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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참으며 사이좋게 지내다

글/ 후베이 대법제자 량쯔(쯔梁子)

[밍후이왕] 나는 올해 64세로 1997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하면서 이웃과 갈등이 발생했을 때 대법의 표준으로 풀어나간 체험담을 말하려고 한다.

내가 택지를 매입할 때, 택지 서쪽은 한 동료의 택지였는데(공유지분), 이미 축대공사가 마무리된 상태였다. 내가 사려는 토지의 소유주는 그 축대경계를 기점으로 매입하면 된다고 했다. 나는, 집을 짓게 되면 통로가 필요하니 집과 집 사이에 4m 이상의 도로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상대편 택지 소유주도 좋다면서 내 의견대로 4m 너비의 공용도로를 내기로 합의했다. 주택신축을 끝내고 1996년 봄 서편 2m되는 곳에 한 줄로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었다. 하루는 한 여자가 찾아와서, 왜 자기 땅에 나무를 심었느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 여자는 처음 보는 모르는 사람이었다. 상황을 알고 보니, 이웃 택지 소유자로부터 새로 땅을 매입한 여자라는 걸 알았다.

그 후 2년이 지나서 그녀가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하루는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니 그녀가 우리에게 말 한마디 없이 우리 집 상수도관에 관을 연결하여 자기 맘대로 수돗물을 쓰고 있었다. 규정상 우리 같은 직장 사람이 아니면 누구도 함부로 상수도관을 연결해서 쓸 수 없었다. 그녀가 우리 집에 찾아와서 나무를 심었다고 욕설을 퍼붓던 생각을 떠올리며 한숨을쉬면서 참았다. ‘우리는 이미 이웃이고, 그녀도 다른 곳에서 물을 길어다 쓰려면 힘들 것이고, 또는 나는 수련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런데 그녀가 공사용모래를 들여와 우리 집 배수로 도랑을 막아버렸다. 비가 오면 물이 찰 것 같아 그녀에게 그 말을 하자, 그녀는 뜻밖의 반발을 했다. “우리 집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이 자기 땅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뜨끔했다! 나는 택지경계분쟁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공유지분 대표자와 그녀의 남편을 식당으로 초대해 식사하면서 택지경계와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원만하게 협의한 후 함께 서명했다. 그 일은 잠시나마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것이 첫 번째 참음이다.

그녀의 주택 신축이 끝났다. 어느 날 저녁나절 그녀의 집사람들이 몰려와서 우리 집 낙숫물이 떨어지는 곳을 경계로 그 밖은 자신들의 택지라고 했다. 나는 이미 그의 남편과 공동지분 대표자 등 3자 합의의 서명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더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다음날 정오 그녀가 인부를 시켜 우리 집 안에 심어 놓은 나무를 뿌리째 뽑아 그녀의 집으로 가져갔고, 또 우리 집 배수로를 따라 우리 집 창문을 반 이상이나 가리는 높은 담장을 쌓았다. 나는 그녀가 잘잘못을 따질만한 사람이 못 된다는 것을 알고, 또 큰 소란이 일어나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그쪽 집과 다투지 말라고 했다.

그 후 공유지분 책임자 대표를 찾아가 사정을 말하고 조정해 달라고 요구하자, “그녀의 오빠가 마을의 중국공산당 서기인데 누가 감히 그를 건드리겠는가!”라고 하면서 난색을 표했다. 욕심쟁이에게는 3평의 땅도 남겨주지 말라고 말했고, 도둑에게는 사다리를 받쳐주지 말라고 하는 속담이 있다. 사부님께서는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름을 중시한다. 때로는 당신이 보기에 그 물건이 당신의 것이며 남도 당신에게 이 물건은 당신의 것이라고 알려주지만, 사실 그것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당신은 바로 당신의 것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최후에 이르러서는 그것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그 가운데서 당신이 이 일을 내려놓을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 내려놓지 못한다면 바로 집착심으로서, 곧 이런 방법으로 당신에게 이 이익에 대한 마음을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바로 이 문제다. 속인은 이 이치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이익 앞에서 모두 다투고 싸운다.” [1] 나는 ‘사부님께서 바로 나를 겨냥해서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일 사부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고 다투고 싸운다면 인명을 상하게 하는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나는 매우 빨리 평온한 마음을 유지했다. 제자는 다시 한 번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두 번째 참음이다.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나 흔히 모순이 생길 때, 사람의 심령(心靈)을 자극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쓸모없으며 제고하지 못한다.” [1] 비록 마음은 가라앉았지만 원망하는 마음은 아직도 남아있어서 내가 너무 나약하고 무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책임자 회의에서도 “그것이 무슨 참음인가?”라고 질책 조로 말하면서 “당신은 연공하더니 멍청해져서 숙맥으로 변했다.”라고 했다.

그녀가 담을 우리 집 벽과 너무 가깝게 쌓았기 때문에 벽에 항상 습기가 차서 방안의 벽지가 모두 떨어져 나갔는데, 그녀는 또 담장에 붙여 헛간을 지었는데 비만 오면 빗물이 우리 집 창문에 튀었고, 그 헛간에 닭과 개를 키우므로 닭똥·개똥 오줌 냄새가 진동을 했다. 날씨가 더우면 그 악취가 너무 심해서 아무리 더워도 창문을 꼭꼭 닫아야 했지만 그래도 냄새를 막을 수가 없었다. 또 그 집에서 강아지 우리를 청소하면 더러운 물이 전부 우리 집 대문 앞으로 흘러왔다. 아들과 손자는 집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먼저 창문부터 닫으라고 성화다. 나는 그들에게 “아마 내가 전생에 그들에게 잘하지 못해서 금생에 그걸 갚는 모양이다.”라고 말한다. 그건 사부님께서 나에게 심성제고를 해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참을 수 있었고, 온 가족도 모두 참을 수 있었다. 이것이 세 번째 참음이다.

“한 걸음만 물러서면 더없이 넓은 세상” [1]이다. 이런 심성이 올라오니 상황이 조금씩 달라졌다. 그녀의 집에서 개도 잡고, 닭장도 옮겼다. 전에는 그녀의 남편에게 인사를 해도 못 들은 척했는데 지금은 그에게 진상 달력을 주어도 받는다. 두 집은 서로 사이좋게 근 20년을 살고 있다. 옛사람들이 “참음이 제일이요, 참지 못하면 화를 불러온다”라고 했다. 이런 참음은 속인의 참음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참음(忍) 속에 버림(捨)이 있는 것으로, 버릴 수 있음이 수련의 승화다.” [2] “화를 내거나 원망함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억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자의 참음이다.” [3]라고 가르치셨다. 나는 우주대법의 위대함을 깊이 느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무루(無漏)’

[3]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무엇이 참음인가(何爲忍)’

문장발표:2016년 9월 1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9/14/333672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