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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들이여, 탐욕에 눈멀지 말자

글/ 런중다오(任中道)

[밍후이왕] 몇 년 사이 중국 내에 각종 재테크상품이 점점 많아지면서 ‘재테크하지 않으면 재산이 따라주지 않는다.’라는 말도 유행되고 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런 현상은 중공의 자본시장에 대한 강제적인 통제로 투자의 길이 좁아져서이다. 실제로 통화팽창이 매우 심하여 은행에 저축하면 끊임없이 화폐가치가 하락할 뿐이며 이로 인해 수많은 재테크상품이 활보하고 있다.

내가 중국 경제와 금융 관련 연구를 한 지 20년이 된다. 경제와 금융의 각도에서 볼 때 각종 재테크 이름으로 생겨난 사기극을 분석해보면 모든 사기극이 발생할 수 있음은 사람의 탐욕과 욕망으로 인한 것이며, 사기당한 자의 결말은 경하면 원금을 잃고 중하면 가산의 탕진이다. 눈여겨보면 이미 일부 수련생도 그 속에 휘말려 들었다.

우선 ‘폰지 사기(Ponzi scheme)’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이 사기의 술수는 찰스 폰지라는 투기 상인에 의해 발명됐다. 폰지는 50%의 투자 수익률을 승낙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흡인해 허구의 기업에 투자하게 했는데, 이 방법으로 7개월 동안에 3만 명을 속여 성공적으로 투자를 끌어들였다.

이로부터 볼 때 무릇 초 고수익 투자수익률을 보장하는 경우는 모두 유사한 사기극에 속한다. 왜냐하면, 경제의 운행은 자체적인 규율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의 중국경제는 끊임없이 미끄럼질치고 있으며 실물경제도 날로 나빠져 한때 매우 잘나가던 부동산도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 어떠한 기업의 실질 이윤도 지나치게 높은 투자수익률을 받칠 수는 없다. 민간기업과 국영기업 모두 경영이 매우 힘든 시기에 처했는데 심지어 일부 중앙 기업과 국영기업은 중공의 재정보조가 없었다면 일찍이 파산했을 것이다.

우선 부동산 신탁을 실례로 들어보자. 이전의 부동산 산업은 큰돈이 오가는 잘 나가는 업종이었고 신탁은 정규적인 재테크상품으로서 초기의 투자는 일반적으로 3백만 위안 혹은 5백만 위안 정도였다. 부동산개발사는 자금이 부족하면 신탁회사에서 융자를 얻어가면서 융자원금의 20%를 낸다. 신탁회사는 사업을 포장해서 방법을 찾아 판매하는데 층층이 아래로 내려가서 투자자에 이르면 단지 8%~10%의 이익만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모두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으나 실제로는 리스크를 층층이 아래로 전가시킨 것으로 최종적으로는 투자자에게 떨어진다. 최근 두 해 사이 벌써 여러 부동산개발사가 계약을 위반했다.

위의 사례에서 보면 이전에 끝없이 잘나갈 것만 같던 부동산산업도 지탱할 수 없게 됐다. 15%에서 40%의 투자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공언하던 소위 ‘재테크상품’이 어떻게 이렇게 높은 수익을 보장할 수 있겠는가?!

다시 다단계 사기(폰지 사기)의 구조에 대해 살펴보면 전형적인 피라미드이며 끊임없이 아래로 발전시켜야 사기의 완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사기는 곧 붕괴한다. 가상의 사례로 설명해보자. 사기 치는 자가 ‘투자자는 단 1개월 만에 백 위안을 투자해 2백 위안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첫 달에 사기꾼은 두 명의 투자자로부터 각각 백 위안을 수금한다, 두 번째 달에 제1층(처음)의 2명 투자자에게 수익률을 지급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4명의 새로운 투자자를 사기극에 들어오게 하여 제2층을 형성해야 한다. 세 번째 달에는 8명의 투자자로부터 제1, 2층의 투자자에게 수익률을 지급해야 한다.

이렇게 유추해보면 제18층에 이르면 25만 명이 넘는 새로운 투자자를 이 사기극에 영입시켜야 하며 인원을 보충할 수 없으면 사기극은 곧 붕괴한다! 일반적인 정황에서 투자수익률은 10%보다 낮으며 이렇게 해야 사기극을 펼친 자가 얻게 되는 이익이 더욱 높아지며 사기극이 유지되는 시간도 더욱 길어지게 된다.

현재 일부 기업이나 지방정부에서도 폰지 사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쿤밍 판야(泛亞) 비철금속거래소에서 희소금속에 대한 투자가 있었는데 22만 명이투자한 430억 위안의 원 자금도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 투자자는 쿤밍시 공안(경찰) 경제범죄 수사부서에 신고했다. 투자자가 제공한 녹음 자료로 입증됐으나 경찰은 입건을 거부했다. 이유는 ‘위에서 조사하지 못하게 하며, 판야를 조사하면 죽어야 하기에 조사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이렇게 큰 사기극은 판야 혼자서 벌인 게 아니며 지방정부가 주도한 것임을 설명한다. 다시 말하면 판야는 사기극을 설정한 장본인이 아니다. 관청과 상인이 결탁해 사기극을 꾸미고는 사기행각을 벌인 것이다. 수련생들이여, 왜 고생하여 번 돈을 중공에 수혈하는가?

인터넷 금융 e주바오(베이징 진이룽 네트워크 과학기술 유한회사)의 사기로 피해자는 백만 명을 넘었고 관련된 자금은 7백억 위안이었다. 또 P2P, 글로벌 전자상거래, MMM플랫폼, 의제전자화폐…… 사기 종류가 실로 너무나 많아 헤아릴 수 없다. 어떤 형태로 변화하든지 그 사기라고 하는 본질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

원금보장, 리스크 없음 등의 말은 매우 쉽게 ‘사람 마음’을 흔들 수 있다. 수련생들이여, 탐욕에 눈멀지 말자. 어떤 구실로 참여하든 모두 잘못된 것이다. 만약 수련생 중에서 이런 유의 투자를 선전한다면 그건 더욱 잘못된 것이다. 수련생들이 자신이 참여한 소위 투자 항목에 초 고수익의 투자수익률이 존재하는지, 피라미드 구조가 형성될 수 있는지, ‘사람을 끌어들여’ 발전시키지 않으면 자신에게 수익이 없는지 등을 자세히 사고해보길 건의한다. 만약 유사한 징조가 보이면 즉시 깨어나길 바란다.

‘구평 공산당’에서 중공은 사악, 사기, 선동, 투쟁, 강탈, 망나니, 이간질, 멸, 통제 등의 9대 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사기는 두 번째에 나열됐고 사기극이 형성될 수 있음은 사기당하는 사람의 탐욕 때문이다.

개인의 옅은 견해로서 만약 부당한 곳이 있다면 수련생들이 자비로 지적하길 바란다.

문장발표: 2016년 1월 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1/7/3219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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