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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심득교류회 전후

글/ 중국 대법제자 뤄메이(若梅)

[밍후이왕]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법공부 수련심득교류회를 열었었는데 관련 체험을 말해보고자 한다.

쥐 죽은 듯 조용하던 데에서 소리가 울려퍼지다

이 이야기에서 ‘상유심생’의 법리를 체험했다. 큰 팀 법공부 때 심득교류회를 연다며 3개 소조의 약 20명이 참가한다고 했다. 나는 우리 법공부 소조에 가서 이 일을 이야기했다.

“단체 연공, 단체 법공부, 법회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수련형식입니다. 수년 간 이런 교류가 없었는데 교류회를 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교류문장을 씁시다.” 쥐 죽은 듯이 고요하다가 한 수련생이 말했다. “난 문장을 쓸 줄 몰라요. 참가할 수는 있습니다.”

일이 있어 이웃동네 수련생 집에 갔다가 교류회 문제를 이야기했다. 그 수련생은 그들의 경험을 말했다. 나는 우리 지역에서 교류회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굳혔다.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속인은 ‘상유심생’이란 이 한 층의 뜻을 모르는데, 실은 바로 자신의 요소가 자신의 환경을 바꾼다는 것이다. 자신을 수련하고 안으로 찾으라는, 이러한 말을 나는 이미 특별히 명백하고 특별히 똑똑하게 말했으나 (웃음) 이 일을 중시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대법제자가 한 일을 포함해서 모두 이런 정황이다.”[1] 나는 이 교류회를 즉시 열어야 할 뿐만 아니라 구세력의 교란을 철저히 부정해야 한다는 인식이 들었다.

마음이 안정된 후 다시 교류회 문제를 이야기하니 노년 수련생이든 젊은 수련생이든 모두 좋다고 하며 무슨 집착심을 적어야겠고 안으로 자신을 잘 찾아야겠다고 했다. 글을 쓰지 못하는 수련생도 말로 다른 사람에게 발언고를 적어 달라고 하겠다고 했다.

원고를 받고 나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서로 이해가 달라 교류회 원고를 ‘결심서’, ‘검토서’라고 썼다. 어떻게 하지? 그리하여 다시 교류해 교류회를 여는 목적을 명확히 했다. 다시 올라온 원고는 달랐다. 각자 자신이 수련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것, 지나가지 못하는 것, 가장 깊이 숨겨 놓아 말하기 어려운 집착심을 찾아내 진정으로 안으로 찾는 것을 해냈다. 자신의 문제를 보고 법이 자신에 대한 요구를 알고 그 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았다.

원고를 쓰고, 심사하며, 다시 쓰고, 다시 심사하는 과정에서 모두 적지 않은 수확이 있었고 심성이 제고됐다. 글을 쓰지 못하는 수련생은 자신의 원고를 들고 소중히 여기며 ‘이것이 제 것입니까?’라고 중얼거렸다. 어떤 수련생은 많은 사람 앞에서 말을 한 적이 없어 원고를 쥔 손이 떨리고 목소리도 긴장됐지만 마음은 기쁘고 위안을 느꼈다.

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어느 날 저녁, 수련생 몇 명이 우리 집에 와서 법공부를 해서 타지 수련생들이 교류회를 열었는데 효과가 좋아 모두 제고가 됐다고 알려줬다. 그들의 경험은 발언고를 심사하는 것이며 밍후이편집부도 이 방면의 요구가 있다. 내가 우리 지역에서도 열자고 하니 한 수련생이 쌀쌀맞게 “난 안 써요, 교류회에도 참가 안 해요. 진상을 알리는데 영향 있지”라고 말했다.

그녀가 왜 그렇게 감정적으로 나오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즉시 안으로 찾았다. 조급심, 원망심, 당(黨)문화의 것이 적지 않았다. 목소리가 크고 평온하지 못했으며 특히 과시심이 있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꼭 쓸 거야’라고 생각했다.

이틀 후 법공부날 그 수련생은 일찍 와서 내가 밥을 먹고 있는데 “발언고를 다 썼는데 심사 좀 해줘요”라고 했다. 다른 수련생도 “나도 다 썼는데 심사 좀 해줘요”라고 말했다. 그들의 변화를 보고 나는 정말 기뻤다.

3일째 저녁, 한 수련생이 우리 집에 들어오자마자 “여러분에게 제 집착심을 폭로해야겠습니다. 제가 이번 교류회에 원고를 쓰고 심사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뒤집혔지요. ‘무슨 원고 심사야, 자기가 얼마나 높게 닦은 것처럼, 내 원고는 네가 심사하지 못하게 할 거야’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심사하는 수련생이 밤늦게까지 정리하는 것을 보고 감동해 원고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에 자신이 잘못됐다는 것도 알았고, 질투심이 심술을 부렸던 거죠”라고 말했다.

그 후 그 수련생은 다른 수련생의 원고도 대신 적어주며 법에서 토론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그 수련생은 심성이 크게 제고됐다.

타인을 위해, 자신도 위해

교류회 날짜를 정하고 아버지께서 위독하다는 통지를 받았다. 교류회는 제때에 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구세력의 교란을 철저히 부정하며 수련생들에게 원고를 쓰라고 격려했다. 받은 원고를 병원에 갖고 가서 시간만 나면 수정했다. 우리 집 상황을 안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정리하고 인쇄하는 일을 맡았다.

회의 일정을 배치할 때 수련생들이 나에게 과시심이 있다고 말할까 봐 두렵다는 생각이 갑자기 튀어나왔다. 나는 한 노수련생에게 “교류회는 선생님 집에서 열고, 선생님이 사회를 보세요”라고 넘겼다. 그녀는 전업 주부라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개막사를 적어드릴 테니 그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나는 ‘내 경지가 높아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넘겼구나, 몇 사람이나 이렇게 해낼 수 있을까’하면서 득의양양해 했다.

교류회가 끝나고 수련생들이 왜 나에게 사회를 보지 않았냐며, 진행이 원활하지 못해 용두사미가 됐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내가 마무리 발언을 적어 주는 것을 잊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했더라면 더 나았을 텐데.” 수련생들의 반응에 사회를 본 노수련생도 억울해했다. “당신은 교류회가 끝날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려주지도 않았잖아요.”

‘아, 내 잘못이구나.’ 나는 교류회를 어떻게 더 잘 열어야 하는지, 효과를 더 좋게 할 것인지는 생각하지 않고 다른 수련생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만 걱정했다. 난 너무 이기적이었다.

쓴 데서 단 데로

한 노수련생의 원고를 밍후이왕에 보내려 했다. 밍후이왕을 열어보니 비슷한 문장이 있었는데 제목마저 비슷했다. 어떻게 하지? 속이 좋지 않았고 쓰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 난 난처했다.

그 노수련생은 수련에서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깨닫지 못하는 법리나 내려놓지 못하는 집착이 있을 때마다 그는 인내심 있게 자세히 법리상에서 나와 토론 연구했다. 그래서 늘 그 분의 원고를 정리해 밍후이왕에 발표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제 어떻게 할까? ‘그 문장을 못 본 것처럼 하자’라고 생각했다. 다시 법으로 따져보니 수련생을 위해 책임지지 않는 것 같았다. 또 생각하니 새로운 깨달음으로 올리면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부좌를 해도 조용해 지지 않았다. 그때 깨달았다. 그 분에 대한 정이 너무 중하구나. 한 수련인으로서 정정당당하게 이 일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자 마음이 더는 혼란스럽지 않았다. 다른 수련생에 대한 정, 체면, 원망심을 내려놓고 노수련생 집에 가서 이 일을 말했다. 그분도 자신의 의견을 내놓아 합의점을 찾아냈다.

돌아오는 길에 홀가분한 발걸음을 내디디며 여름철 미풍이 얼굴에 불어왔다. 다시 한 번 안으로 찾은 단맛을 체험했다.

어떤 수련생은 이렇게 깨달았다. 교류회 원고를 쓰는 것은 학생이 시험을 보는 것과 같다. 참가하지 않으면 어떻게 고등시험을 볼 것이며 또 어떻게 대학을 갈 것인가?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10-따지웬(大紀元)회의 설법’

원문발표: 2017년 8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8/4/35204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