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뤄쓰(若思)
[밍후이왕]
“이 곡은봉황이 울 때의 아름다운 소리가 9층 하늘까지 울려 퍼진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2015년 5월 31일 미국 화교 소년 차이버룽(蔡博容)이 ‘자유를 향해 달리자(Ride To Freedom)’ 로스앤젤레스 기자회견에서 ‘펑밍주샤오(鳳鳴九霄: 봉황의 울음소리 9층 하늘까지 울리네)’라는 고쟁곡을 연주하고 있다.
2015년 여름 ‘자유를 향해 달리자’ 국제청소년 파룬궁수련생 고아 구출팀은 자전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시작해 미국 19개 대도시를 횡단해 워싱턴DC 국회 잔디밭 앞까지 갔다. 매번 기자회견에서 화교 소년 차이버룽은 고쟁곡 ‘펑밍주샤오’를 연주해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2015년 7월 14일 차이버룽은 고향인 볼티모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를 향해 달리자’ 활동을 소개하고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눴다.
이 15세 소년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원을 말했다. “전설에 의하면 사람의 마음이 아름답고도덕적일 때 비로소 봉황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곡이 중국 정부 관리들을 일깨워주고 그들의 선념을 일깨워 주기를 희망합니다.”
‘진선인(眞善忍)’과 함께 성장
버룽은 미국 볼티모어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아버지는 과학연구원이고 어머니는 언론 일에 종사한다. 그는 줄곧 파룬따파 ‘진선인’과 함께 성장했다.
성격이 차분한 이 소년은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쟁,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를 잘 연주한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일상생활에서 ‘진선인’에 따르는 것이다. 버룽은 말했다. “갈등과 충돌이 있을 때 마음에 두지 않고 다른 사람과 다투지 않습니다.”
박해당한 또래 아이들이 걱정돼
버룽이 태어난 후 15년 동안 중국 대륙은 파룬궁수련자에 대해 줄곧 잔혹한 박해를 계속해왔다. 그들은 버룽과 같이 ‘진선인’을 믿고 마음을 닦아 좋은 사람으로 되었는데 오히려 박해를 당하고 심지어 살해됐다.
버룽은 말했다. “어려서부터 저는 중국 파룬궁수련생 고아를 들어 본 적이 있고 그들의 부모님은 파룬궁을 수련해 살해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려서 어떤 일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자유를 향해 달리자’ 활동에서 우리는 저와 나이가 비슷한 고아들을 구출할 수 있습니다.”
‘펑밍주샤오(鳳鳴九霄)’, 아름다운 소원을 전달
비록 미국에서 태어났고 성장했지만 파룬따파를 수련한 이유인지 버룽은 중국 전통문화에 낯설지 않았다. 그는 7살 때 NTD TV 신년공연에서 고쟁곡 ‘펑밍주샤오’를 들고 이 곡을 좋아하게 됐으며 그때부터 고쟁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몇 년간 열심히 연습해 온 버룽은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유를 향해 달리자’ 여행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마다 그는 ‘펑밍주샤오’를 연주했다.
“이 곡을 연주할 때 저는 봉황이 깊은 잠에서 깨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주곡이 느리고 이어 그녀(봉황)는 걸어가기 시작하며 날개를 푸덕인 후 날개를 펼쳐 하늘 높이 솟아오릅니다. 중간 곡 뒤 음악은 아주 빠른 부분으로 진입합니다. 저는 봉황이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한다고 상상합니다. 그것은 봉황의 가장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마지막에는 많은 봉황이 동참해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버룽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소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고대 중국 전설에서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답고도덕적일 때 비로소 봉황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의 중국에서 만약 사람들 마음에 ‘진선인’이 있으면 그것은 중국의 신기원입니다. 진심으로 이 곡이 중국 정부 관리들을 일깨워 주기를 바라고 그들 선념을 일깨워 주기를 바랍니다.”
직접 대법의 신비함을 경험
‘자유를 향해 달리자’ 대륙횡단 활동은 총 46일이 걸렸고 전 노정은 3,000마일(약 4,823km)이었다. 낮에는 자전거를 타고 산과 고개를 넘고 밤에 텐트에서 잔다. 우월한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환경으로 반드시 고생을 겪게 된다. 하지만 버룽과 친구들은 확고한 신념으로 각종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했고 직접 파룬따파의 신비함을 경험했다.
버룽은 말했다. “어느 날, 자전거에서 떨어져 장갑이 찢어지고 손이 골절되어 손목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과 함께 연공을 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5장 공법을 한 후 손가락과 손목이 완전히 나아졌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통증도 없고 붓지도 않았습니다.”
세계 5대 주 15개 국가 20여 명 청소년들이 이번 ‘자유를 향해 달리자’ 구출 행동에 참가했다. 버룽과 친구들은 도중에 언론매체와 연락해 정치인들을 방문했고 현지 시민에게 ‘자유를 향해 달리자’ 목적을 소개하고 자신과 가족의 경험으로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중국에서 발생한 인권박해를 알렸다.
용기와 선한 마음이 미국 시민 감동시켜
아이들의 용기와 선한 마음은 미국 시민을 감동시켰고미국 시민, 경찰, 각계 정계인사들의 지지와 축복, 주류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버룽은 한 가지 예를 들었다. “어느 날 주유소에서 한 경찰을 만났는데 그에게 ‘자유를 향해 달리자’와 우리가 왜 이런 항목에 참가하는지 설명했더니 그는 듣고 아주 감동했습니다. 그는 자발적으로 고속도로에서 우리를 호송했습니다. 다른 주 변경에 도착했을 때 이 경찰은 또 다른 주의 경찰과 연락해 여러 대 경찰차가 우리를 다른 출구까지 호송해주도록 했습니다. 이때 그 경찰은 말했습니다. ‘우리 집은 이 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여러분을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물, 음식, 음료수를 제공해줬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버룽의 고향인 볼티모어 카운티 군장 케빈 카메네츠(Kevin Kamenetz)는 2015년 7월 14일을 볼티모어 카운티의 ‘자유를 향해 달리자’ 날로 선포하고 표창장을 발급했다.
표창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전거로 3,000마일을 타고 파룬궁수련생의 고아를 돕기 위해 ‘확고한 봉사 정신을 펼쳤으며’, ‘전 세계 모든 같은 또래를 위해 특별한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날 메릴랜드 주 최대 신문사 ‘볼티모어 선’에서는 ‘자유를 향해 달리자’ 구출 행동과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문장발표: 2014년 11월 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어린제자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1/4/3186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