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경사경법을 말하다
글/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며칠 전, 한 여수련생 집에 갔을 때 그녀는 울면서 나에게 한 가지 일을 얘기해주었다. 그녀 남편은 신체가 좋지 않아 몇 가지 치명적인 병에 걸렸는데 두 차례 입원해 돈을 써도 치료하지 못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법공부를 건의했고 남편도 동의했다. 얼마 뒤 사부님께서는 남편의 병을 거의 하나하나 모두 제거해주셨고 조금만 남게 됐다. 하지만 여수련생이 새 ‘논어’를 ‘전법륜’ 안에 끼워놓고 줄곧 요구대로 붙여 넣지 않았기에 남편은 책을 볼 때 붙이지 않은 새 ‘논어’를 꺼내 책상 위에 놓았다. 수련생은 책상을 정리할 때 예전 ‘논어’인 줄 알고 보지도 않고 사부님 법상 앞에서 ‘사부님 법신께서 떠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고는 종이를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 후 남편이 다시 ‘전법륜’을 볼 때 놀랍게도 책 안의 사부님 법상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수련생은 남편이 책을 볼 때 발과 가까운 곳에 놓아 경사경법하지 않은 줄로 알았지만 이후에 ‘전법륜’에 끼워놓은 새 ‘논어’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서야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여수련생은 사부님 법상이 없는 ‘전법륜’을 나에게 보여주면서 울면서 말했다. “모두 다 제 탓입니다. 사부님께서 징벌하신 것인데 이후 저를 지켜주실까요?” 나는 “꼭 지켜주실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깨워주시지도 않았겠죠”라고 말했다.
며칠 전, 또 한 수련생 부부가 성명(聲明)을 하나 써서 나에게 밍후이왕에 발송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경사경법에 관한 문제였는데 사당(邪黨)이 대법을 박해한 초기, 두려운 마음 때문에 대법 책 한 세트를 잘 보관하지 못해 물에 젖게 만들었다. 오직 두 권만 볼 수 있게 돼 (하지만 책 속의 사부님 사진은 이미 망가졌음) 볼 수 없는 책들을 모두 불태워버렸다. 결과 여 수련생은 한 갈래 신기한 구름이 하늘로 날아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이후에 이 수련생 부부는 또 대법 책 한 세트를 청했고 원래 그 대법 책 두 권을 마을의 책이 부족한 노년 수련생에게 주었다. 노년 수련생은 혼자 살고 있고 아들딸이 모두 대법을 지지했지만 곁에 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서랍에 넣은 그 대법 책 두 권을 아무리 해도 찾을 수 없었다. 그녀는 나에게 “누가 나에게 책을 빌린 적도 없는데 사부님께서 가져가신 것은 아니겠죠?”라고 물었다.
몇 년 전, 현지 한 수련생은 ‘전법륜’ 책을 아이가 갖고 놀게 주었고 아이는 책을 더럽혔다. 이 수련생이 다시 ‘전법륜’ 책을 볼 때 책 속에 글자 하나도 없이 전부 공백이었다. 수련생은 급히 책을 그 마을 수련생에게 보여주면서 “왜 글자가 하나도 없죠? 어찌 이럴 수 있나요?”라고 말했다.
또 한 수련생 부부의 ‘전법륜’ 책 변두리는 모두 새까맣게 됐다. 내가 책을 펼쳐보니 사부님 법상은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여 수련생은 남편이 일을 한 후 손도 씻지 않고 책을 보았다고 했다. 수련생 부부는 정진하지 않았는데 남자 수련생은 집 안팎 일로 바빴고 여 수련생도 착실히 수련하지 않아 오랫동안 병업 가상에 처해 있었다. 모신 사부님 법상도 위에 먼지투성이였다. 나는 괴로워하며 법상을 깨끗이 닦은 후 다시 ‘전법륜’을 집에 갖고 가 변두리 쪽 더러워진 부분을 작은 칼로 꼼꼼히 살살 긁어내 깨끗하게 했다. 다시 사부님 법상을 보니 눈물은 여전히 사부님 얼굴에 맺혀 있었다. 이것은 그들 경사경법 문제뿐만이 아니라 더욱이 사부님께서 그들이 정진하지 않아 괴로워하셨던 것이다.
일찍이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일부 사람들의 오성은 좀처럼 올라오지 못해, 어떤 사람은 나의 이 책에다 제멋대로 줄을 긋고 표기를 한다. 우리 천목이 열린 사람은 모두 보는데, 이 책을 보면 오색영롱하고 금빛 찬란하며, 매 한 글자가 모두 나의 법신의 형상이다. 내가 만약 거짓말을 한다면 곧바로 여러분을 속이는 것이다. 당신이 한번 긋기만 하면 시꺼멓게 되는데, 당신이 감히 그 위에 함부로 긋겠는가? 우리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당신을 이끌어 위로 수련하고 있지 않은가? 어떤 일은 당신도 마땅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당신이 생각해 보라. 이 책은 당신을 지도해 수련할 수 있게 하는데, 그가 진귀한가, 진귀하지 않은가? 당신이 부처에게 절을 한다 해서 당신을 진정으로 수련하게 할 수 있는가? 당신이 아주 경건하여, 그 불상에 감히 손도 대지 못하며, 날마다 그것에게 향을 피우면서도, 당신은 도리어 진정하게 당신의 수련을 지도할 수 있는 대법(大法)을 감히 망가뜨리고 있다.’
내가 접한 수련생 가운데 경사경법하지 않는 수련생들은 대부분 정진하지 않는다. 정말 이런 수련생들이 걱정되는데 사부님께서는 그토록 우리를 소중히 여기지만 우리 어떤 수련생은 왜 자신을 그리 소중히 여기지 않는가? 어떻게 해야 그들이 각성하도록 도와줄 수 있겠는가?
원문발표: 2017년 2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2/2/3425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