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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웃음이 눈물로 바뀌어

[밍후이왕] 얼마 전 내가 사는 도시의 한 수련생이 불법 재판을 받았다. 개정 당일, 법원 입구에는 특수경찰이 두 줄로 서서 경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방청하러 갔던 나는 그 상황을 보고 코웃음을 쳤다. 악한 경찰들의 그런 행동은 나를 놀라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공산당에게 통제당한 경찰들이 하는 행동이 너무 웃기고 가소로워서 나는 코웃음이 나왔다. 재판이 끝난 후에는 이 일을 아예 잊어버렸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후 며칠 동안 계속 마음이 초조했고 되는 일이 없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전기밥솥은 배송 받지 못했고, 직장에서 써야 할 자료도 쓰기 싫어 미루었다. 법을 외워도 얼렁뚱땅 표면만 외웠을 뿐 의미가 와 닿지 않았다. 다른 수련생의 일처리가 마음에 거슬리는가 하면, 배송을 제대로 하지 않은 쇼핑몰에 대해서는 시간을 더 끌면 구매를 취소해야겠다는 등 머릿속에는 온통 원망뿐이었다. 나는 자신의 상태가 바르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사부님의 각 지역 설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은 어떤 심태(心態)인가? 바로 관용(寬容)인바, 매우 홍대(洪大)한 관용으로서, 다른 생명을 용납할 수 있고 진정으로 입장을 바꾸어서 다른 생명을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 많은 사람들이 수련과정 중에서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당신들은 점차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도달하려 하고 있다.”[1] 라고 말씀하신 부분을 보고 갑자기 깨달았다. ‘입장을 바꾸어서’라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것이었다. 나의 모든 초조함과 원망은 자신의 느낌을 첫 자리에 놓았기 때문이고, 타인을 위하는 입장에서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부정적인 생각은 모두 사라졌고 대신 선량하고 상화로운 에너지가 온몸을 감쌌다.

조용히 발정념을 하니 머릿속에서는 갑자기 며칠 전에 봤던 특수경찰들이 생각났다. 앳된 얼굴에 멍한 표정을 하고 있던 그들을 다시 떠올려보니 조금도 우스꽝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가련해 보였다.

북방은 아직 초봄이라 그날 아침은 바람이 불면서 쌀쌀했는데, 그들은 바른 자세로 서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멍한 표정이었고 일부는 동료와 히죽히죽 웃고 있었는데 영혼이 없는 꼭두각시처럼 단순히 명령을 집행할 뿐이었다. 불쌍한 것은 그들은 자신이 대법에 죄를 짓고 있고 사악에게 이용당해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어떤 결과에 직면하게 되는지 모르거나 아직 깨닫지 못했다. 그들은 모두 소중한 생명이며 구도를 기다리는 생명이기 때문에 낡은 세력에게 훼멸되어서는 안 된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나는 그들을 구할 수 없고 그들 배후의 수많은 중생을 구도할 수 없을까봐 슬퍼졌다.

일종의 순정하고 자비로운 장이 나를 에워싸고 있었다. 사부님께서 나를 다른 사람을 위하는, 아름다운 관용과 자비로운 경지로 이끌어 주신 것을 알았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사부님, 당신께서는 사욕으로 가득 찬 저를 이처럼 아름다운 경지로 이끌어 주시고 저의 업력을 깨끗이 씻어 주셨으며 모든 것을 주셨는데 저는 어떻게 보답해야 합니까? 사부님께서 주신 자비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베풀고, 자아를 내려놓고 입장 바꿔 타인을 생각하며 인연 있는 사람을 구도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해야만 사부님의 홍은(洪恩)에 어긋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러므로 당신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사람과 모순에 직면했을 때, 모두 선량한 마음, 자비로운 마음으로 일체를 대해야 한다. 당신이 당신의 적을 사랑할 수 없다면 당신은 원만(圓滿)을 이룰 수 없다.”[2]는 부분을 다시 읽어 보고 홍대한 자비와 수련생으로서 도달해야 할 원만의 표준을 마침내 체득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가 정진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사존께서는 우리들이 매 한 가지 일에서 제고하고 승화하도록 사심 없이 이끌어 대법의 수승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심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우리가 앞으로 내달리지 않을 이유가 있겠는가?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서: ‘각 지역 설법 2-2002년 미국필라델피아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서: ‘오스트레일리아법회설법’

문장발표: 2017년 3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득>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3/15/3442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