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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속에서 수련하여 성숙으로 나아가다

글 /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0년 나는 한 노년 수련생 집에서 자료를 만들었다. 그때 나는 철이 없어서 노년 수련생 집에 있으면서 많은 상처를 주었지만, 노년 수련생은 나를 남처럼 여기지 않았다. 나도 자신을 남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노년 수련생의 집을 발칵 뒤집어 놓고도 당당했고 매우 사나웠으며 무슨 일이나 내가 결정했다. 노년 수련생의 집에 어떤 물건은 버려야겠다고 생각이 들면 스스로 결정하여 버렸다. 어떤 물건은 마음대로 자리를 옮겨 쓸려고 하면 찾지 못해 조급하고 화도 났다. 그래서 노년 수련생은 나에게 매우 불만이 많았다.

이번에 또 노년 수련생 집에 왔다. 모순을 해결하려는 마음으로 왔고 여전히 자료를 만들었다. 속으로 항상 노년 수련생 집의 물건을 건드리지 말고 일정한 범위에서 생활하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도 그녀는 여전히 원망했고 늘 나의 잘못을 꼬집었다. 나 또한 아무리 해도 그녀의 원망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고 그렇게 못마땅해하는지 몰랐다. 어떤 때는 나도 망연했다. 그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다. 법을 실증하는 일에 그녀의 몫도 있다고 생각되어 자료를 만들 때 가급적이면 그녀에게 일을 좀 찾아 주었고 생활 속에서도 무슨 음식을 만들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원망스러워 했다.

이때 나는 지난번의 일이 생각났다. 한번은 나의 프린트기가 고장 났는데 수리할 줄 몰라서 수리부에 가져다 고치려 했다. 노년 수련생도 따라가려고 했지만, 당시 나의 태도는 ‘나를 왜 따라와요? 프린트기를 안고 또 당신을 돌봐야 할 건데, 안돼요.’ 하는 식의 좋지 못한 표현이었다. 당시 말투는 아주 강하고 거칠었으며 사나웠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이지 감정을 상하게 했고 게다가 그렇듯 이기적이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번거로움을 가져다줄까 봐 두려웠고 더욱이 그녀도 대법을 실증하는 데 힘을 보태려 한다는 걸 생각지 못했다. 참여하고 싶고 법을 실증하고 싶었지만 나에게 거절당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녀가 ‘왜 나를 원망하지 않겠는가?’ 나는 속으로 노년 수련생에게 말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당신에게 상처를 줬네요. 죄송합니다. 고치겠습니다.’

이러한 것을 회억했지만, 우리 사이의 원한을 풀지는 못했다. 아직도 있는 것이다. 계속 찾아야 했다. 하루는 A 수련생이 나에게 알려 주었다. “노년 수련생은 또 네 말을 했어. ‘봐, 나의 컴퓨터를 뒤죽박죽 만들어 놓고, 그의 것이 되었어.’” A 수련생은 내가 그녀를 나무랐었다고 했다. “당신은 늘 큰언니가 나쁘다고 하지만 내가 봤을 때 큰언니는 뭐든지 당신을 생각하고 수시로 곳곳에서 당신을 배려하는데 자리만 비우면 나쁘다고 하네요.” A 수련생은 이 말을 하면서 노년 수련생의 얼굴에 서운함이 가득했었다고 알려 주었다.

이때 나는 사부님의 법이 생각났다. “수련인이여 스스로 자신의 과오를 찾으라 갖가지 사람 마음 많이 제거하고 큰 고비 작은 고비 빠뜨릴 생각 말라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다툴 게 뭐 있느냐” [1] 나는 한편으로 사부님의 법을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내가 그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일말의 억울함이 묻어났다. 이때 나는 요만한 일에도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면 노년 수련생은 어떨까? 그녀는 더욱 억울할 것이 아닌가? 여기는 그녀의 집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제야 나는 내가 잘못했고 정말로 철이 없다는 것을 인식했다. 나는 노년 수련생에게 말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당신은 나를 남이라 생각하지 않고 나도 자신을 남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건 제가 안팎을 구분하지 못한 겁니다.” 나는 생활 속에서 업무 중에서 자신은 마땅히 가정의 일원이고 이건 책임이지만 물품의 사용에서는 누구의 것은 곧 누구의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러한 것을 인식하고 나니 마음이 단번에 풀리고 홀가분해졌다. 나의 마음속에 누르고 있던 검은 물질이 순식간에 없어졌다. 이때 나는 자존심과 체면을 내려놓고 용감하게 노년 수련생을 마주하고 말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제가 너무 제멋대로였네요. 당신의 입장에 서서 당신을 위해 생각하지 않았어요. 꼭 고칠게요. 다음에는 꼭 주의하겠습니다.” 이후 우리의 관계는 아주 좋아 졌다.

하지만 여전히 조금은 석연치 않아 계속 찾았다. 한번은 그녀가 수련생에게 말하기를 그녀가 자료를 배포하러 나가는데 내가 못 가게 했다고 말했다. 그때 나는 확실히 그녀가 나가서 자료를 배포하는 것을 싫어했다. 왜냐면 여기는 큰 자료점이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가고 싶으면 갔다. 우리의 감수는 고려하지 않았다. 지금 나는 인식했다. 내가 자료점을 핑계로 자신의 두려운 마음을 덮은 것이다. 그녀가 나에게 위험을 가져다줄까 봐 두려웠기에 그녀가 자료를 배포하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그녀가 자료를 배포하러 나가기만 하면 나는 걱정했다. 그녀에게 일이 생가면 나에게 번거로움을 가져다줄까 봐 두려웠다. 매번 돌아와야 마음이 좀 놓이곤 했다. 무형 중에 그녀에게 원망이 생겼다. 그녀의 연세가 그렇게 많은데(80세) 한 시간을 걸어봐야 두 역밖에 안 되는데 매일 그러다 보니 만나는 사람도몇 사람뿐인지라 모두 그녀를 안다. 그래서 나는 두려웠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것은 내가 사부님을 믿지 않고 법을 믿지 않는 표현이었다. 사부님께서 설법하셨다. “만약 이 일이 절대적으로 당신과 관계없으며 당신이 마땅히 버려야 할 마음이 없다면 당신 몸에서 이 일은 아주 적게 생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마음이 없다면 모순을 일으키지 않을 것인즉 당신의 수련에 대하여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2] 나는 노년 수련생에게 말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당신이 저에게 위험을 가져다줄까 봐 두려웠어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람을 구하는 것은 대법제자의 책임이고 매 한 대법제자의 임무입니다.”

노년 수련생은 기뻐했고 우리의 간격이 없어졌다. 나와 노년 수련생 사이의 간격이 철저히 해체되었고 대법의 신기함과 위대함을 증명했다.

사부님께서 설법하셨다. “인간사 어지러움 그 얼마이든가 쌓이고 쌓인 은혜와 원한 수없이 거쳐 왔구나 마음은 악하고 업은 커 희망이 없으나 대법은 연원(淵源)을 모조리 풀어 가누나” [3]

주 :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 ‘홍음 3 –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誰是誰非)’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 ‘유럽법회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시사 : ‘홍음 2 – 대겁(大劫)을 풀다’

문장발표 : 2016년 8월 2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정법수련마당 >수련체험 >심성제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8/24/333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