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아내를 집게로 꼬집고 송곳으로 찌르면서 수련을 포기하라고 핍박했던 우리 직장의 한 사람이 어느 날 저녁 무렵에 교통사고로 비참하게 사망해 하루 밤 사이에 길거리에 버려진 시체가 됐다. 아들과 친구들이 보내온 화환 3개마저 무정한 가을바람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다. 4년 전에 발생한 이 교통사고는 내 마음을 깊이 건드렸다. 이 흉보를 전해 들었을 때나는 박해에 참여했던 사람이 자신만 훼멸시킨 것이 아니라 아내와 온 가족에게 가져다 준 상처에 침통해했다.
우리는 이 사건으로부터 깊이 반성했다. 일찍이 모두 그를 만회할 수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누구도 그에게 진상을 알려주지 않은데 대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대법제자는 한 생명이 한 가닥의 희망만 있어도 그를 구하려고 노력해야만 비로소 대법제자가 응당 가져야할 자비와 흉금 아닌가! 그래서 원래 박해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증오하지 않고 시간을 아껴 그들을 구하는 것이 우리들이 진상을 알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나와 아내는 직장에서 소문난 성실하고 너그러운 사람이다. 직장에서 나는 청렴한 책임자였고 아내는 생산 일선에서 근면 성실하고 순박하고 선량해서 주변에서 모두 칭찬했다. 그러나 1999년 사악한 박해가 시작되자 우리도 휘말려들어 칭찬 받던 좋은 사람이다른 이들의 차별을 받는 ‘눈의 가시’가 됐다. 문을 나서자마자 미행과 감시가 뒤따랐고 출근하자마자 핍박과 탄압에 직면했다. 2000년 4월 직장에서 아내를 강제로 세뇌반에 보내 박해하려 했다. 소식을 듣고 나는 직장의 ‘610’두목(이 사람은 일찍이 우리와 오랜 이웃이었음)을 찾아가 사정했다. 선양에 계시는 나의 노모가 결장암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어 아내와 나는 함께 노인을 돌봐드리려 준비하고 있었다. 두목에게 이 사정을 말하면서 병자 간호를 이유로 세뇌반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되겠는지 상의했다. 그러나 ‘610’두목은 무정하게 거절했고 이튿날 직장에서 범인을 잡아가듯 아내를 끌어갔다. 뭇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당한 인격모욕과 그 고통 때문에 나는 수년간 그와 더 사귀지 않았다.
박해를 당하는 상당한 기간에 나는 박해한 사람을 보기만 하면 일종의 저항과 혐오감을 느끼면서 마음으로부터 그들과 사귀고 소통하고 싶지 않았으며 심지어 그들이 빨리 응보를 받기를 바라는 나쁜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끊임없이 법을 학습하면서 그 원한의 뿌리는 정이며 위사위아(爲私爲我)로부터 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오직 자아를 버리고 구도중생의 흉금을 가져야만 박해에 의해 조성된 어둠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한의 빙산을 녹일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하나하나 돌파하면서 승화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가 보건대 대법에 대한 태도가 좋지 않은 그러한 사람, 대법제자에 대해 매우 흉악한 사람, 이러한 사람은 사실 그 역시 매우 가련하다. 그는 사실 역시 중공이 날조한 거짓말에 독해됐기 때문에 비로소 그렇게 한 것이다.”[1] 박해에 참여한 친구에 대해 말하면 표면적으로는 가해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역시 피해자다. 그럼 우리 대법제자 모두가 그를 용서하지 않고 구하지 않는다면 그의 미래가 있을 수 있겠는가? 자신이 박해를 받았다고 수련자의 자비를 잊는다면 그래도 대법제자인가? 나는 반복적으로 반성하면서 끝내 법 중에서 승화되어 친구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대법제자의 책임은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다.”[2] “어떻든지를 막론하고, 이러한 사람을 포함해서, 어쨌든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모두 구해야 한다.”[1] 나는 사부님의 법에서 깨닫게 됐다. 대법제자는 박해 중에서 형성된 원한을 풀어야 할 뿐만 아니라 진상을 알리는 것을 통해 거짓말에 중독된 사람을 구해내 그들로 하여금 과거의 잘못을 보완하고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대법제자의 더욱 높은 승화다.
직장의 ‘610’ 여성 두목은 우리를 박해하는데 가장 전력을 다한 사람이다. 그녀는 우리 집 앞에서 사람들을 지휘해 아내를 세뇌반으로 납치했고 또 적극적으로 기획해 더 많은 수련생을 박해했다. 박해가 시작된 후 나와 같은 부서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책임자인 그녀를 줄곧 나쁜 놈과 한 무리라고 여기고어떤 왕래도 하지 않았다. 이후에 열심히 사부님의 설법을 학습하면서 자신이 고수하고 있던 낡은 관념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자신의 자비가 너무나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됐다. 장쩌민 등 박해 원흉을 제외하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가서 구해야 한다. 원한을 품지 않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구해야 한다.
나는 자신부터 개변해 여전히 옛 친구, 옛 동료 때처럼 그와 만나고 진상을 알려주었다. 5년 전, 설 연휴기간에 나는 주동적으로 설 인사를 갔다. 그녀와 남편은 문을 열어 주면서 깜짝 놀랐다. 그들은 내가 이렇게 방문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녀는 서둘러 미안함이 담긴 환대를 해주었다. 그때부터 우리는 박해 전과 같이 만나면 인사하고 담소했으며 나와 수련생은 쇠뿔을 단 김에 빼듯 그에게 더 깊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다. 그녀는 사당에서 탈퇴했고 박해에 잘못 참여한데 대해 인식하게 됐다.
원 직장의 한 부하는 박해 전에 나와 관계가 아주 좋았다. 그러나 박해가 시작된 후 내가 박해 당하게 되자 그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개적으로 아직 공식 해제되지 않은 내 책임자 자리에 후임으로 되겠다고 표시했다. 그리고 박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신문에 파룬궁을 모함하는 문장도 발표했다. 내가 해직되자 그의 뜻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그의 젊은 아내가 사망했고 그도 이후에는 북방에서 남방으로 내려갔다. 우물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던진, 어려움 중에서 이익을 챙긴 동료에 대해 나는 추호도 미워하는 마음이 없이 그의 미래를 걱정하고 그가 이미 ‘삼퇴’했는지 관심했다. 몇 년 전에 그는 원 직장에 있는 딸을 보려고 북방으로 왔다. 나는 소식을 듣고 이 기회에 그를 초대하고 특별히 그에게 술 한 병을 선물했다. 식탁에 앉아 나는 그와 흉금을 털어 놓고 진상을 이야기 하면서 ‘삼퇴’를 권했다. 그는 아주 감동했고 이별할 때 서로 아쉬워했다.
나와 수련생은 이렇게 박해에 참여한 사람을 자비로 대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대법제자의 진심과 따사로움을 느끼게 했다. 박해에서 핵심으로 있던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안 후 ‘삼퇴’했고 다시는 박해에 참여하지 않았다. 장쩌민을 고소하는 대 열풍 중에서 나와 가족들도 모두 고소에 참가했으며 박해 원흉 장쩌민을 제외하고 박해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은 고소하지 않았다. 그들도 진정한 피해자이기에 그들에게 잘못을 보완하고 구도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생각하며 또 그들에게 새로운 미래가 있기를 희망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5년 뉴욕법회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 설법11-대법제자는 반드시 법공부를 해야 한다’
문장발표: 2016년 2월 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2/7/3236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