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설날 전후 중국 서부에 있는 친척이 동부에 사는 나와 영상통화를 하겠다며 나보고 여러 번 전화해 핸드폰을 바꾸라고 했다. 핸드폰을 사는걸 아까워하자 아들은 자신이 쓰던 3G 스마트폰을 내게 줬고 나 몰래 집에 광대역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스마트폰에 위챗(微信, 중국판 카카오톡) 어플을 깔아놓았고 며느리는 두 시간 동안 내게 사용법을 알려줬다.
어느 날 친척과 영상통화를 했고 드디어 핸드폰으로 상대방을 봤다. 당시 격동돼 눈물까지 났다.
이후로 친척은 끊임없이 나와 영상통화를 했고 그녀는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문장, 애니메이션을 내게 보내줬다. 속인 문장에 관심이 없지만 애니메이션은 정말로 날 기쁘게 했고 나도 위챗으로 문자와 사진을 보내고 평가하거나 칭찬했다.
오래되자 내 마음은 그것에 쏠려 일이 있거나 없거나 내게 뭘 보내왔는지 보고 늘 열어보고 싶었다. 이러자 법공부하고 연공하며 발정념하고 세인을 구도하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처음에는 법공부를 마음에 닿게 할 수 없었다.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한눈을 팔았으며 법을 읽을 때 허튼 생각을 해 읽다가 어디까지 읽었는지 모르고, 좀 지나 정신이 돌아온 후 다시 자신이 어디까지 읽었는지 찾았는데 책을 들기만 하면 졸렸다.
발정념도 마찬가지였다. 마음이 조용하지 않았고 졸렸고 손이 삐뚤어지며 어디까지 생각했는지 모르고 멈추고 다시 처음부터 발정념했다. 진상을 알리는 것은 전혀 하지 않았고 소량의 자료만 배포했으며 사람 마음이 한가득 나왔다. 특히 두려움, 색욕심이 가장 심했다. 연공하고 가부좌할 때 다리가 아프면 견지하기 싫었고 TV를 보기 시작했으며 소위 역사 인물을 감상하는데 빠져들었다.
이후로부터 매일 머리가 아팠고 머리 위에 무거운 물건이 짓눌러있는 것 같았으며 발정념하고 가부좌할 때 머리를 들 수 없었다. 마음이 마치 보이지 않는 큰 손에 쥐어져 숨이 막히는 것 같았고 몸이 피곤하고 자꾸 잠을 자고 싶었으며 활기가 없고 흐리멍덩하며 비몽사몽간에 늘 꿈을 꿨다. 배, 위장이 팽창해 불룩하게 나왔고 허리를 굽힐 수 없었으며 배가 거북해 뱃가죽이 아팠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나타나게 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어느 날 저녁에 동영상을 보면서 위챗을 훑어봤는데 무심결에 손이 어느 곳을 클릭하자 화면에 아주 메스껍고 혐오스러운 장면이 나타났다. 그 자리에서 메스꺼워 토했고 아주 화가 나서 아들에게 “위챗에 이렇게 더러운 것을 올려놓니? 중국 공산사당은 중국인이 나쁘게 변하지 않을까 봐 걱정하고 있구나”라고 스마트폰을 꺼버리고(위챗 어플을 삭제할줄 모르기 때문) 법공부를 하러 갔다.
바로 이때 수련인으로서 오직 사부님이야말로 중생을 구도할 수 있고 파룬따파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사람의 도덕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됐다. 대량으로 법공부를 하고 연공시간을 증가하고 발정념하는 시간을 증가함으로서 신체 상태는 다소 개변됐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보름 후에 ‘밍후이주간’ 제741호(한글판 제505호)에 기재된 ‘위챗 소프트웨어를 삭제한 후’란 교류문장을 본 후에야 불현듯 꿈에서 깼다. 아! 원래 이것이 근원이었구나! 깨닫자 바로 머리가 아프지 않고 무겁지 않았으며 배와 위장도 팽창하지 않았으나 마음은 여전히 매우 무거웠고 긴장했다. 이어서 또 ‘밍후이주간’ 제743호 수련생교류 발췌 ‘위챗으로 서로 연락하는 것을 멈춰라’란 문장을 봤다. 아이고! 나는 단호하게 핸드폰을 열고 위챗을 삭제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 사부님의 점화와 가지 하에 오른쪽 중지가 위챗의 아이콘을 접촉했는데 핸드폰 왼쪽에 ‘삭제’란 쓰레기통이 나타났다.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위챗을 쓰레기통에 넣었다. 순식간에 그 무형의 손에 죄여있던 마음이 없어졌고 텅 비고 상쾌해졌으며 눈물이 끈이 끊어진 진주처럼 주르르 흘러내렸으며 온몸에 사람 껍데기만 있고 기타 심지어 오장육부, 뼈까지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명하고 텅 비고 순수하고 가벼웠으며 사상 속에 전혀 잡생각이 들지 않았다. 정말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1]였다.
지금 매일 기쁘고 활기차게 수련인이 해야 할 세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주)
[1] 리훙쯔 사부님의 시: ‘홍음2-사도은(師徒恩)’
문장발표: 2016년 6월 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6/7/3296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