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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한다’ 발표 10주년에 즈음하여 삼가 다시 읽다

글/ 중국 대법수련생

[밍후이왕] 2015년 10월 8일 사부님께서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라는 경문을 발표하신 지 10주년이 됐다. 하지만 이 경문은 나를 겨냥한 것처럼 여겨져 마음속에서 자주 외우게 된다. 사부님께선 ‘사실’이라는 두 단어로 시작하시면서 의미심장하게 거듭 말씀하셨다.

개인의 이해로는, 사부님께서 이 경문을 통해 우리에게 관념을 바꾸는 것이 집착심을 제거하는 관건이라고 거듭 알려주신 것으로 여겨진다. 뿌리 깊은 관념은 우리가 마음을 닦고 욕망을 제거할 때 이른바 ‘고통’인 것이다. 그럼으로써 정진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만약 정법의 마지막 시간에 정진하지 못하면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우리는 정말로 수련인인가? 아니면 건강한 신체와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 대법에 머물러 있는 것인가? 혹은 더욱 높은 법리의 인식을 얻어 사람 앞에서 자랑하려고 법 공부를 하는 것인가?’

5년 전, 사부님께서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를 발표하신 지 5주년이 되는 해였다. 당시 나도 문장 한 편을 써서, 밍후이왕에 발표했다. 그 문장을 발표하고 나서 스스로 생각할 때 참으로 기뻤다. 그래서 병중에 있던 어머니에게 전화로 알렸더니 어머니도 기뻐했다. 그러고 나서 그 후 5년간은 나의 인생행로에서는 가장 굴곡이 심한 기간으로 됐다.

2010년 10월 어머니는 소위 ‘암’이라는 병의 형식으로 1년간 시달리다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강철같이 굳은 마음을 놓지 않았다. 복수가 차서 북처럼 올라온 배와 여윌 대로 여윈 사지는 마치 거미 같은 형상이었고, 해골 같이 마른 얼굴의 모습은 그냥 보기조차도 끔찍했다. 어머니는 자신에게 어디에 누락이 있는지 찾아보면서 “병마를 이겨내고 중생을 구도하러 가야 한다.”면서 떠나기 직전까지 눈을 감지 못했다.

나와 엄마는 정이 깊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법을 실증하는 사명감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책의 고통으로 슬퍼했다. 어머니는 아들인 나를 무척 사랑했다. 그러면서 내가 농촌에서나마 계속 공부하기를 바랐다. 그래서 고생스럽게 농사를 지어서 나를 학교에 보낸 것인데, 내가 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직장도 구하지 못했고, 결혼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머니가 떠나갔다. 나는 그런 슬프고 안타까운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실의에 빠지게 되었고, 심지어 수련도 정진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 상태에서 색욕에서 착오를 범하게되었다. 그러나 비록 5년 동안에 굴곡이 많았다고는 했어도 언제나 마음속에는 법이 있었으므로, 스스로는 ‘어느 날 다시 일어나리라’는 것을 믿었다.

나는 그 5년 사이에 베이징에서 가정을 꾸렸고, 아이도 생겼으며, 차차 나이가 들면서 생활상태도 끊임없는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면 언제나 마음속으로는 ‘잘 수련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수련은 사실 생명의 정상적인 생존상태와 생존방식인데, 마치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자는 것과 같은 것이다.

나는 그동안 어머니의 사망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 봤다. 초기에는 참으로 후회하며 마음 아파했지만, 지금은 점차 법리로 일부 일들을 알게 됐다. 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슴 아파하거나 고통스러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눈 깜빡할 사이에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마땅히 최후의 최후시기이지만 여전히 그렇게 정진하지 못한다. 나와 비슷한 상황을 맞고 있는 수련생은 다그쳐 정진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사부님의 기대와 또 중생의 우리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법을 외우는 것은 자신을 정진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나는 법을 외울 때 머리가 똑똑하고 온몸에 정진하는 힘이 충만함을 느꼈다. 그런 수련상태는 전혀 고통스러운 느낌이 없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수련생들이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하기를 바란다. 허스

문장발표: 2015년 10월 1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0/11/3173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