자로서 아이한테 문제가 있으면 우선 자신부터 반성해야 한다. 우리가 잘못했기에 아이가 이럴 수 있다.

대법 수련자로서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집에서 좋은 아내, 좋은 어머니가 되라고 요구하셨다. 자녀 교육 문제에서 나도 처음에는 어떻게 아이를 교육해야할지 몰라 다만 진선인(眞善忍)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는 것만 알았다. 아이한테 거짓말하지 않고 아이와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키며 만약 못했으면 이유를 아이한테 해석해주었다. 그럼 착한 딸은 우리를 모두 이해해주었다.

어릴 때 아이가 차를 타면 항상 사람들이 자리를 양보해주었다. 그럼 아이는 예의 있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럴 때마다 나는 아이를 교육한다. “아저씨, 이모들이 너한테 자리를 양보해주는 것은 네가 어리기 때문이야. 너도 크면 어린아이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해.” 그럼 아이는 철이 든 것처럼 머리를 끄덕였다. 아이가 큰 후 정말 남한테 자리 양보해주는 것을 배웠다. 지금 많은 아이들이 차에 오르면 자리에 앉겠다고 하고, 집에서 가족들은 모두 아이한테 양보해주고 아이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럼 사회에 가서도 여전히 이런 줄로 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자녀를 단속하는 데도 화를 내며 그야말로 떠들썩한데, 당신이 자녀를 단속한다 해도 그럴 필요가 없으며, 당신 자신은 진정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좀 이지(理智)적으로 자녀를 교육해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자녀를 잘 교육할 수 있다.”[2]

아이를 가르칠 때 우리 역시 시시각각 이렇게 자신을 요구해야 한다. 아이를 꾸짖는 것도 이렇게 나아가면 장래 아이한테 아주 나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로스앤젤레스시 법회 설법’[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7년 8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언행으로 대법을 실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8/17/3526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