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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는 마음 버리고 자비심 닦아내다

글/ 북미 청년 대법제자

[밍후이왕] 올해 우리 지역 천국악단은 또 한 번 성 패트릭 퍼레이드 축제에 초대되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나는 또 Z아저씨 뒤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불쾌한 마음이 없었다.

Z아저씨는 70대 수련생인데 눈이 좋지 않아 책을 보려면 확대경을 이용해야 했다. 퍼레이드 때면 늘 걷는 속도가 느려 심지어 나의 줄에 설 때가 있었으므로 나는 자기 대열과 맞출 수 없었다. 그는 리듬감도 좋지 않아 내발을 밟아 나도 발걸음을 헷갈리게 했다. 그래서 나는 걸으면서 속으로 그를 원망했다. 이렇게 느리게 걸어서 대열을 맞출 수 없으니 뒤의 수련생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라는 생각이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할수록 그 수련생은 더욱 느렸고 발걸음은 더욱 리듬을 잃어 나는 연주도 할 수 없고 걸음도 맞출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Z아저씨 뒤에 서게 되었을 때 나는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오히려 존경하는 마음까지 생겼다. 70대 노인이 나와 같은 20대 젊은이와 함께 추운 날씨에 장거리를 걸으며 연주하는 퍼레이드에 참가했는데 얼마나 큰 정념이 있어야 하겠는가? 정념이 생기자 원망하는 마음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처음에 Z아저씨는 여전히 걸음이 느렸는데 나는 뒤에서 좀 더 빨리 걸으면 좋겠다고 조용히 일깨워 주곤 했다. 몇 곡을 연주하고 나니 Z아저씨 발걸음이 또 흐트러졌다. 나는 자신의 발걸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노력하여 되도록 뒤의 수련생들에게 영향주지 않았고 그의 잘못도 원망하지 않았다. 나에게 정말로 조금의 원망도 없어지자 Z아저씨는 스스로 앞 사람의 발걸음을 보면서 좀 더 빨리 걸었고 나중에는 놀랍게도 발걸음도 연주도 일치했다. 나의 심성이 제고되니 연주도 그 어느 때보다 잘 되었다.

최근 두 달 동안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몇몇 수련생이 사망하거나 수련을 포기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중 어떤 수련생은 장시간 남을 원망하거나 다른 수련생의 원망의 대상이 되었다. 또 어떤 수련생은 현지 불학회 책임자에 대한 원망심이 있었는데 그들이 선하지 못하고 이것도 나쁘고 저것도 잘하지 못한다면서 불학회와 간극이 생겼다. 그 때문에 큰 소조 법 공부에 참가하지 않았고 서서히 수련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났다. 원망심은 자신을 단체 환경에서 벗어나게 하는 가장 좋지 못한 마음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악자(惡者)는 질투심의 소치로 자신을 위하고, 화를 내며, 불공평하다고 한다. 선자(善者)는 늘 자비심이 있어,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 각자(覺者)는 집착심이 없으며 세인들이 환각(幻)에 미혹됨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1] 나는 이 법을 통해 원망심은 질투심에서 왔다는 것을 이해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여기에 한 가지 규정이 있다: 사람이 수련 중에서 질투심을 제거하지 못하면 정과(正果)를 얻지 못하는데, 절대로 정과를 얻지 못한다.”[2] 원망하는 마음은 수련의 길에서 반드시 버려야 할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버리지 않으면 자신을 수시로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다.

나는 친 누나에게 줄곧 원망심이 있었는데 늘 이유 없이 화가 났다. 누나가 정진하지 않고 법에 있지 않으며 큰 소조 법 공부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등 하여튼 이것도 나쁘고 저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내가 원망할수록 누나의 집착심은 더욱 커졌고 우리의 간격도 갈수록 커졌으며 나에 대한 누나의 태도도 갈수록 나빠졌고 수련도 갈수록 따라가지 못했다.

법 공부와 안으로 찾는 것을 통해 나는 이런 상황을 개변하기로 작심했다. 나는 우선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눈에 거슬리는 일을 보아도 말하지 않았고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지적하지 않았다. 우리 수련생은 같은 한 부의 대법을 수련하므로 누구도 가르칠 필요가 없이 자신을 잘 수련하면 되는 것이다. 대법을 배우는 것은 대법으로 자신을 개변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지 대법으로 남을 개변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해내기 어려웠다. 누나의 어떤 모습은 정말 짜증이 나서 표정도 일그러졌고 속이 뒤집혀 가끔 참지 못하고 다투기도 했다. 몇 번을 참은 후,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제고가 있는 것을 보시고 원망심을 조금 제거해 주셨다. 나는 많이 홀가분해 졌고 다시 누나를 보았을 때 이해할 수 있었고 장점을 볼 수 있었다. 원망심을 정말 억제할 수 있게 되자 나는 누나가 나를 욕해도 웃으면서 바라볼 수 있었고 심지어 욕할 때 누나가 나에게 덕을 줄까봐 걱정했다.

한번은 악단에 처음 들어온 신 수련생에게 악기 조립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녀는 아주 불쾌해 하면서 자신은 얼마든지 조립할 수 있다며 내가 너무 잘난 체 한다고 쏘아붙였다. 나는 원망심을 버렸기 때문에 그 수련생의 말을 지나가는 바람처럼, 없었던 일로 대했다. 나는 또 그녀에게 주의하여 조립하지 않을 경우 악기가 파손될 수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 그녀가 짜증나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자신의 악기 교재를 주면서 자습하게 하고는 한 쪽에서 안으로 찾아보았다. 그녀가 나를 잘난 체 한다고 했는데 내가 정말 잘난 체 했는가? 찾아보니 확실히 있었다. 몇 주가 지난 후 그녀는 일부러 나에게 다가와 사과했다.

사부님께서는 여러 차례 설법에서 우리에게 안으로 찾으라고 알려 주셨지만 원망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안에서 찾기 아주 어려운데 그것은 원망심이란 바로 밖에서 찾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나쁘고 그가 틀렸다면서 배운 모든 대법 법리로 다른 사람을 요구한다.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책임자가 다 잘한다면 그는 수련이 성취된 것이다. 당신의 눈이 늘 밖을 향해 보며 안을 향해서 자신을 수련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그래도 수련인인가? 수련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책임자가 정말로 문제가 있으면 냉정하게 선의로 지적해야 한다. 여러분은 모두 수련인이다. 수련인이라면 여전히 제거해버리지 못한 속인의 마음이 있으므로 속인의 마음은 역시 충격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충격을 받기만 하면 그것은 곧 쉽게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선(善)해야 하며 선해(善解)해야 한다. 선의로 화기애애하게 똑똑히 말한다면 곧 해결할 수 있다.”[3]。

내가 원망심을 버리고 안으로 찾으려고 노력하여 사부님께서 원망심을제거해 주신 후, 나는 단숨에 아주 홀가분해 졌다. 세상은 더욱 아름답게 변하여 누구든 아주 흥미롭게 보였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볼 수 있었다. 선의적인 시선으로 남을 보면 낯선 행인도 웃음을 지어 보이고, 아는 사람이면 당신과 접촉하려 하며 곳곳에서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예전의 자신을 돌이켜 보면 이것도 짜증나고 저것도 짜증났으며 나쁘다고 생각할수록 나쁜 일이 갈수록 많아져 갈수록 짜증났다. 짜증나는 일이 많아지면 난이 되는데 구세력의 박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은 전적으로 자신의 원망심이 불러온 마난인 것이다.

원망심은 또 아주 큰 교란이 되는데 바로 우리의 진상 알리기를 교란하는 것이다. 원망심이 있으면 선념과 자비심이 생겨날 수 없다. 선념과 자비심이 생겨날 수 없는데 어찌 진정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겠는가? 만약 자비심, 중생을 구도하겠다는 마음을 품은 것이 아니라 원만하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을 품고 진상을 알리고 전단지를 배포한다면 사람 구하는 효과가 아주 나쁠 것이고 중생도 잘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한 번은 한 아주머니가 전화하는 것을 들었는데 상대방이 나쁜 말을 하자 그 아주머니는 화가 나서 말했다. “이런 사람이 바로 도태될 그런 사람이야.”

만약 원망심을 품고 진상을 알린다면 사부님과의 서약을 완성하기는 아주 어렵다고 나는 생각한다.

정법은 이미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에 중국에 션윈 비디오 배포를 중단한 일에서도 일부 수련생의 원망심이 폭로되었다. 우리 함께 노력하여 원망심을 닦아버리고 자비심으로 중생을 구도하여 사부님과의 서약을 완성하며 뛰어서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

층차가 제한돼 있으므로 법에 있지 않는 곳이 있다면 수련생들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주﹕

[1]리훙쯔사부님저작:《정진요지》〈경지〉

[2]리훙쯔사부님저작:전법륜》

[3]리훙쯔사부님저작:《각지설법6》〈아태지역 수련생회의설법〉

문장발표 : 2016년 3월 2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3/23/3257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