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의 조기경보, 인간세상의 갑작스런 변동
글/ 성위안(聖緣)
[밍후이왕] 대법제자의 전체 수련시간은 사부님께서 거듭 연장해 오신 시간이다. 그러므로 많은 제자가 그 시간을 소중히 여겨 끊임없이 정진하면서 정법이 곧 끝날 것이라는 말만 믿고 열정으로 하다가 느슨해지고, 다시 열정을 보이다가 다시 느슨해지는 반복적인 양태를 보이는데, 그러다가 점점 게을러지는 사람도 많다. 이런 태도는 대법을 오해하여 완전하게 신사신법 하지 못하는 데서 온 정황이다. 많은 제자, 심지어 사부님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반신반의하면서 대 원만에 동요를 일으켜 게을리하다가 중사가 도를 듣는 사람으로 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실천할 수 없는 빈 소리’라고 여기면서 피동적으로 대법수련을 하거나 포기하거나 반면으로 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장애는 구세력이 중화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파괴하여 현대인에게 인식착오가 생겨 법리의 내포를 이해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본문은 천상문화의 제일 낮은 시각에서 역사를 돌이켜 보면서 정법수련의 시간적인 접점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큰 사건 때마다, 사부님이 제자를 위해 시간을 연장해오셨는데, 그럴 적마다 천상에는 그 증거가 남아 있다. 그건 미래를 위해 남긴 증거일 뿐만 아니라, 지금의 사람에게 주는 하늘의 경고인 것이다.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정교함을 보여주어 미혹적인 오해와 교란을 제거해야 사부님의 크나큰 자비로움과 간고한 제도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인간세상의 진실한 역사를 게시하려는 것이다. 그건 인간세상의 기괴한 양상에 이끌려 대법을 이탈한 옛 수련자들에게도 보여주는 것인데, 이번에 처음 보여주는 역사적 시문에서 역사가 다진 진실한 기연을 알고 다시 대법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서이다. 미혹이 있는 사람은 장애를 돌파하고 정진하기 바란다. 정말 진실하고 멋진 것은 대법진수 중에서 나타날 것이다.
본문은 개인이 대법수련 중에서 깨달은 것을 교류하려는 것인바, 층차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적당하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들께서 바로잡아주기 바란다. 여러분이 법을 사부님으로 여기고 마음 닦는 근본을 지키기 바란다.
[본문 목록]
1. 화성이 저수에 머물렀을 때(熒惑守氐), 도적 신하가 반역을 꾀한다.
2. 시간이 아무리 정확해도 천상이 표준이다.
1. 화성이 저수에 머물렀을 때(熒惑守氐), 도적 신하가 반역을 꾀한다
천인합일, 이는 중화 오천년 역사가 다진 정수다. 도가나 유가, 한의에서 언급하긴 했지만모두 가볍게 말했을 뿐이다. 천상은 도대체 무엇인가? 어떻게 사람과 하늘이 하나로 되는지를 분명하게 말하지 못했다. 그건 진실한 천기이기 때문이다. ‘역사’라는 두 글자를 놓고 볼 때, 역사라는 것은 거리가 너무 멀어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느낄 것이다. 사실 진정하게 역사를 알면 인생의 중대한 일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여기에서 역사를 말하는 것은 오늘을 잘 알기 위한 것이고, 만고기연을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다. 우리 먼저 남북조의 한 역사적시기를 살펴보자, 남조 송 왕조 원가(元嘉) 30년(기원 453년) 때 일인데, 송나라 황제 유의용(劉義隆) 30년의 제왕 생애 마지막 한 해였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색해봤을 때 보기 드문 운수, 사나운 천상, 즉 화성이 수심에 머물렀을 때였다.
화성이 저수에 머물면 도적과 신하가 나타난다
많은 역사 애호가는 ‘화성이 저수에 머무는’ 이 중요한 천상을 알 것이다. ‘화성이 수심에 머물면 하늘이 황제를 책망하는 것’이다. 고대에는 그건 천자의 어려운 겁운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화성이 수심에 머무는 현상을 많이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저수는 28수 중의 동방 창룡의 제3수다. 동방의 7수 중 각(角), 항(亢), 저(氐), 방(房), 심(心)은 동방 문화에서는 의의가 남다르다. 역사의 중대한 사건은 대부분 이 5수 주위에서 발생했고 펼쳐졌다.
453년 천상 사진, 화성이 순행하여 저수에 머물렀을 때(그해 송문제 유의용이 태자 손에 죽었다)
중국 고대에서는 화성을 영혹이라고 불렀다. 지구에서 볼 때 화성은 색깔이 붉고 가물거리는 불과 같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 하늘에서 순행하다가 어떤 땐 역행하는 등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깊게 미혹된 것으로 여겨 영혹이라고 불렀다. 화성은 천벌(天罰)을 상징하는 별로서 재난, 전쟁, 사망 등을 나타내는 별로 본다. 화성이 순행하는 속도는 비교적 빨라서 보통 3일에 2도를 움직인다. 그러나 역행으로 변하거나 다시 순행으로 변하는 전환점에서는 그 움직임은 아주 느리다. 1개월에 2도밖에 움직이지 못한다. 이런 느린 운동을 ‘류(留)’라고 하는데 즉 머무름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떤 별이 한 위치에 머물러 있을 때는 어떤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말한다. 위의 천상사진을 보면 기원 453년 3월 8일 화성이 순행에서 역행의 전환점에 머물러 있어서 거의 움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건 바로 저수 깊은 곳에 들어있는 것이다. ‘한서 천문지’에 “화성이 저수에 들어갔다. 저수는 천자의 궁인데 화성이 들어갔으니 도적과 신하의 화가 생긴다.”라고 기록돼 있다.
천상의 경고를 천자가 듣지 않았다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태사령(지금의 천문대장)은 화성이 점점 느리게 움직이며 저수에 머무는 것을 보고 불안했다. 9일 후 육안으로도 화성이 미약하게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화성이 완전히 역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화성이 저수에 머무는 위태로운 천상임을 확인했으므로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꼈다. 즉시 점을 쳐봤다. 큰 불상사라는 점괘가 나왔다. 만사를 제쳐놓고 즉시 황제를 찾아갔다.
24사 ‘남사(南史)’에 그가 송 문제에게 보고한 내용이 기재돼 있다. “동방으로부터 전란이 있을 괘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재앙을 당할 수 있습니다. 태극전(前殿) 앞에 당장 병사 1만 명을 배치해야 재앙을 면할 수 있습니다.” 당시 문제는 태자폐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으므로, 어떻게 태자를 폐위시킬 것인가를 재상과 은밀하게 논의하고 있을 때였다. 그런 일 때문에 고민에 쌓여있던 문제는, 태사령의 ‘터무니없는 말’을 듣고 아주 화를 내며 “듣기 싫으니 당장 나가라.”라고 호통을 쳤다. 당시 47세인 송 문제는 재위 30년을 맞고 있는 터라 집정경험이 아주 풍부하다. 그런데, ‘동방으로부터 전란이 있다.’는 황당한 점괘의 보고를 듣고 화를 낸 것이다. 그는 “나는 그런 보고를 받지 못했는데, 당신이 먼저 점을 쳤는가? 동방에 누가 반역한단 말인가? 그런데 동방에 왜 그런 동정이 없는가? 정말 동방으로부터 전란이 닥쳐온다고 해도 하루 밤새에 황궁으로 들이닥칠 수 있단 말인가? 당장 1만 명을 태극전 앞에 배치해서 밤을 지키면서 재앙을 방지하라니? 정말 그런 일이 발생할 수가 있단 말인가?”라며 이치에 닿지 않는다며 화를 내며 태사령을 내쳤다. 태사령은 머리를 조아리고 나가면서 ‘하늘의 뜻은 거스를 수 없다.’라고 탄식했다.
바로 그때 황궁 옆 동궁의 태자궁에서는 태자 유소가 군사 반란을 동원하고 있었다. 태자 유소는 왜 반역하려고 했을까? 그는 문제의 적장자다. 그런데 남동생이 무당의 무술(巫蠱)로 부황(父皇)이 빨리 죽으라고 저주한 일이 들통이 난 사건이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문제가 크게 노하여 둘째 아들을 엄하게 꾸짖어 벌을 주려고 했으나, 여러 아들이 애걸하며 용서를 빌었고, 또 본인도 크게 뉘우쳐 용서해 줬다. 그런데 뜻밖에도 적장자 태자 유소가 무당과 계속 무슨 모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문제가 태자를 폐위하기로 결심하고, 재상을 불러들여 비밀리에 상의했는데, 이 사실을 총애를 받고 있던 왕비가 그 문제를누설하고 말았다. 그러나 사실 태자는 이미 벌써부터 비밀리에 병사를 동원해 훈련을 시키고 있던 중에 태자 폐위 소식의 밀고를 받게 된 것이다. 유소는 즉시 당일 밤 심복대장을 궁으로 불러들여 거병준비를 한 후, 다음날 새벽 병사를 거느리고 황궁에 뛰어들어가 황제 침실에서 황제를 시해하고, 재상과 근신들을 모두 척살시키고 나서, “재상 등이 반역을 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급히 황궁으로 황제를 구하러 왔으나, 늦고 말았다.”라는 거짓을 말했다.
정확한 예언
‘남사(南史)’에는 또 이렇게 기록돼 있다. 유소가 황위를 찬탈한 후, 사전에 태사령의 진언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하마터면 나의 대사를 그르칠 뻔했네!”라고 위기일발의 순간을 생각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소가 그 태사령을 불러다 물었다. “내가 몇 년간 황제 자리에 있을 수 있는지 점쳐 봐 주시오.” 태사령이 점을 친 후 점괘를 말했다. “십 년이 될 겁니다.” 소는 만족스럽게 말했다. “십 년이라고? 좋다.” 그러나 후에 태사령이 다른 사람에게 은밀하게 말했다. “황제의 운명은 십 년이 아니라 백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을 밀고로 알게 된 유소는 대노하여 즉시 태사령을 죽였다. 유소가 황위를 찬탈한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전국에 의병이 들고 일어났다. 셋째 동생 장저우 장관 무릉황 유준이 병사를 거느리고 수도에까지 쳐들어왔다. 유소는 민중이 반대하고 측근들까지 모두 곁을 떠나 버려 패배를 거듭하다가 그해 6월 16일 수도가 함락되어 유소의 일족이 모두 몰살됐다.
천상의 검증
위의 천상사진을 보면, 453년 3월 8일은 화성이 저수 제일 깊은 곳으로 들어간 시점인데, 그때 방향을 바꾸었다. 3월 17일은 황위를 찬탈한 첫날이다. 1순은 열흘이다. 태사령이 말한 그의 황제 운명이 10순이라고 했는데 91~100일이다. 10순 째 되는 날은 6월 16일에서 25일인데, 6월 16일에 화성이 항소를 떠나 저수 ‘문 앞’으로 다가갔다. 저수가 대응한 것은 황궁이다. 저수 문을 대응한 것은 황궁의 문인데 6월 16일 유소가 셋째 동생 유준(송나라 효무왕)에게 철저하게 패배당한 날이고, 수도의 문이 파괴되는 날이었다. 이렇게 계산하면 그날이 바로 제91일이 되는 날로서 10순 째 첫날이다! 태사령의 점이 예측한 것은 천상 궤적과 놀랍게도 일치한다. ‘천인합일’의 천상문화의 심오한 사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의문을 갖고 물을 수 있다. 남북조시대의 제왕은 유의용 한 사람뿐만이 아니잖은가? 북방에는 북위제가 있었는데, 화성이 저수에 든 천상이 왜 북위에는 대응되지 않았는가? 사실 동방의 천상문화에서 천자와 관계되는 중요한 천상을 말할 땐 중국의 정통적인 천자 한 사람만 대응되는 것이다. 다른 한 방면에서 볼 때 천상과 인간의 대응 현상으로, 누가 정통천자인지를 보아낼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천상문화의 절묘한 점이다.
2. 시간이 아무리 정확해도 천상이 표준이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사서에 상세하게 기록된 부분이지만, 작은 착오가 있다. 화성이 순행하여 저수에 머문 것을, 역행하여 저수에 머물렀다고 잘못 적었다. 나는 혜안통 공능으로 그때 천상과 대응한 역사를 보아내어 사서와 현대 천체관측기기를 결합하여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상세하게 보여준 것이다. 천상은 인류역사의 발전법칙이므로 인류가 반드시 순응해야할 하늘의 뜻이다. 인류에 대한 영향이 아주 크기 때문에 인류는 줄곧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해보자.
역사상 인류는 모두 천상에 근거하여 시간의 역법을 조정했기 때문에, 지금의 인류도 천상에 따라 자신을 조정해야 한다.
역법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차가 누적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되면 역법을 고쳐 천시에 순응해야 한다. 중국 고대 역법은 하나라의 하력(夏曆), 상나라의 은상력(殷商曆), 주나라의 주력(周曆), 진나라의 진력(秦曆)이 있었다. 한무제 시기에는 진력의 오차가 너무 커서 태초력(太初曆)으로 고쳤다. 태초력의 형식은 지금까지 쓰고 있다. 큰 형식의 틀은 변하지 않았지만 모든 왕조는 다 양력을 만들었다. 당나라 초기 수력(隋曆)을 폐지하고 ‘모인원력(戊寅元曆)’을 썼고 46년 후 리춘펑이 ‘린덕력(麟德曆)’으로 바꾸었고 56년 후엔 또 승인행의 ‘대연력(大衍曆)’으로 바뀌었다. 서방 나라 역법도 그렇다. 기원전 45년 카이사르는 율리우스력을 실행하기 시작했고, 1582년에 이르러서는 그레고리력으로 고쳤으며, 그해 11일을 줄여 차이를 보충해서 천시에 순응했다. 천시는 바로 일월성신(日月星辰)에 상응한 위치로서 바로 천상이다. 인류는 예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것에 순응했다.
시간은 제일 공평하고 제일 정확한데 시간의 근원은 천상에 달렸기 때문에 천상은 가장 정확하다.
지금 제일 정확한 것은 시계다. 3,000만 년에 오차가 1초인 세슘 원자시계로서 이론적으론 300억 년에 오차가 1초라고 하는 ‘광펌핑 시계’인데도 오차 교정은 일월성신의 상응한 위치를 표준으로 삼는다. 이 때문에 제일 정확한 것은 여전히 천상이다. 이로써 천상이 제일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이렇게 천상의 정확한 개념을 추리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역사, 미래는 모두 시간에 기록되어 있는데 시간의 근원은 천상이기 때문에 역사, 미래는 모두 천상에 기록되어 있다.
앞에서 말한 이야기에서 여러분은 천인합일을 보았을 것이다. 천상변화가 인간의 변화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천상에서 대응한 인간의 큰 사건을 볼 수 있다. 사실 인간의 대사는 천상에 근원이 있는 것이다. 사건은 모두 시간이 표준이다. 역사, 미래는 시간의 눈금에서 펼쳐진다. 시간의 근원은 천상이기 때문에 역사와 미래는 모두 천상에 기재되어 있고, 펼쳐져 있고, 내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천상운행궤적에는 인류의 과거, 현제, 미래가 담겨져 있다.
천상을 되돌려 보면 역사 비밀을 밝힐 수 있고 천상의 변화 발전에서 미래를 예언
지금 천문학은 이미 몇 만 년의 일월성신 위치를 추산할 수 있다. 컴퓨터를 이용하면 정확하게 만년의 천상을 볼 수 있어 우리에게 천상의 각도에서 천운과 역사의 회고를 알 수 있게 하여 아주 편리하다. 혜안통 공능으로 천상을 분석할 수 있다면 많은 교란을 차단하고 진상을 바로 볼 수 있다. 인류역사가 천상 속에 담겨있기 때문에 과거의 천상을 해독하면 인간의 가짜 역사, 전설, 소설의 영향과 그 교란을 받지 않고 바로 역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으며, 미래천상을 추측할 수 있고, 미래의 대체적인 경로를 볼 수 있다.
(다음 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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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 천상에서 정법 수련의 연장을 보다(2)
멸불(滅佛)하여 천벌 받다. 아주 정확한데 예언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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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발표: 2017년 1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7/3419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