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5년 7월말 남편은 월급이 올랐다고 기분이 좋게 월급을 찾으러 은행에 갔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언니와 수련생들 앞에서 심하게 욕하면서 미친 듯이 내 머리카락을 붙잡고 욕을 했다. 그는 욕하는데 끝나지 않고 법원에 가서 이혼 소송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은행 벽에 붙은 대법을 비방하는 전단을 보고 놀랐던 것이다.
그동안 우리 집에선 이런 상황이 몇 차례 일어났는데 처음에는 분노하고 원망하고 억울하기도 했으나 결국 어찌할 도리가 없어 마비가 되어 피했다. 남편에게 진상을 알리지 못했는데 갈수록 입을 열기 어려웠다. 진상을 알려도 듣지 않고 진상을 알리면 욕만 했다. 너무 고통스러워 사부님께서 결정해 달라고 빌었다. 정의 진흙탕에 빠져 스스로 걸어나오지 못했다. 정말로 힘들었다. 이렇게 하고 싶지 않고 빨리 걸어 나오고 싶었다. 내가 정진하지 못하면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시겠는가. 개인 수련 문제는 마땅히 입문할 때 이미 수련해 버려야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이런 문제를 끌고 와 부끄럽다.
문제는 어디에 있는가?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많은 사람 마음을 찾았다. 하지만 근본을 찾지 못했다. 법공부할 때 사부님 말씀마다 나를 겨냥한 것 같다. “정념이 갈수록 강해질 때, 당신이 정말로 중생에게 자비(慈悲)할 때, 더는 정이 당신을 곤혹스럽게 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모든 정에 관련된 가족도 더는 당신이 그들에 대해 무정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며 더는 감정문제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제고해야 할 문제이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우리는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가능한 한 당신 신변의 일체중생을 자비롭게 대해야 한다. 아마 어떤 사람은 기회와 인연(機緣)이 닿지 못했을 수 있고, 아마 어떤 사람은 너무 깊게 중독됐으나 아직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또 일부 사람은 구할 수 없다. 하지만 절대다수는 모두 구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은 아직 분명하게 분간하지 못한다. 내가 생각하건대 절대 실망하지 말라. 누구에게든지 모두 자비롭게 대해야 하며, 강철을 용해할 자비가 있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1]
자신도 모르게 법이 단번에 마음에 와 닿아 자비가 나온 것 같아 눈물이 났다.
사람의 정을 한 층씩 씻어버리자 머리가 각성되고 이성적이 됐으며 더는 번뇌하지 않고 원망과 걱정도 없어졌다. 마음이 평온하고 태연해 ‘우연히’ 발생한 모든 일을 침착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그날 밤 나는 발정념을 하며 남편에게 진상을 알렸다. 마치 가게에서 고객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처럼 알렸다. 처음에 내가 말하면 그는 욕을 했다. 전에는 이런 상황이면 더는 진상을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남편에게 이끌려가지 않고 강대한 발정념을 하자 남편은 입을 다물었다. 나는 계속 진상을 알렸다. 3~5분 정도 지나자 남편은 조용히 의자에 앉아 머리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진지하게 내 말을 들었다. ‘천안문 분신사건’에서 오늘 장쩌민 고소 열풍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에 남편은 나에게 물었다. “당신도 장쩌민을 고소했소?” 나는 진지하게 답했다. “고소했어요. 장쩌민은 좋은 사람을 감옥에 붙잡아 넣는 중국의 일체 죄악의 원천인데 그를 고소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이때 남편은 일어나 한 마디 했다. “그래 장쩌민이 법정에 서는지 보자.” 그는 비록 그렇게 말했지만 얼굴은 편안하고 말하는 어투가 편안했다. “지금 하늘에서 장쩌민을 심판할 때가 됐어요.”
결국 남편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어 감개무량했다. 남편도 진상을 듣는구나! 이것은 과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나는 마음속의 한층 두꺼운 껍질을 벗겨 버렸다. 사부님께서 제자를 구하시고 ‘정의 바다’에서 제도해주셨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허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경문: ‘2003년 정월대보름설법’
문장발표: 2016년 2월 1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2/17/32421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