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빙칭(冰清)
[밍후이왕] 나의 여동생과 며느리는 모두 현지에서 소문난 미용사다. 나이 차이는 열 살도 안 되고 예전에 스승과 제자 사이였다.
2003년 여동생은 노름하다 돈을 잃어 미용실을 정상 운영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부도 직전인 미용실을 며느리에게 넘겨주었고, 양쪽 합의를 거친 후에 며느리는 한꺼번에 양도수수료를 여동생에게 지불했다. 내 남편이 똑같은 협의서 두 부를 작성한 후, 세 사람이 서명했고, 모두 가족이기에 사업자 등록증을 바꾸지는 않았다.
남편과 며느리는 현재 내 여동생이 궁지에 처한 것을 고려해 여동생을 단지 이름만 건 미용실 기술 고문으로 남기고는 매달 여동생에게 상당한 월급을 지불했다. 며느리가 경영을 잘했기에 장사는 차츰 정상으로 회복됐다.
2008년 봄, 여동생은 갑자기 며느리에게 미용실을 돌려달라며 사업자 등록증이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 있으니 며느리에게 모일 전에 떠나라고 했다. 며느리의 미용실은 집에서 5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아들은 출근 때문에 휴가를 낼 수 없어 며느리는 나에게 오라고 했다. 당시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2년 넘었었고, 급히 협의서도 찾지 못해 며느리는 쩔쩔매고 있었다. 여동생이 나의 친여동생이기에 며느리는 나보고 여동생을 설득하라고 했다.
그때 나는 파룬궁을 수련한지 이미 십여 년이 되었다. 몸이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심성도 승화돼 대법제자가 무슨 일을 하든 모두 진선인(眞善忍)으로 가늠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여동생에게 알맞게 해결하라고 하면서 애당초 양쪽에서 협의하지 않았냐고 하자 그녀는 말만으로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며 미용실은 자기 것이라고 했다. 며느리보고 깨끗하게 떠나라고 명령하면서 나보고 즉시 며느리를 데려가라고 했다.
당시 가게에 몇십만 미용 제품이 있었고, 우리 온 가족이 여기에 의지해 생활했다. 하지만 대법 수련을 했기에 나는 이생의 인과업보는 모두 전생에 정해진 것으로서 버려야 할 것은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며느리보고 미용실을 포기하자고 했지만, 며느리는 달가워하지 않았다. 내가 난감해하고 있을 때, 며느리는 예전 협의서를 찾았다. 그런데도 여동생은 그녀의 남편 형제들과 폭력배 몇 명을 데리고 와 매일 미용실 안팎에서 협박하고 가게를 부수었다. 또한 저녁에는 셔터를 젖혀 열고 미용 제품을 가져갔기에 가게가 엉망이 됐다.
나는 인연에 맡기자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왔다. 며느리는 매일 아들에게 전화해 구원을 청했고, 아들도 한 편은 이모, 한 편은 아내여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어느 날 오후 퇴근 후, 아들은 장모의 도움 요청 전화를 받고는 더는 참지 못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에게 트럭 한 대를 준비하고 힘이 세고 건장한 청년 몇십 명을 찾아 아내를 도와 상대방 사악한 세력을 넘어뜨리겠다고 했다.
들은 후 나는 재빨리 가서 전화를 걸어 아들에게 이 일을 경솔하게 처리하면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냉정해지라고 했다. 아들은 화가 나서 얼굴이 파래졌다. 나는 평온하게 아들에게 물었다. “너 예전에 대법 사부님의 ‘전법륜’을 보지 않았느냐? 책에서 대법 사부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 아들은 책에 ‘사람은 속인사회 중에서 서로 다투고 빼앗고, 서로 속이고 속이면서 개인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친다.’[1]라고 썼다고 했다. 아들이 화가 차츰 풀리는 것을 보고 나는 계속해 일깨워주었다. 대법 사부님께서 ‘당신의 것이라면 잃지 않을 것이고, 당신의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다퉈서도 얻지 못한다.’[1], ‘그러나 우리는 연공인(煉功人)으로서 이치상 스승의 법신이 책임지고 있기에 다른 사람이 당신의 것을 가져가려 해도 가져갈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름을 중시한다. 때로는 당신이 보기에 그 물건이 당신의 것이며 남도 당신에게 이 물건은 당신의 것이라고 알려주지만, 사실 그것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1]라고 말씀하셨기에 아들보고 “내일 휴가를 내 며느리를 데려오자. 미용실을 포기하고 돌아와 다른 장사를 시작해보자!”라고 말했다.
이튿날 우리는 며느리를 만나러 갔고 그녀에게 권해 우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나는 그 둘에게 내가 대법을 수련하고 있고 사부님께서 ‘한 사람이 연공하면 온 식구가 혜택을 본다.’[2]라고 말씀하셨기에 사부님께서는 꼭 고비를 넘기도록 우리를 도와줄 거라고 말했다.
버스가 20킬로미터 벗어났을 때 며느리한테 오는 고객, 직원들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모두 그녀보고 다시 돌아와 영업하라고 하면서 “우리 모두 당신을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음속으로 대법 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을 깨닫고는 며느리에게 말했다.
“내 말 듣고 진심으로 대법을 믿으면 꼭 고난 끝에 광명이 있을 거야. 대법 사부님께서 너를 도와주고 계셔.”라고 말했다.
며느리는 즉시 혼자서 차를 갈아타고 외지에 가서 홀로 장사를 시작했다. 장사는 아주 순조롭게 잘 됐고 지금까지 나도 줄곧 넉넉한 자금으로 사람 구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며느리가 새롭게 영업한 후, 여동생은 더 찾아와 소란을 피우지 않았고, 선행을 권하는 내 말을 듣고 원한과 다툼을 포기하고는 별도로 미용실 하나를 차렸다. 며느리와 다시 화해했고 기술적으로 서로 교류하기도 했다.
기쁜 것은 내가 이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법의 자비로운 힘을 목격한 여동생이 주동적으로 나보고 대법 호신부를 달라고 했고, 주동적으로 ‘삼퇴‘한 것이다.(중국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에서 탈퇴) 며느리 역시 대법이 온 가족에게 가져다 준 행복을 느끼고는 여러 차례 친정어머니를 권해 나한테서 파룬궁을 배우라고 했다.
일반 사람들 보기에 타협할 수 없는 이익 쟁탈전이 진선인의 감화 하에 이렇게 감쪽같이 사라졌다.
만약 내가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았더라면 반드시 이 이익쟁탈전에 참여했을 것이다. 현재 물질 추구만 앞세우고 도덕이 미끄러져 내려간 사회에서 누가 현실 생활 속의 이익을 내려놓을 수 있겠는가? 가족 사이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고 쌍방이 모두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 20년 동안, 대법은 온 가족에게 한없는 득을 가져다주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오스트레일리아법회설법’
원문발표: 2017년 5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수련체험>언행으로 대법을 실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5/22/3485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