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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을 구출하는 중에 느낀 몇 가지 현상

글/ 지린대법제자

[밍후이왕] 내가 구출에 참여한 과정에서 보고 느낀 일부 상황에 근거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하는데, 뜻은 정체를 형성하고 공동 제고하여 조사정법, 중생구도의 위대한 사명을 잘 완수하려는 데 있다.

변호사를 선임하여 수련생 구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마음속으로 모두 변호사에게 의뢰하지 말고 결과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즉, 가족, 공․검․법․사의 사람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진상을 분명히 알려, 사악을 폭로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행동할 때, 흔히 일부 구체적인 사건에서 표현되는 것은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많이 나타났다. 사당에 대한 원한, 공․검․법․사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하는 말이 선하지 못한 것 등의 마음이 있었는데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란 선악에는 응보가 따른다는 이치였다. 하지만 어투가 선하지 못하여 사람에게 주는 느낌은 저주이고 악이어서 좋은 효과가 없었으며, 대법제자의 자비롭고 위대한 흉금을 펼쳐 보이지 못했고, 사람을 구하는 효과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진상을 알리러 간 것이 아니라 공․검․법 사람과 다투러 간 것이니 어찌 좋은 효과가 생길 수 있겠는가?

가족과 접촉하는 과정에도 이와 비슷한 표현이 있었다. 박해당한 수련생의 가족 중에는 대법제자도 일부분 있었다. 자기의 친인이 박해를 당할 때면 그들 자체도 역시 마난 중에 있다. 이런 때 필요한 것은 수련생의 따사로움, 가호, 일깨움과 격려이지 비난과 원망이 아니며, 깔보는 것은 더욱 아니다. 그러면 인위적으로 가족 수련생에게 난을 보태 주게 되고, 협력을 가로막으며 사악의 꾐에 들게 된다. 인내하며 가족 수련생이 말하는 박해과정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수련생을 도와 사악이 틈을 타게 되고 박해를 당하게 된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며, 수련생을 도와 발정념으로 청리해 주고 함께 법 공부 하면서 공동 제고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막 박해를 당할 때면 가족 수련생에게 두려운 마음이 몹시 심하다. 우리는 반드시 높은 표준으로 남을 요구할 수 없고, 수련생을 강요하여 무슨 일을 하게 할 것이 아니라 많이 이해해 주고 많이 위로해 주어 수련생에게 대법제자의 흉금과 선량함을 진정으로 느끼게 해야 한다. 이래야만 수련생과 함께 마난을 넘을 수 있고, 불법 수감된 수련생을 더 잘 구출할 수 있는 동시에 박해에 참여한 사람을 구도할 수 있다.

박해 당한 수련생의 가족 중에는 당연히 속인이 많다. 이런 때는 우리가 가서 사악에게 파괴당한 환경을 개선할 것이 필요하다. 혹시 수련생은 이전에 가족에게 진상을 알려주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박해를 당한 후, 두려운 마음 때문에 이때는 거꾸로 될 수도 있고, 더욱이 이전에 수련생이 잘 수련하지 못한 부분이 이때에는 가족의 오해가 됐을 수도 있다. 이런 때에는 우리는 반드시 수련생을 도와 일가 사람의 관계를 원용해 주고, 가족의 오해를 풀어주어야 하며, 속인 가족에게는 더구나 위로, 가호, 이해와 격려를 해주어야 한다. 신임을 얻은 후에 다시 진상을 알려주면 효과가 더욱 좋을 수 있고, 정념이 있게 되면 우리와 협력하여 구출하러 갈 수 있을 것이다.

구출 과정에 가장 쉽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일하는 마음이다. 일하는 과정을 수련의 과정으로, 사람을 구하는 과정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나타내고 일하는 과정에서 명을 구한다. 그러므로 결과를 구하는 마음이 아주 강렬하게 표현된다. 변호사가 거듭 방해를 받아 서류를 받아볼 수 없고 법정에 나설 수 없을 때면 신심이 크게 타격을 받아 소극적인 심리가 나타나고, 변호사가 쓸모없다고 여긴다.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는 이곳에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보아야 하며, 우리가 제고됐는지, 사람을 구했는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지를 보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여도 구하지 않으니”[1]라고 거듭 경고하셨다. 하지만 구출하는 과정에 결과를 구하는 마음이 오히려 강했던 것이다. 구출해 내지 못하면 소극적이고 더는 앞으로 전진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건 사부님께서 바라는 것이 아니다.

많은 지역에서는 외지 변호사를 법정에 나서지 못하게 한다. 현지에서 환경을 열어 현지 변호사를 선임하여 현지 변호사에게 진상을 알려 주었다. 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모색하여 훌륭하게 진상을 알리는 환경을 열어 놓아 생각하지 못한 많은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오히려 이 방면에서 아주 소극적이어서 협력하는 사람이 없는데 이건 유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돈을 쓰는 방면에서 어떤 땐 미묘한 사람마음이 나타나기도 한다. 변호사를 선임하는 돈은 수련생이 기부한 것이다. 그러나 하는 과정에 소중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아마 자신의 인정이 섞였는지, 누구와 가까우면 누구에게 주어서 쓰게 하고, 누구하고 멀면 뒤로 밀어버리는데 이는 모두 닦아 버려야 할 사람 마음이며, 또한 모두 사악이 틈을 탈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변호사는 우리와 협력하여 법을 실증하려 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주도적인 배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은 개인의 체득으로서 편파적인 곳, 부족한 곳이 있다면 수련생께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주)

[1] 리훙쯔사부님 시사:《홍음》〈도 중에서〉

원문발표: 2017년 2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2/23/3434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