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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세정련(濁世淨蓮)

글/ 허베이 대법제자 핑판(平凡)

[밍후이왕] 칭롄(靑蓮·가명)은 올해 40여 세이고 남편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그녀는 30세였고 대법을 수련한지 몇 개월밖에 안 됐다. 그녀는 갑작스런 불상사로 충격을 받았고 며칠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으며 삶의 용기를 거의 잃었다. 바로 그때 파룬따파의 법리가 그녀 귓가에서 맴돌았다. “당신이 늘 자비롭고 선(善)으로 남을 대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다른 사람을 고려하여 매번 문제와 마주칠 때마다 이 일을 다른 사람이 감당해 낼 수 있는가 없는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가 안 되는가를 우선 생각한다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1] 당시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급속도로 늙은 시부모님이 어린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것을 보면서 그녀는 그때부터는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고 집안을 지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지만 치아로 찐빵을 씹을 수가 없어 죽만 마셨는데 죽과 눈물을 함께 삼켰다. 그 맛은 그녀만이 알 것이다.

뒤따르는 고험을 그녀는 미처 예상치 못했다. 시부모는 유일한 아들까지 잃고 그녀가 재가할까 봐 그녀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변했다. 학교에 다니는 두 손자를 위해 시댁 식구들은 그녀가 우느라 정신없는 기회를 타서 저축통장을 몰래 가져갔다. 당시 큰 아들은 고등학교에 금방 입학했고 작은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남편은 빚도 있었다. 그녀는 그 일을 알고서도 시부모와 다투지 않았다. 그녀는 두 노인의 심정을 이해했다. 그녀의 업무가 바쁘지 않았기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남편의 빚을 갚아나갔고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했다. 그녀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생각만 하면 알 것이다. 어떤 때에 주머니에 돈이 10위안 밖에 없어 쓰기 아까워서 쓰지 않았다. 아들을 데리러 갔을 때 다른 집 아이들은 모두 간식을 사먹는데 아들이 사달라고 할 때 돈이 없어 사주지 못할까 봐 주머니에 일주일 동안 넣고 다녔다.

그녀는 매주시부모님을 보러 시골에 갔지만 시부모님은 그녀의 정을 받아주지 않았고 아들을 잃은 고통을 화풀이 했으며잘 대해주지 않아 그녀는 매번 눈물을 흘리며 시댁을 나섰다. 이후에 그녀는 마음을 털어놓고 시어머니와 이야기하면서 그녀가 재혼하지 않고 집을 끝까지 지탱해나가겠다고 말씀드렸다. 두 노인은 연세가 갈수록 많아지니 그녀는 두 아들과 함께 돌아가실 때까지 효도할 것이라고 했다. 그녀의 진심어린 말을 듣고 두 노인의 마음이 움직였고 그때부터 더 이상 그녀를 냉대하지 않았으며 그녀를 딸처럼 생각하면서 맛있는 것이 있으면 그녀를 위해 남겨두었다.

10여 년 수련을 통해 그녀의 생활은 갈수록 순조로웠고 차를 사고 집도 샀다. 원래의 집은 시부모님이 와서 겨울을 날 수 있게 했다.(중앙난방 아파트라 난방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됨) 두 노인은 기뻐하며 이전에 가져갔던 그녀의 통장을 다시 돌려주었고 그녀는 두 아들에게 반씩 나눠주었다. 두 아들도 아주 분발했다. 큰 아들은 군관이 됐으며 작은 아들은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그녀는 늘 두 아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효도해야 한다고 교육했다. 큰 아들이 집에 올 때면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낸다. 작은 아들도 방학하면 할아버지와 할머니 보러 가는 것을 잊지 않는다. 두 노인은 따뜻한 가정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칭롄은 매사에서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 작년 가을, 그녀가 차를 몰고 시골에 갔는데 뜻밖에 흙을 실은 차에 부딪혔다. 그 당시 기사는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하면서 그녀의 차를 수리해주려 했다. 그 기사가 고아이고 금방 결혼했으며 돈을 빌려 흙 나르는 차를 샀다는 것을 알고 그녀는 배상하라고 하지 않았다.보험회사에서도 배상해주지 않아서 그녀는 자신의 돈으로 차를 수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 일은 현지에서 미담으로 전해졌다. 그 기사의 숙모는 사람들만 만나면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다고 말한다.

칭롄은 원래 아름답고 대법을 10여 년 수련했기에 더 영리하고 민첩해졌다.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 혼자서 아주 어렵게 사는 것을 보고 재가를 권했지만 그녀는 시부모님과 아들이 있다고 상대방에게 알려주었다. 자신이 있으니 이 가정이 유지되지, 없으면 가족이 흩어지게 된다고 했다. 상대방은 듣고 모두 아주 감동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서 우리 며느리에게도 파룬궁을 수련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온화하고 선량했으며 한 번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기에 주변 남녀노소 모두 그녀를 아주 좋아하고 어떤 이야기든지 모두 그녀와 말하기 좋아한다. 특히 남자들은 더더욱 그녀를 사모한다. 파룬따파의 법리 중에서는 남녀 사이의 요구가 매우 엄격하다. 때문에 그녀는 남자들에게 비록 선하게 대하지만 결코 존엄을 잃지 않으며 늘 대법 법리로 그들을 인도한다. 그들도 그녀를 마음을 알아주는 누나로 대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그녀와 대화한 후 마음이 후련해한다.

파룬따파의 수련자 중에 칭롄과 같은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아 헤아릴 수 없다. 오늘날 도덕이 이렇게 떨어진 사회에서 그녀들의 존재는 더욱 귀중해 보인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6년 11월 28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언행으로 대법을 실증하다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11/28/3381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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