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느날 아침, 나는 선명한 꿈을 꾸었다. 한 젊은 여자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서자 벨이 울리고 선생님은 시험을 치른다고 선포했다. 오픈 북 시험이기 때문에 나는 잠시 답안을 쓰고 주변의 동료를 보고 시험지를 가지고 가서 한담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또 베란다에 가서 사람의 옳고 그름, 집안의 자질구레한 일을 흥미진진하게 말했고 나는 또 화가 나서 하소연까지 했다. 그 다음 나는 시험지를 들고 글자가 작다고 불평했다. 매개 글자는 또 금색이고 돌출했지만 나의 눈은 너무 보기 힘들어 아예 볼 수 없었다. 한 동료는 내가 왜 일찍 준비를 해서 미리 시험지를 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자기는 어제 시험지를 보고 답안을 찾았기 때문에 방금 답안을 다 썼다고 말했다. 나는 그럼 당신의 답안을 좀 보자고 말했다. 이때 머리를 들자 그 젊은 여자 선생님이 이미 시험지를 가지고 건물 앞의 작은 길로 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베란다 창문을 열고 “선생님! 선생님!”하고 힘껏 외쳤지만 여자 선생님은 뒤돌아보지도 않고 갔는데 갈수록 멀어졌다. 머리 숙여 자신의 시험지를 보니 몇 마디만 적혀 있었다.
꿈속에서 깨어난 후 내가 가장 똑똑하게 기억한 것은 “당신은 왜 일찍 준비하지 않았나요?”라고 한 한마디 말이었다.
평상시 나는 늘 사부님이 말씀하신 “이 한 순간은 천금(千金)보다 값지며 만금(萬金)보다 값지다”[1]는 법리로 자신을 채찍질했다. 때문에 시간만 있으면 법학습과 네 번의 정각 발정념을 기본상 매일 견지하고 진상 알리기는 비록 적게 하여도 열심히 하는 편이였다. TV는 식사할 때만 뉴스를 보고 컴퓨터는 물건을 구입할 때만 한 번씩 보며 채팅은 만나서 몇 마디 안부 인사만 한다.
나는 줄곧 자아 감각이 좋았다. 이 선명한 꿈은 나 자신이 시험에 대해 중시하지 않고, 속인의 시비에 대해 집착하고, 시간에 대해 다그치지 않고, 수련의 길에서 어려운 관문에 대해 원망하는 것을 보게 하였다.
심각하게 반성하고 뼈에 사무치게 안으로 찾자 나는 자신이 정진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때로는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한 시간이나 속인의 사이트에 들어가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또 하소연하기를 좋아해 항상 남의 잘못을 말하면 반시간이나 말한다. 또 잠자기를 좋아해서 연공에 게으름을 피우고 진상 알리기 항목도 다그치지 않아 많은 기회를 놓쳤다.
나는 현재 일상생활 중에서 매일 착실하게 수련하는 것은 사실 모두 시험지에 답안을 쓰는 것이라고 인식했다. 서약을 실천하는 시험지 답안, 원만을 심사하는 시험지 답안이다. 만약 꿈속에서처럼 시험 전에 준비하지 않고 시험 칠 때 한 눈을 팔면 시험이 끝나도 시험지를 내지 못한다. 이런 시험이 어찌 통과할 수 있겠는가? 더욱이 좋은 성적도 있을 수 없다. 선생님이 뒤돌아보지 않는 뒷모습을 생각하면 아직도 눈에 선하고 또 온갖 생각이 뒤엉켜 후회가 막심하다. 정말로 수련이 끝나는 날이 다가오면 마치 시험이 종료되는 벨이 울리는 것처럼 무자비하게 시험지를 내야하고 누구에게도 시간을 연장해 주지 않으며 더욱 누가 답을 다 쓰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게 된다.
꿈속에서 깨어나자 나는 “시간은 금이고 시간은 돈으로 살수 없다‘는 옛사람의 교훈이 생각났다. 이 말을 현재 정법시기 시간으로 묘사하면 아주 적절하다. 현재의 시간은 돈으로도 살수 없다. 우리는 반드시 현재의 매일, 심지어 매 한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왜냐하면 만약 시간을 놓치면 조사정법, 중생구도와 자신이 원만하는 기회가 한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사부님은 자비하시고 불법은 사람을 널리 제도한다. 중생에 대해 누구나 차별 없이 대하고 경시하거나 치우치지 않는다. 수련은 엄숙하고 시험은 엄격하다. 생명에 대한 표준은 같고 시간은 무정하고 역사는 냉혹하다. 매개 수련자에 대해 다음의 기회는 모두 없다.
매일 수련하는 시험 중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말했는가, 사실 또 무엇을 구하는가 하는 것을 모든 수련생은 모두 생각하기 바란다. 꿈속의 나처럼 시험기간에 속인의 시비에 대해 입에 발린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7-시카코 시 법회 설법’
문장발표: 2015년 3월 1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3/12/3252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