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대법제자
[밍후이왕] 안으로 찾아 잘못을 알았으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끊임없이 수양 경지를 승화하는 것만이 대법제자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본래의 면모이다.
잘못을 알면 반드시 개선하는 것이 가장 큰 일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말한 적이 있는데, 대법제자로서 잘못을 했어도 상관이 없다고 나는 말했다. 거리낌 없이 자신의 착오를 인정하며, 나는 되돌아가고 있고, 나는 잘할 것임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준다면, 누구나 다 당신에게 탄복할 것이다. 당신이 꼭꼭 숨기고 덮어 감춘다면, 이런 사람 마음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갈수록 강하게 변하는데, 그런 후 당신이 수련한 것도 엉망진창이라면, 수련생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수련생이 이런 일을 어떻게 보겠는가? 신은 어떻게 보겠는가? 사부는 장래에 당신에 대해 어찌하겠는가? 사람을 구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은 하나의 자비로운 행위지만, 필경 구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을 구할 수 없는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곧 구할 수 없다.” [1]
어떤 수련생은 끊임없이 색계를 범하고 있고, 심지어 더욱 더 나쁜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덮어 감추는데, 폭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굳은 맹세를 하면서 연극을 하거나 심지어 사부님 법상 앞에서 자신은 깨끗하다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진정으로 신사신법 한다면 사부님께서 시시각각 모두 우리 신변에 계신다고 생각할 것이나그렇지 못하다면자신을 진실로살펴보지 못할 것이며, 실수하지 않고 안으로 찾는 것도대충대충 하며, 원칙적이고 실질적인 문제는 스쳐 지나쳐버리는데 마치 귀 막고 방울 훔치기와도 같아 스스로 자신을 속인다. 자신이 잘못한 것임을 뻔히 알면서 사부님이 앞에 계셔도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늘 말한다. “맑고 푸른 하늘은 속일 수 없거늘 생각도 하기 전에 신이 먼저 안다. 암실에서 몰래 한 말, 하늘이 듣고 천둥이 친다. 당신이 거짓말을 덮어 감추면서 사부님을 방패로 내세워 자신의 행위를 변명할 때면 사부님의 법신은 이미 조용히 떠나가 버리고 마는데 그래도 당신은 경사경법 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가? 하는 행위가 이미 ‘진선인’에 위배되는 것인데 백 번 절해도 진수하지 않으면 사부님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우리 수련은 진실한 자신과 감히 맞서는 것이다. 잘못이 다 무엇인가, 사상적, 행동으로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비로소 좋은 것이다.
사실 먼저 수련을 말하지 않고 단지 좋은 사람이 되는 것부터 말해도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 공자의 제자 안회(顏回)는 “敏於事,而慎於言,不遷怒,不二過”(민어사,이신어언,부천노,부이과)라고 말했는데, 일하는 태도는 공손하고 신중해야 하고, 입으로 남을 건드릴 필요가 없으며, 잘못했으면 고치고 똑같은 잘못을 다시 저지르지 말라는 것임을 뜻한다. 자공(子貢)은 말했다.「君子之過也,如日月之食焉,過也人皆見焉,更也人皆仰之」(군자지과야,여일월지식언,과야인개견언,갱야인개앙지) 뜻인즉 군자가 잘못을 저지르면 일식, 월식처럼 사람마다 다 봄으로,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고치면 사람들은 모두 그를 존경한다는 것이다.
공자가 한 말,「君子能內省不疚,過則勿但改」(군자능내생부구,과칙물단개)「見賢思齊,見不賢則內自省之」(견현사제,견불현칙내자생지)은 군자가 끊임없이 자신을 반성하면서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수신을 통해 자아 수양을 완벽히 하고 자신의 품격을 연마해야 한다는 뜻이다. 공자는 말하기를, 당초 걸주(桀紂)는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승인하지 않아곧 멸망했고, 상나라 당주문은 수신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승인하고 고쳤으므로 재빨리 흥성해졌다고 했다. 공자는 「君子聞過則喜,小人文過飾非」(군자문과칙희,소인문과식비)한다고 했다. 文過飾非란, 미사여구로 자신의 잘못과 착오를 덮어 감춘다는 것인데 공자는 ‘논어’에서 말했다. 「過而不改,是為過也」(과이부개,시위과야) 뜻인즉, 착오가 있음에도 고치지 않는 이것은 정말로 잘못한 것이다. 만약 잘못을 알면서 고치지 않으며 또 고의적으로 덮어 감춘다면, 심지어 듣고서 노한다면 자신의 존엄을 수호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모든 사람들의 멸시를 받는다고 했다. 감히 착오를 승인하고 착오를 정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을 고치기에 게으름을 부리지 않고 게다가 결연히 잘못을 고치는 것은 잘못에 대한 한 사람의 정확한 태도이다.「聞過則喜,之過不晦,改過不怠」(문과칙희,지과부회,개과부태)는 의견을 허심히 접수하고 자신의 잘못을 감추지 않는 것은 자신이 자신을 속이는 것이 아니므로 의논을 두려워하지 않고 체면이 깎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좌씨전(左傳)’에서 말했다. “사람이 어찌 잘못이 없으랴, 늦게라도 고치는 게 낫다.”
3국 시대 관도 싸움에서, 원래 원소(袁紹)는 조조보다 강했다. 경력, 명망, 지형과 병력상 원소는 모두 우세를 점했다. 모사 전풍은조조가 군사를 쓰는게 변화무쌍하여 지구전을 쓰는 것 못지않다고 여겼으나, 원소는 수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군심을 교란한다는 죄명으로 전풍을 감옥에 넣었다. 원소가 싸움터로 가서크게 패하고 돌아온 후 잘못을 승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풍에게 조소를 당할까 두려워 전풍을 감옥에서 처형했다. 체면을 중히 여기고 권위를 휘두르면서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태도는 원소가 강하던 것에서 약한 것으로, 나중에는 망하게 된 중요 원인이다.
잘못을 대하는 태도는 잘못을 감추지 않는가 아니면 잘못을 감추는가 하는 것으로서 한 사람의 경지와 흉금에 따르며, 또한 한 사람의 도덕 수양 수준의 체현이기도 하다. 유감스러운 것은 우리 아주 많은 사람은 잘못을 감추며 잘못을 승인하지 않고 잘못을 지적하면 화를 낸다. 이러면 표면적으로는 체면을 유지한 것 같지만 오히려 잘못을 바로잡고 고쳐 자신을 승화할 기회를 잃게 된다. 끊임없이 자신의 잘못을 귀정하는 과정이야말로 자신의 수양 경지를 서서히 제고할 수 있으며, 우선은 천지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비로소 완미한 인격을 가진 수련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 2015년 미국서부법회설법
문장발표 : 2016년 7월 1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6/7/17/3313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