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당(黨)문화 요소를 제거하다

글/ 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께서 2014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첫머리에서 당(黨: 공산당) 문화 문제를 말씀하시면서 우리들의 사상이 빨리 돌아서기를 바라셨다.

대략 2014년 전까지 나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효과가 매우 좋지 않았다. 중국공산당에 대한 말을 하기 시작하면 매우 격동했다. 얼굴과 귀까지 빨개졌으며 두피가 저리면서 뇌에 산소가 부족한 감을 느꼈는데, 마치 막 싸움을 하고 난 사람 같았다. 아내도 내가 진상을 알리는 것을 들은 후 매우 실망하면서 자신을 자제하지 못한다고 나를 나무랐다. 당시 나는 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고 다만 내가 쉽게 격동하는 성격이라고만 생각했다.

2014년부터 수련에서 제고가 있고 환경도 변하면서 진상을 알리는 효과도 점차 좋아져 구도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특히 직접 대면해서 진상을 알릴 때 많은 사람들이 진상을 들은 후 쉽게 ‘삼퇴(공산당과 그 하부 조직인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했다. 아내도 진상을 알릴 때 내 어투가 이전에 비해 다르며 갈수록 이성적이라고 했다.

올 3월에 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대만에 가서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대만에 도착해서 나의 가장 강렬한 느낌은 내가 하는 말이 괴상하게 들려 감히 입을 열 수 없었다는 것이다. 대만 사람들은 말하는 것이 아주 인내심 있고 원숙하고 친절했다. 그러나 우리들은 말하는 것이 거칠고 성급했으며 쉽게 상대방을 나쁜 면으로 추측했다. 대만에 8일간 묵는 동안 몇 십 명을 만났지만 나보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두 사람밖에 없었다.

올 8월에 미국에 온 후 주위 수련생들이 당 문화 요소를 제거함에 대해 많이 말했고 나도 열심히 들었다. 그들은 대륙인들이 말하는 어투는 모두 변이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당문화는 물질이며 생명이기에 반드시 엄숙하게 대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체 당문화’ 책을 많이 볼 것을 건의했다.

나는 스스로 구체적으로 진상을 알리는 것은 무난하게 잘한다고 생각했다. 전날 오후, 우리 ‘9평’ 진상 알리는 장소에 한 중년 남성이 왔다. A수련생이 다가가서 진상을 알렸는데 반나절이나 말해도 그 남성은 계속 “당신들은 뭘 하는 사람이요?”라고 물었다. 듣고 있던 나는 A수련생을 도와 진상을 말해주었고 또 A수련생과 광둥성 동향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됐으며 삼퇴도 시켰다. 나는 이 남성이 아직 여유 시간이 있는 것을 보고 좀 더 많이 말해주고 싶었다. 내가 89년 ‘6.4’ 학생 진압(천안문 사건)에 대해 말하자 그는 내 견해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학생을 진압한 것은 필요한 조치였다고 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는 중국공산당에 대해서는 아주 반감을 가진다고 했고, 자신이 어려서부터 굶주리면서 자랐으며 학교도 중퇴해야 했던 경험을 말했다. 나는 계속해서 중국공산당이 49년에 정권을 찬탈한 후 어떻게 무고한 중국인 8천만을 살해했고, 중국공산당과 중국은 같지 않다고 하면서 그의 몇 가지 관점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해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태도가 180도 변하면서 우리가 여기에서 중국을 욕하고 있다고 큰 소리로 욕했다. 나는 급히 하던 말을 멈췄고 그는 두어마디 하고는 곧 가버렸다. 나는 A수련생에게 이 남성의 태도가 이런데 ‘삼퇴’한 것으로 할 수 있냐고 물었다. A수련생도 ‘삼퇴’한 것으로 칠 수 없다고 말했다. 내 마음은 매우 무거웠다. 과연 무슨 영문일까?!

나는 자신에게 쟁투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상대방이 언급한 문제를 하나하나 바로 잡아 주었고 상대방은 내가 그의 말문을 막는다고 느껴 자존심이 상했던 것이다. 사실 많은 문제를 담론하다 보면 어떤 것은 꼭 즉각 상대방에게 해결해 주지 않아도 된다. 어떤 때는 한 관점이나 인식에 얽매이다 보면 사람을 구한다는 주요 목적을 잊게 되며 상대방의 감정도 배려하지 못하고 수련생과의 협조도 잊게 된다. 사실 그 남성은 A수련생과 동향 사람이었기에 그 남성이 ‘삼퇴’에 동의한 후 뒷일을 A수련생에게 맡겼다면 효과가 매우 좋았을 수 있다.

여기까지 생각하고 있을 때 A수련생이 나에게 다가와 방금 내 목소리가 너무 높아 상대방이 압력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곳은 오가는 행인이 많은데 그 남성은 체면이 깎였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비록 A수련생의 목소리는 높지 않았지만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마음을 찔렀다. 상대방이 사상적으로 매듭이 있어 잠시 우리들의 분석과 관점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나는 곧 그와 변론하고 심지어 논박했다. 더 이상 안 되니 음성을 높이고 기세를 강화해 상대를 제압하려 했으니 이것이 바로 당문화의 산물 아닌가?

나는 곧 내 어린 시절이었던 문화대혁명 후기가 회상됐다. 그때는 고음 확성기를 단 자동차가 큰길을 돌면서 사당(邪黨)의 형세와 정책을 선전했다. 어려서부터 이런 것에 습관이 됐다. 큰소리로 선전하고 강제 주입하는 이것이 바로 사당의 일반적인 수단이 아닌가? 이런 쟁투방식은 또 쉽게 사람 마음속의 악(惡)을 불러일으키고 정상적인 이성을 잃게 만든다.

상대방에게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에 진상을 잘 알리지 못한 관건은 자신에게 당문화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진상 알리기는 정말 쉽지 않다. ‘9평’ 진상 장소에 서서 독해를 심하게 받은 사람들을 구하려면 자신에 대한 요구를 엄격히 해야 한다. 일단 이번에 그를 구하지 못하면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지 모를 일이다. 사부님께서는 “특히 대법제자, 당신들의 일사일념은 매우 많은 생명의 존재와 부존재(不存在)를 결정하고 있다. 당신들이 어떻게 하는지, 그 일을 잘하는지 그 일을 잘못하는지가 그들이 미래에 존재할지 존재하지 않을지를 결정한다.”고 말씀하셨다.[1]

그 후부터 나는 자신의 말투와 음량을 조정하면서 계속 행인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말해주었다. A수련생은 내 변화를 발견하고 말했다. “이전에는 아주 ‘강세’가 있는 말투였는데 지금은 아주 좋아요.” 나는 대륙에 있을 때 사장직에도 있어 보았고 고위층 경영자로도 있어서 ‘강세’의 함의를 잘 알고 있다. 대륙에서 많은 경영인들은 확실히 ‘강세’가 있다. 강세가 있는 남자, 강세가 있는 여자, 모두 각종 방법으로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을 굴복시키고 있다. 겉으로는 즉각적인 효과를 거둔 것 같지만 강압적인 복종이지 진정한 승복이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필수적인 소질이라고 여기며 심지어 아름다운 기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련인은 내심의 평온과 법리에 대한 확고함이 있어야 한다. 겉으로 싸워서 얻은 것은 사람의 것이고 이런 변이된 요소를 버리는 것이 바로 수련자의 진정한 승화다. 이전에 내 몸에 배여 있던 이런 강세 기질이 미국이란 정상사회 환경에서는 더욱 심각하게 불협화음을 일으켰다.

나중에 안으로 찾아보니 나는 자신을 과시하려는 마음이 있었다. 진상을 오래 알리면서 말할수록 말이 숙련되고 유창해졌다. 모든 문제에 대해 미리 구상하고 있다가 상대방이 말하는 문제에 대해 과녁을 쏘듯 겨냥했다. 결국 과시하려는 마음이 생기자 지나치게 자신의 표현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 냉정하게 상대의 마음 매듭을 찾아 해결하지 못했다. 때로는 진상을 다 알리고 나면 마치 자신이 한 차례 경앙된 연설을 한 것 같아 마음속으로 흐뭇했다. 현실 생활에서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것을 반응이 민첩하고 지혜가 남보다 뛰어나고 남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 기뻐한다.

‘해체 당문화’ 중에 “말하는 중에 투쟁 의식이 있다”고 했는데 이면에는 많은 쟁투적인 단어가 있다고 했다. 나는 그중 몇 가지는 내가 늘 아내에게 하던 말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중국의 전통 문화에서 중국인은 태도와 행동거지가 우아하고 겸손하며 상대를 존중한다. 군자는 공경하되 지나침이 없으며 공손하되 예도를 지킨다.

당문화는 물질이며 생명이다. 정말 많이 학습하고 많이 정념을 발해 자신의 사상과 행위를 바로 잡아야한다.

이상은 나의 천박한 인식이다. 부족한 점은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5년 뉴욕법회설법’

문장발표: 2015년 10월 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0/7/3171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