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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으로 션윈 티켓을 판매한 작은 경험

글/ 캐나다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제 성탄 컨벤션에서 션윈 티켓을 판매했다. 함께 한 수련생이 나에게 어느 부스에서 연어를 판매하는데 아주 맛있다고 알려주었다. 이전에도 말한 수련생이 있었으며 또 다른 사람의 부탁으로 좀 산다는 수련생도 있었다. 문 닫기 한 시간 전에 나도 사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움직였다. 그러자 수련생이 말했다. “가 봐요. 조금 있으면 끝나요.”

이때 머릿속에 갑자기 영문 단어 두 개(undivided attention, 전심전력)가 나타났다.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줄곧 똑똑하게 눈앞에 나타나 가시지 않았다. 마음속에 알 수 없는 깊은 경외심이 떠올라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기왕 왔으니 인연 있는 사람을 지나치지 말자. 먹을거리를 조금 지나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건 내심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닌 것 같았고 이끌리는 속인의 마음을 진지하게 제거하지는 못했다. 떠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어둠속 어딘가에 있는 강렬한 느낌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음을 제거하지 않아서일까, 그 수련생은 생각해 주는 마음에서 또 말을 했다. “얼른 가 봐요. 내가 여기 있으면 돼요.” 나는 그래도 좀 주저했다.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감히 떠나지 못했다. 이때 앞전에 우리에게서 션윈을 소개받았던 여성 노인이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 와서 션윈을 소개한 소책자를 들고 다른 두 사람과 다른 언어로 열렬히 토론하고 있었다. 그 중 좀 젊은 사람은 끊임없이 ‘노(NO)’라고 말하면서 노인을 격렬하게 반대했다. 나는 강대한 정념을 내보냈다. 한참 대치하다가 그 노인이 다가와 티켓을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속으로 좀 놀랐다. 만약 내가 방금 떠났다면 이 인연 있는 사람은 스쳐지나갔을 것이다.

티켓을 다 팔고 나자 수련생은 또 말했다. “얼른 가봐요.” 나는 여전히 주저했다. 하지만 이번엔 한 가지 어떤 일을 드디어 완성했다는 홀가분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괜찮겠지’하고 생각했다. 수련생이 알려주는 방향을 따라 갔지만 찾지 못했다. 그러자 속으로 ‘틀린 게 아닐까? 얼른 돌아가자. 여기에 표 팔러 왔는데 쉽게 물러나다니’하고 생각했지만 집착심은 아직도 남아 있어 맛있는 것에 집착했다. 이렇게 몇 바퀴를 더 걸어서야 찾았는데 저렴한 연어는 다 팔렸다. 그래서 아무거나 두 봉지 샀는데 별로 저렴하지도 않았다. 우리 부스로 오는 길에 갑자기 한 생각이 떠올랐다. ‘이렇게 집착하다니, 설사 사왔더라도 맛이 없을지도 몰라.’

금방 돌아가자 곁눈질 한 번 안 하고 급급히 걸어가는 한 사람을 만났다. 나는 주동적으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녀는 갑자기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말했다. ‘아, 이건 제가 줄곧 사려고 했어요. 아들이 보고 싶어해요. 잘 됐군요. 갖고 가서 티켓을 주문해야겠어요.’ 나는 또 놀랐다. 만약 한 걸음 늦었더라면 이 사람을 지나쳤을 것이다. 방금 전에 머릿속에 똑똑하게 떠올랐던 두 단어를 생각해 봤는데 그래도 기이했다.

집에 돌아오니 그 연어는 과연 매우 맛이 없었다. 앉아서 자세히 생각해 보다가 갑자기 깨달았다. 무엇 때문에 그 두 단어가 그토록 똑똑하게 내 눈앞에 나타났을까? 무엇 때문에 그 두 단어와 함께 내 마음속에서 알 수 없는 깊은 경외심이 솟아오른 것일까? 아마 나의 명백한 일면이 그 점화는 사부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았으리라. 내가 돌아오자마자 보기에 곁눈질도 하지 않고 총총히 걸어 지나가는 사람이 뜻밖에 인연 있는 사람일 줄이야. 이는 총총히 지나가는 사람을 구도할 기연을 놓치지 말라고 나를 점화해 주시는 것이다. 어떤 때 나는 하루에 얼마 얼마나 말을 하며 많은 노력을 했으니 한 사람쯤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람으로 말한다면 오직 한 차례 기연일 수도 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눈물이 났다. 자신의 오성(悟性)이 부족함에 부끄러웠다. 내 생명 중에서 인연 있는 중생을 얼마나 지나쳐 버렸을까? 감히 생각하지 못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법제자로서 사람을 구하는 사명을 짊어지고서 만약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그건 나의 죄가 아닌가?

나는 자주 기타 수련생들이 사부님의 점화를 얘기하는 것을 듣는다. 나는 줄곧 이 점에서 상당히 무덤덤하다(아마도 무신론 중독을 의식하지 못해서일 수도 있음). 그래서 여태껏 자세히 체득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다가 그것이 사부님의 뚜렷한 점오라는 것을 의식하면 부끄럽고 가책을 느낀다. 이건 나에게 준 교훈이리라. 속인도 일을 함에 전심전력하고 다른 데에 신경 쓰지 않음을 말한다. 신의 상태로 사람을 구하는데 신은 어떤 상태인가? 나를 잊는 상태이고 무사(無私)한 상태이며 속인과 같은 욕망의 걸림이 없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말로 속인을 정(定)하지 못하는가. 사람은 신 앞에서 무엇을 하라고 하면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닌가? 무엇 때문에 이렇지 못한가? 바로 아직도 사람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말속에는 아직도 사람의 마음이 있는 것이다. 마치 사부님께서 설법하신 것처럼 “많은 사람이 연공(練功)함에 사상이 바르지 않은데, 당신은 그가 거기에서 참장(站樁)을 하는 것을 보라. 지쳐서 손을 떨고 다리도 후들후들 떤다. 그러나 그의 머릿속은 한가하지 않은데, 그는 생각한다: 물가가 오르려 하는데, 나는 좀 사야겠다. 연공(練)이 끝나면 나는 바로 가서 사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값이 올라버릴 것이다.”[1] 이런 집착하는 사람의 마음을 안고 한 말은 힘이 없고 그 사람의 집착을 뚫지 못한다. 그 사람은 심지어 생각한다. ‘나는 빨리 가야겠다. 가서 무엇 무엇을 사야지.’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이 속인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사부님의 이 단락 법을 다시 읽었다. “내가 예전에 말한 적이 있다.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말로 개변시키려 하거나, 그를 설득하려 할 때, 당신이 한 말에 아무리 이치가 있어도, 다른 사람이 온전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우며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무엇 때문인가? 사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당신이 한 말 속에는 당신의 모든 사유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속인 중의 각종 칠정육욕, 나아가 당신이 집착하는 것이 너무 많아, 당신이 한 이 말 속에는 모두 복잡한 사상이 들어 있어, 당신의 말로 하여금 그리 큰 힘이 없게 했으며 아주 분산되게 했다. 게다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말할 때 흔히 자신의 관점에 섰고, 그것은 우주의 법에 꼭 부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점에서 말하자면 또 진리의 힘이 없다. 남에게 무엇을 말할 때, 또 자신의 것을 보호하고, 자신이 상처 받지 않을 것을 더한다면, 다시 말해서 당신이 하는 말은 목적이 있고 또 불순해지면, 한 말이 아주 가벼워진다. 그러나 당신이 진정으로 사상이 청정해질 수 있을 때, 혹은 당신이 집착하는 마음이 갈수록 적어져 잡념이 더욱 적어졌을 때, 당신이 한 말에 힘이 실리는 것을 당신은 발견하게 된다. 내가 무위(無爲)를 말할 때 왜 내가 여러분에게 상관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함부로 상관하지 말라고 했는가? 바로 당신이 한 말은 이미 힘이 실리기 시작했고, 힘이 실린 말은 다른 사람을 개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맞든, 틀리든 당신이 다른 사람을 개변했다면 당신은 아마 어떤 일을 잘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눈으로 본 것은 표면일 뿐, 과거의 인연관계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당신은 진상을 모른다. 그렇다면 더욱 높은 층차에 이르렀을 때 당신의 사상은 갈수록 순정해져서 당신 사상이 내보낸 것이나 해낸 말은 아주 깨끗하다. 더욱 깨끗할수록 더욱 단순하며 우주의 이 층 이치에 더욱 부합된다. 한 말은 단번에 사람의 마음을 관통할 것이고, 사람 의식의 깊은 곳까지 미칠 것이며, 그의 생명의 더욱 미시적인 곳에까지 미칠 것인데, 당신이 말해 보라. 그것은 얼마나 큰 힘을 갖고 있겠는가?”[2]

사실 수련생들이 그 말들을 할 때 나는 이미 경각했어야 했다. 그녀가 왜 끊임없이 말하는지 나에게 속인 마음이 있기 때문에 말한 것이 아닌가? 만약 없다면 이런 말은 내 귓가에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해마다 티켓 판매에 참여해 모두 많은 수확이 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스위스법회 설법’

문장발표: 2015년 12월 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2/1/3198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