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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사도우미 직업

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가사도우미 일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 일을 하찮게 여겼다. 고대의 시녀나 하인과 같은 급으로서 급이 낮은 직업이라 생각했다. 수련생은 내 생각이 옳지 않다고, 이것도 하나의 직업이라고 했다. 나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능력으로 먹고사는 것으로 ‘저급’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마지못해 갔다.

상대는 노부부였는데 할머니는 자립하지 못했다. 나는 마지못해 할머니의 시중을 들었지만, 할머니는 나를 보고 매우 기뻐했다. 이미 여러 사람을 바꾸었지만, 할머니가 마땅찮아했다고 딸이 알려 주었다. 나는 자신이 대법제자이고 기왕 왔으니 잘하자고 생각했다. 그들도 나와 인연 있는 사람이다. 이튿날 할아버지가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았다. 점심에 돌아오지 않았기에 할머니의 식사를 도와주고 잘 배치해놓고 금방 삶은 물만두를 가지고 병원에 갔다. 링거 꽂은 시간이 늦어서 아직 못다 맞은지라 물만두를 하나씩 먹여 주었다. 할아버지는 감동하여 줄곧 감사하다고 했다. 나는 링거를 다 맞기를 기다려 할아버지를 부축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할아버지는 나의 손을 잡고 재차 고맙다고 했다. 나는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나에게 할머니가 아파서 성격이 좋지 않으니 널리 양해해 달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나를 보면 늘 웃었다. 내가 대법진상을 알려도 듣기 좋아했다. 노부부는 진지하게 단, 대에서 탈퇴했다. 할머니는 매일 사부님의 설법녹음을 들었는데 사부님의 말씀이 참 좋다고 했다. 한번은 할머니의 발을 씻겨 드리고 양말 바꾸는 걸 깜빡했다. 할머니는 크게 노하여 나에게 야단쳤다. 당시 이웃도 한 분 있었는데 말리지 않았다. 나는 몸 둘 바를 몰랐다. 하지만 자신이 대법제자라는 걸 생각하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할머니는 한참 후 다 쏟아내자 이웃에게 말했다.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라 성질이 좋은 거야.” 나도 기회를 타 이웃에게 진상을 알렸다. “그래요, 나는 파룬궁을 배우고 성질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병도 나았지요.” 그리고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 미안해요, 화내지 마세요. 화내면 건강에 안 좋아요. 할머니가 저에게 뭐라 해도 상관없는데 화만 내지 않으면 돼요.” 이웃도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인정하면서 여자가 참 좋다고,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아도 다른 사람을 생각해 준다고 했다. 나는 관을 넘고 사람도 구했다.

나는 매일 노부부에게 입에 맞는 반찬을 해 드렸다. 반찬이 남으면 할아버지는 버리라고 했지만 내가 먹었다. 할아버지는 말했다. “자네에게 욕보게 했구먼.” 나는 양식이 귀하니까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할머니의 옷은 수시로 빨고 수시로 바꾸고 이부자리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할머니는 매일 웃음꽃을 피웠고 딸도 할머니가 갈수록 정신이 난다고 했다.

나는 대법진상을 알리는 것 외에 자주 재미있게 해 드리고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게 지냈다. 할아버지는 감탄조로 말했다. “이는 내가 어느 생에 쌓아온 복인지 모르겠다만 자네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다니. 우리는 진즉에 자네를 가족으로 생각했다네. 내 딸과 같아.” 나는 엄격히 씬씽(心性)을 지켜 환희심이 일어나지 않았다. 더욱 잘하고 대법의 아름다움을 세인에게 펼쳐 보여야 한다고 자신을 훈계했다. 서서히 나는 자기 일이 저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다만 자신의 책임이 중대하다는 것만 느껴졌다. 시시각각 자신에게 조금도 해이해져서는 안 된다고 훈계했다. 이는 직업이 아니라 수련이다! 중생이 우리를 기대하고 있다!

한번은 밥 먹다가 할아버지가 말했다. “대법이 자네를 고상한 사람으로 되게 했구나.” 나는 겸손하게 말했다. “저는 다만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뿐입니다. 하지만 결점이 아직도 많아요.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제가 아직 인식하지 못한 결점도 있는데 할아버지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널리 양해해 주세요.” 할아버지는 말했다. “자네가 이렇게 말하니 진짜로 한 가지 지적해야겠구먼. 자네 말투가 좀 딱딱하네. 여자는 마땅히 부드럽고 상냥해야 하는데. 그리고 일리가 있으면 남을 용서하지 않아.” 간단한 몇 마디에 나는 깜짝 놀랐다. 자신에게 이렇게 심각한 부족한 점이 있으면서 전혀 깨닫지 못했다. 당시 부끄러워서 몸 둘 바를 몰랐다. 자신이 수련을 한참 못한 것이다. 감격하여 말했다.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반드시 꼭 고치겠습니다.”

오후 쉴 참에 특별히 멜론을 사서 진심으로 할아버지께 감사드렸다. 노부부는 기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여자는 정말 좋아!”

한담하다가 할머니가 집에 도둑이 든 얘기를 하면서 화도 내고 울기도 했다. 나는 타일렀다. “할머니, 화내지 마세요. 몸이 상하면 자신만 손해에요. 물건도 찾아오지 못 하고요. 거액의 재산도 좋은 신체를 살 수 없어요. 그 물건들이 원래 없었던 거로 생각하세요. 텔레비전에서 보도한 거 보세요. 큰물에 몽땅 떠내려가고 어떤 이는 목숨마저 잃었어요! 집도 없어지고요. 그들은 할머니를 부러워할지도 몰라요! 어쨌든 집은 있잖아요. 그들은 집마저 없어졌어요.” 할머니는 단번에 웃었다. 이때 할아버지가 밖에서 돌아와 나에게 말했다. “방금 자네 말씨가 정말 부드러웠어. 듣는 사람의 마음이 편해져. 돌멩이도 감동할 거야.” 나는 아무런 느낌도 없이 다만 할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었다. 선의 힘이 거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심 다른 사람에게 잘 대한다면 말을 얼마나 잘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파룬따파를 수련하여 나는 환골탈태하였다. 잔병꾸러기, 말괄량이, 이기적이고, 우락부락하고 극단적인 데서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 알고 낙관적으로 향상하고 마음이 선량한 사람으로 거듭났다. 인간 세상의 모든 언어로도 대법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지 못한다. 다시 한 번 사존님의 자비로우신 구도에 감사드린다!

현재 층차 중의 옅고 짧은 견해로 수련생들께서 자비로 시정해 주시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7년 3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언행으로 대법을 실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3/14/3442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