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올해 나이 74살인 노년 대법제자다. 2015년 9월 5일, 여동생과 함께 법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졌는데 물티슈로 눈을 닦아도 소용없었다. 나중에 대법 책을 얼굴에 갖다 대다시피 해서 겨우 한 강의를 다 읽었다.
어찌된 일일까? 이상하여 고민하고 있는데 여동생이 밍후이 교류 문장을 추천하면서 내용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나는 가져다가 보려고 했지만 전혀 보이지 않았다. 확대경으로 ‘전법륜’을 보아도 한 글자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제야 여동생에게 시력을 잃어서 법공부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동생은 상황을 잘 몰라서인지 본인도 가끔씩 눈앞이 흐리게 보일 때가 있다면서 상관하지 말고 발정념을 많이 해 교란을 제거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자신의 상태를 좀 조절해 보았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것들은 모두 보이는데 대법 책만 보이지 않았다. 나는 억장이 무너졌다. 대법제자로서 법공부를 못한다면 얼마나 큰일인가? 나는 즉시 사부님께 빌었다. 나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다. 사부님 말고는 아무도 나를 시험할 자격이 없다. 잘못한 일이 있다 해도 사부님께서 보고 계신다. 나쁜 사상과 관념은 모두 내가 아니다. 뿌리에서 제거하고 해체해야 한다. 사부님의 가지를 빌고 무엇을 잘못하여 낡은 세력에게 빈틈을 타게 되었는지 즉시 안으로 찾아야 한다. 법공부와 수련을 못하게 하는 것은 나를 훼멸하려는 것이다.
나는 더 깊이 안으로 찾아보았다. 전날 저녁 8시쯤, 여동생은 사부님 경문을 함께 공부하자고 말했지만 나는 거절하고 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혼자 공부했다. 내가 하루 종일 진상 소책자를 만드는 동안 여동생은 각지 설법 두 권을 읽었는데 나는 중간에 같이 읽고 싶지 않았고 처음부터 읽어서 여동생을 따라잡으려 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잘못이 있는가? 그때 갑자기 ‘질투심’ 세 글자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알고 보니 강한 질투심이 교란한 것인데 의식하지 못했다. 여동생은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많이 하고 싶을 때면 우리 집에 찾아왔는데 혼자 오래 하다보면 졸려서 나와 같이 하고 싶어했다. 나는 당시 여동생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나의 득실만 따졌다. 이것은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강한 질투심이었다. 사부님께서 일깨워주지 않으셨다면 나는 얼마나 위험한 데까지 갔을지 모르는 일이다.
정법은 최후에 이르렀다. 수련한지 20여 년이나 되는 노제자로서 구세력에게 빈틈을 타게 하여 박해 받았다고 생각하니 사부님께 죄송한 나머지 나는 법상 앞에 꿇어 앉아 사죄했다.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바로 시정하겠습니다. 사존께 가지를 빕니다. 법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반드시 최후 사명을 완성하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법에서 실수(實修)하겠습니다.” 나는 이어 즉시 여동생과 함께 법공부를 했는데 시력은 바로 회복됐다. 이는 심각한 교훈이므로 써내어 사악을 해체하고 썩은 물건들을 제거하려고 한다. 동시에 수련생들, 특히 노인 수련생들께서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사부님 말씀을 잘 듣고 일사일념에서 자신을 실수(實修)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해서 사존의 자비로운 구도에 어긋나지 말기를 바란다.
문장발표: 2015년 10월 1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0/17/3176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