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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 깨어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2011년에 법을 얻고 2013년부터 수련하기 시작한 젊은 제자다. 최근 20일, 수련 이후 가장 큰 고비를 겪었다. 남편이 3월 14일에 세상을 떠났다. 나는 의욕이 상실되었으며 비관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했다. 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자책했으며 심지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니, 단 일초도 못살 것 같았다. 2주 동안 나는 줄곧 혼자 있으면서 대량으로 법공부하고 발정념했지만 공허한 상태를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다.

3월 27일 저녁 나는 꿈을 꿨다. 수확을 마친 논에 누웠는데 누운 몸 아래쪽은 누런 흙과 누렇게 마른 그루터기였다. 나는 그곳에 누워 진흙을 이기며 놀았다. 손으로 깊은 곳을 파다가 두 마리 미꾸라지도 파냈다. 꿈속에서 나는 살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미꾸라지를 놓아주었다. 진흙을 이기며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다른 한 무리 사람도 와서 합류했다. 사람이 많은 걸 보고 나는 또 다른 곳으로 옮겨 가 진흙을 파면서 계속 진흙을 이기며 놀았다. 이때 서양의 검은 망토를 입은 유령 비슷한 모습을 한 생명이 곳곳에서 나를 찾았다. 나는 두려워 숨었지만 결국 들켰다. 꿈속의 정경은 다른 유형의 심판대회 방으로 바뀌었다. 나는 꿈속에서 자신이 심판 받는 것을 알았고 심판결과는 파멸이었다.

꿈속에서 나의 신체는 방안 공중으로 떠올랐다. 아래에는 많은 생명이 앉아 있었는데 대법제자가 있었고 중생이 있었다. 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과하기 시작했다. 대략적인 사과의 내용은 자신이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큰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그 다음 나는 땅에 꿇어 앉아 포복했고 좀 두려운 마음으로 마지막 징벌을 기다렸다. 이때 나의 오른쪽에 큰 생명이 나타났다. 나는 땅에 엎드렸기 때문에 이 생명의 두 다리가 나와 아주 가까운 곳에 서 있는 것만 보았다. 이 두 다리는 한 덩이씩 베어낸 살갗이 새롭게 조합한 것처럼 살갗이 없었는데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이 생명이 의념을 내보냈다. 대략적인 뜻은 그녀의 죽을죄를 사면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꿈속에서 내가 파멸되지 않을 것임을 즉시 알았다. 나는 몸을 돌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두 다리를 안고 목놓아 울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나는 그분이 바로 사부님이라고 확신했다.

이어서 장면이 다른 한 대극장과 같은 곳으로 바뀌었다. 나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틀고 발정념을 했다. 꿈속에서 나는 이곳은 더 큰 심판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몇 사람이 입구에서 끌려 들어왔다. 잇따라 심판 받을 대상이었다. 꿈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이들은 일가족인데 모두 대법제자지만 대략적인 정황으로 아주 잘 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주었다. 이 일가족이 빽빽히 둘러싸여 들어올 때 앞에서 걷던 한 남성이 계속 앞이마와 두 어깨에 기독교 손 자세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아주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꿈에서 나는 이 대법제자가 왜 기독교 손 자세를 하는지 의아했다. 후에 나는 생각해 보았는데 나에게 신사신법을 잘 하지 못했음을 점화해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시 40분에 연공시간 알람이 울려 꿈에서 깨어났다. 나는 너무 놀라 가슴이 쿵쿵 뛰었고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꿈속의 점화와 자신의 수련 상태를 대조해보니 무감각하던 대뇌가 갑자기 맑아지는 것 같았다. 남편을 잃은 상처로 연일 가슴을 짓누르던 우울하고 무거웠던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다.

부부 정에 미혹되어 속인 생활에 집착했기 때문에 수련한 후 나는 세 가지 일을 하는 중에서도 구하려는 마음으로 했다. 남편은 속인 중에서 뛰어난 젊은이였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 있었고 수입이 많았으며 대인관계가 성실하고 맡은 일도 책임감 있게 열심히 착실히 했다. 주관적으로 일을 도맡아 해 회사의 주요 책임자였고 대표의 신임을 받았다.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이었고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모두 그가 계획하고 결정해서 나는 남편을 의지하고 살았다. 우리 두 사람은 서로 존중했는데 부족한 점이라면 남편이 어릴 때부터 건강하지 않았고 간경화도 있었다.

16년을 함께 살면서 남편은 수차례 입원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이 병이 우리에게 덮치기만 하면 우리 가정생활을 짓뭉갤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심리적 압력이 너무 컸다. 남편이 머리가 아프고 뜨겁다고 하면 남편의 병이 발작할까 봐 긴장하고 겁이 났다. 늘 압력을 느끼며 무서워서 그에게 화를 내곤 했는데 나 또한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그 일로 인해 정신적 압력까지 더해져 2010년에 내게 심장병 현상이 나타났다. 두려워서 잠을 못 자고 당황하며 가슴이 두근거렸고 숨쉬기가 힘들었다. 부인병, 폐경, 미란성 위궤양이 있어 수년간 양방, 한방, 초약, 약술 등 각종 약을 먹어 마지막엔 약 냄새만 맡아도 구토가 나왔다. 30세인데도 몇 걸음만 걸으면 숨이 찼고 말할 기운도 없어 삶의 희망을 잃었었다. 나는 각종 심령, 불교 서적에서 인생의 답을 찾기 시작했다. 사람은 왜 이렇게 고달플까? 생명의 의의는 무엇일까? 나는 신체적 정신적 압력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2011년 법을 얻었다. ‘전법륜(轉法輪)’을 얻은 후 나는 하루에 한 번을 다 보고 또 다시 봤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가 일단 우리 法輪大法(파룬따파)를 배운 이후에, 그가 인생 중에서 알고자 했고, 또한 해석하지 못했던, 많고 많은 문제를 그는 단번에 알게 되었다. 아마 그의 사상과 함께 승화할 것이며, 그의 심정은 대단히 격동될 것인즉, 이 한 점은 확실하다.”[1]처럼 사부님의 심오하고 투철한 법리로 나의 먹구름이 걷혔다.

법광(法光)은 나의 흐리멍덩했던 생활을 밝게 비췄다. 전법륜을 본 첫날 불면증이 사라졌고 십 몇 년 시달린 미란성 위궤양이 나았다. 이후 한 달도 안 돼 아직 연공동작도 익숙하지 않았는데 각종 질병이 사라졌다. 걸음이 가볍고 빨라졌으며 심신이 경쾌하고 미묘했다. 그땐 혼자 수련했고 밍후이왕에도 접속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련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업무가 바빠지자 연마하지 않았다. 어쩌다 책을 보고 동료나 친구를 만나면 진상을 알렸을 뿐 무엇이 착실한 수련이고 어떻게 수련하는지 몰랐다.

이렇게 수련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2년이 지났다. 남편이 뇌경색으로 입원했는데 오른쪽 신체가 마비되었고 말을 완전히 하지 못하고 혼자 몸을 가누지 못했다. 이런 거대한 변화를 겪게 되자 나는 대법 수련만이 고난 앞에서 정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병실에 머물며 다시 대법에 들어섰다. 남편이 3개월간 입원하는 동안 그를 간호하고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견지했다. 남편에게 진상을 알렸으며 사부님의 설법을 들려주었다. 그는 어떤 땐 업력의 방해로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나의 수련을 아주 지지했다. 퇴원해 집에 돌아온 후 남편을 돌보면서 각종 시련 속에서 제고할 기회가 있었다. 나는 거의 대부분에서 자신을 찾았고 법의 요구대로 가급적 잘하려고 노력했다.

남편은 내가 수련한 후 신체가 건강해져서 그를 업고 움직이며 집안일을 하고, 안팎으로 바삐 돌면서도 늘 즐거워하고 이전보다 부드럽고 인내심으로 자신을 대하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대법 수련을 받아들이고 연공하기 시작했다. 그때 그는 천천히 걸을 수 있었고 연공 동작은 왼쪽 몸으로만 했다. 정공(靜功)은 반가부좌를 할 수 있었고 가끔 결가부좌를 했는데 다리가 그다지 아프지 않다고 했다. 이렇게 줄곧 견지했다.

남편은 법공부 과정에서 많이 힘들어했다.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 글자씩 배워가며 읽느라 한 시간에 몇 줄밖에 읽지 못했다. 신심을 잃었다가 다시 정신을 차렸고 소침했다가도 서로 격려하고 조급해지면 수련 이야기를 하면서 조절했다. 이렇게 줄곧 견지했다. 그는 매일 오전 전법륜을 배우고 오후에는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듣거나 설법 비디오를 봤다. 오후에 나는 시간을 내 전화 진상을 했다.

2017년 3월 14일 남편이 세상을 뜨면서 나는 수련의 의지를 거의 잃었다. 사람의 관념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은 것이다. 우선, 생명의 진정한 의의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지 않아 속인의 생활에 집착한 것이다. 수련한 후 신체가 좋아지고 심태가 좋아지면서 많은 이익을 얻었다. 예전의 암담한 생활에 비하면 수련은 너무 아름다웠다. 남편이 마비되었어도 법에서 얻은 정념으로 적극적이고 낙관적으로 대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았고 충실했다. 이렇게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예전 같은 고통스런 진흙탕에 다시 빠지지 않으려고 법을 잘 배우고 해야 할 일을 잘 한 것이다. 수련을 나의 생활 상태를 개선하는 수단으로 썼고 재난을 피하는 묘약으로 여겼다. 편하고 쉽게 생활을 영위할 생각만 하고 번거로움이 오면 밖으로 밀면서, 입으로는 소업하고 고생을 겪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고비를 넘을 생각만 하면 두려웠다. 속인의 관념을 바꾸지 않고 바른 법리로 고난을 대하지 못했다.

또, 부부의 정에 집착했다. 수련하기 전 나는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삶을 동경했지만, 남편은 완전히 물질을 추구하는 현대 젊은이였다. 나와 남편은 가정에서는 안정적인 관계였지만 공통의 화제나 취미가 없어서 감성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사이는 아니었다. 남편은 병치레가 잦아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버거웠기 때문에 내게 따뜻한 말 몇 마디도 하지 않았고 내가 감당하는 것도 못 본체 해서 나는 원망이 쌓여 있었다. 남편은 병 때문에 수련에 들어섰는데 수련 중에 자주 문제를 제기했다. 나는 남편과의 ‘교류’를 아주 즐겼고 남편도 내 얘기를 듣기 좋아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이 생겼다. 남편에 대한 정은 수련하기 전보다 더 깊어져 정신적으로 의지를 하게 됐다. 겉으로는 남편의 병을 내려놓고 입으로는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긴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우리가 잘 수련하면 사부님께서 잘 안배해주실 것’이라는 구하는 마음이 숨겨져 있었다. 머리에는 수년간 형성된 현대의학 관점의 ‘병’에 대한 관념이 강해 신사신법이 잘 안 됐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남편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내고 TV를 보며 늦잠 자는 등 좋지 않은 상태가 나타나면 원망하는 마음이 나와, 그를 질책하고 깔봤으며 정진하지 않는다고 원망했다. 남편의 병이 낫길 바라는 집착이 만족되지 않아서 나타난 원망이었지만, 도리어 나는 남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편에 대한 정 때문에 법에서 나와 남편에게 좋은 것을 얻어내려는 심태로 수련을 엄숙하게 대하지 않았으니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세 번째는 의지하고 안일함을 구하고 게으른 마음이다. 십여 년간 내가 그를 돌봐줬기 때문에 나는 내가 근면하고 잘 하며 어떻게 의지하고 게으를 수 있겠는가 하고 생각했다. 내가 남편에 대해 의지하는 마음이 이렇게 심한지 생각도 못했다. 남편이 세상 뜬 뒤에야 전기세, 가스비, 자동차 검사와 보험, 은행 잔고가 어떻게 되는지 나는 하나도 몰랐고 혼자 운전하면서 모르는 길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됐다. 남편은 집안일을 세밀하게 계획하고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타성에 젖어 머리를 쓰질 않았다. 남편이 짜서 시키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가 대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의지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수련한 뒤에는 어디 가서 진상을 알려야 할 지 그에게 물었고 법공부 상태가 좋지 않아도 그에게 물었다. 새벽에 연공하러 일어나지 못해도 그에게 무슨 방법이 없는지 생각해달라고 했다. 번거롭거나 박해를 받을 때도 그에게 의견을 물었다. 그가 맞서라고 하면 직접 대했고, 피하라고 하면 짐을 싸서 한동안 피해 있었다. 무슨 집착을 찾았을 때에도 그에게 말하고 그의 확인을 받으려 했는데, 완전히 속인 중의 아내가 남편에게 의지하는 심태였지 자신과 남편을 수련인으로 여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구하는 마음으로 수련하다보니 법공부를 해도 법을 얻지 못했고 문제에 부딪히면 수련할 줄 몰랐다. 나는 법공부를 많이 했고 속도도 빨랐지만 늘 법에서 한 층 떨어져 있는 것 같았다. 문제에 부딪히면 법으로 대조하면서 정념정행하지 못했다. 앞에서 찾은 누락을 평소에도 의식했지만 왜 중시하지 않고 하나하나 닦아버리지 못했을까? 이것은 나를 괴롭혔던 문제였다. 사부님께서는 “일마다 대조하여 해 내어야 수련이로다”[2]라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의식하는 데 그쳤을 뿐 해 내지 못했다.

법을 얻은 지 몇 년이 되었건만 심하게 정에 빠져있으면서 모르고 있었다. ‘정의롭고 의리가 돈독한 서로 사랑하는 부부’라는 속인의 관념, 그리고 마비된 남편을 돌보는 것도 법을 실증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자신은 신수련생이라는 구실로 잘 하지 못하는 것은 정상이라고 여겼다. 과정이 있고 좀 느슨해도 되고 젊은데 정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사부님께서 오래된 수련생을 대하듯이 요구하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여겼다. 나는 대법을 이용해서 자신이 사람으로서 동경하는 목적에 도달하려 했을 뿐 근본적으로 집착이 건드려지기를 원치 않았고 본질적으로 진념을 움직여 자신을 개변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니 자신이 짊어져야 할 중생구도의 거대한 책임은 더 의식하지 못해 진상을 알려 사람 구하는 것을 임무 완성하듯 했다.

남편은 십여 년을 낚시에 열중했다. 집에 프로들이 쓰는 낚시 도구 수납장을 만들어놓고 낚시에 물력 재력 시간을 허비했다. 비가 오건 바람이 불건 천둥번개가 치건 아침 일찍 일어나 밤 늦게까지 낚시했고, 춥고 배고파도 땡볕에서도 낚시에 대한 열정이 줄어들지 않았다. 주말과 공휴일이면 거의 낚시를 했는데 그 때마다 상세한 기록을 했다. 몇 월 몇 일 어느 저수지에서 몇 백 마리 몇 근, 어떤 고기를 낚았는지 모두 노트에 기록했다. 수련한 후 살생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몸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낚시를 할 수 없었지만 이런 강대한 집착을 내려놓지 못했다. TV를 봐도 낚시 프로그램을 즐겨 봤고 집에 있는 낚시 도구를 처리하라고 몇 번이나 충고했지만 일부만 남에게 주었을 뿐 낚싯대 몇 십 개를 아까워하며 처리하지 않았다. 귀중한 것은 잘 포장해서 거실에 수장했고 몇 년 전에 배합한 각종 미끼도 버리기 아까워했다. 생명의 마지막에 이르러 내가 낚싯대를 버리라고 또 말했지만 그는 아주 아까워했다. 마지막 며칠 남편은 계속 입을 벌리고 끊임없이 ‘물, 물, 물’을 외치고 끊임없이 물을 마셨다. 목말라 참기 어려워하는 상태가 물고기가 물을 떠난 것과 같았다. 특히 마지막 12시간 동안 그는 입과 아래턱을 극도로 벌리고 고통스러운 소리를 냈는데 물고기가 산소가 부족했을 때 모양과 같았다. 눈에는 물고기 눈망울과 같은 게 튀어나왔다. 사람이 어떻게 물고기 같은 눈망울이 생겼는지 이상했다. 경련 때문에 의사는 남편이 혀를 물을까 봐 그의 입에 개구기를 넣었는데 입 밖으로 나온 구부러진 금속 손잡이가 흡사 낚시바늘과 똑같았다. 남편은 줄곧 ‘낚시바늘’을 물고 있었고 숨이 끊긴 뒤에야 꺼낼 수 있었다.

남편이 세상을 뜬 후 나는 수련에서 장기간 돌파하지 못했던 바르지 않은 상태가 사라졌다. 장기간 법공부하면서 졸고 법이 마음에 와 닿지 않거나 조급한 마성, 머리가 혼미하고 물건을 볼 때 흐릿한 현상이 다 없어졌다. 나는 남편이 세상을 뜬 후 정마(情魔)와 썩은 귀신이 조종할 대상이 없어 나의 명백한 일면이 정신을 차린 것이라고 깨달았다. 정에서 파생된 나의 법공부 및 수련을 교란하던 나쁜 요소가 작용을 일으킬 수 없게 된 것이고 의지할 곳이 없어진 것이다.

나는 고난 앞에서 일념이 생겼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법공부를 할 것이다. 대법만이 정념을 확고하게 할 수 있다. 매일 대량으로 법공부, 발정념하고 안으로 찾으면서 정마와 썩은 귀신 및 구세력의 흑수를 제거했다. 수련생의 교류문장을 보고 내게 고독하고 적막한 느낌을 조성해 나를 아래로 끌어내리려는 비관적이고 소극적인 사람 마음, 혼자 미래를 대해야 할 두려운 마음 등 후천적인 좋지 못한 물질을 배척했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 가책, 가슴 아픈 점 등 사람의 마음이 세찬 물결처럼 마음에서 솟구칠 때 나는 자신에게 울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다. 우는 것은 정념이 아니고 정행이 아니며, 더욱이 정 때문에 나를 위해 감당하시고 죄업을 제거해주신 자비로운 사부님께 죄송한 일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눈물을 닦고 또 법공부했다.

꿈속에서 심판당한 생생한 체험을 돌이켜 보면 수련인이 정 속에 빠져 나오지 못하면 자신을 망치고 중생을 망치며 사존께서 우리를 위해 치르신 거대한 감당에 어긋나는 것이다. 여러 면에서 아직 법에서 제고할 점이 많지만 자신에게 게을리 할 구실을 찾아줘서는 안 되며, 반드시 정신 차리고 엄숙하게 수련을 대해 본질적으로 우주 대법에 동화되고 진실하고 착실하게 수련해야 한다.

층차가 제한되어 깨달음에 제한이 있으니 수련생들께서 자비롭게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2] 리훙쯔 사부님의 시: ‘홍음(洪吟)’ ‘착실한 수련(實修)’

원문발표: 2017년 4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4/4/3450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