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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가 나를 도와 심성을 수련

글/ 대륙 대법제자 쉐우(學悟)

[밍후이왕] 나는 여름 방학기간에 딸네 집에서 외손녀를 보살폈다. 외손녀는 6세인데 장난이 심하지만 총명했다. 외손녀는 대법과 인연이 아주 깊었다. “나는 대법제자야, 난 선녀가 되고, 난 선녀의 왕이 될 테야.”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나를 기쁘게 한 것은 그 손녀가 대법으로 나의 언행을 가늠해 보는 것이었다. 다음은 우리가 대화했던 세세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1)

손녀가 내게 말했다. “할머니 내가 문제를 내겠는데 대답할래요?” 그래서 내가“대답하고말고, 어서 말해봐.”

손녀: 할머닌 어떤 땐 진선인(眞善忍)을 하지 못해요!

답: 잘하지 못했지, 그런데 뭘 말하는 거냐?

손녀: 할머닌 할아버지와 말씀하실 때 화를 냈어요.

답: 그랬던가, 인을 못했구나. 고맙다. 고쳐야지.

손녀: 할머닌 어떤 땐 나에게 화를 내요.

답: 오, 미안해, 화를 내는 건 선하지 못한 거지.

자신을 닦지 않으면 속인이다. 사부님께서 외손녀의 입을 빌려 나에게 알려 주셨다. 가정에서는 시시로 자신의 심태와 말투를 주의해야 하고 ‘진선인(眞善忍)’에 동화해야 한다. 가족이 줄곧 대법수련으로 들어서지 않고 있는 것을 나는 그들에게 깨우침이 없기 때문이라고 내심으로 원망했는데, 사실은 이 모두가 자신이 조성한 것이었다.

(2)

한번은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우리 집의…” 라고 했다. 그러자 손녀가 “이건 우리 집이지 외할머니 집이 아니어요.” 나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알았다. 너의 집에서 외할머니에게는 아무것도 없구나.” 그랬더니 손녀가 “틀렸어요! 외할머니에겐 대법이 있어요!” 했다.

나의 마음은 꿈틀하면서 동요했다. ‘맞아! 나에게는 가장 귀중한 대법이 있었구나. 아, 무엇이 재부인가? 빈부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나는 근본적으로 관념을 개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땐 아주 가소롭게도 이익을 위한 마음이 나타났던 것이다.

(3)

외손녀는 ‘파룬(法輪)’ 책갈피를 보고는 손에서 놓기 아쉬워했고, ‘실수(實修)’란 이 시를 외웠다. 또 나에게 “파룬을 만들어 달라.”면서 많은 수공예 색종이를 내 놓았다. 몹시 난처해하며 “만들 줄 모른다.”고 했다. 손녀가 “할머닌, 할머니에게 사부님이 계시다는 걸 잊었어요?” “정말 네가 고맙구나. 나에게는 도움을 주시는 사부님이 계시니 어떤 문제든지 모두 해결할 수 있지.” 하고 대답해줬다.

파룬을 만들면서 각기 다른 색깔의 만자부호, 태극도 및 변두리 색깔, 바탕색 등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겼으나, 손녀가 생각해낸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했다. 파룬을 만들면서 손녀가 말했다. “파룬은 사부님께서 만드신 것이므로 잘 만들어야 해요.”, “난 파룬을 제일 좋아해요, 파룬궁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대법제자가 아니어요.” 우리는 드디어 예쁜 파룬 하나를 만들어 냈다. 손녀는 다른 노란 색종이에 ‘실수(實修)’라는 이 시를 진지하게 써 넣은 후 함께 보관했다.

내가 하는 말이 법에 있지 않을 때, 외손녀는 말한다. “할머니, 또 사부님을 잊으셨어요?” 몇 번을 그러고 나서 손녀는 “할머닌 저녁마다 ‘홍음’을 한 번씩 외우고, 아침에 다시 한 번씩 외우고 나면, 1주일 후에는 사부님과 대법을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하고 말했다. 이튿날이면 제대로 외웠는지 또 검사까지 했다. 며칠 후 갑자기 또 물었다. “지금 할머니는 사부님을 기억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나는 “나를 도와 이렇게 많은 방법을 생각해 준데 대해 사부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대답해줬다.

나는 반성해 보았다. 장기간 한 층차 중에서 맴돌면서 제고하지 못하여 내 신체는 속인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 때문에 법을 실증할 수 없었고, 사람을 구하는데도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무엇 때문인가?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사부님과 대법을 진정으로 마음에 놓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법 공부와 연공을 할 때 자신이 연공인이라는 것을 알지만, 일상생활 중에서는 오히려 속인의 표현이 많았다. 그래서 고난에 부딪치게 되면, 스스로 고뇌하면서 쉽게 속인 마음에 이끌리게 되었던 것이다.

나는 ‘홍음’을 꺼내놓고 날마다 외우면서 사부님의 홍대한 자비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자 연공할 때 얼마동안은 정말로 청성해졌다. 생활에서 참답게 수련하면서 일사일념을 모두 법으로 가늠했는데, 이는 내가 해내야 할 것이었다.

(4)

어느 날 모기에 물려 그 부위가 아주 심하게 부었다. 외손녀가 “할머니 나았어요? 연공해서 나았죠?” 그래서 내가 “어제 저녁에 또 물려서 가렵구나. 연공도 잘 하지 못했어.” 그러자 손녀가 “연공할 땐 가렵지 말아야 하는데, 연공을 다 하고 나면 사부님께서 응답이 있을 거예요.“ 나는 ”정말 그렇게 생각해야 되는 거니?” 하고 되물었다.

연공 초기에는 이 고비를 넘긴 것 같았다. 그러나 속인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해 심성이 떨어지자 작은 고난이 커졌다. 한 번 물리면 오랫동안 아프고 가려웠고, 몸은 여러 곳이 모기에 물려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해졌다. 남편은 늘 나 때문에 모기를 때려잡았다. 그렇지만 나는 막무가내로 약을 바르지 않고 참았으므로 가족은 이해하지 못했다. ‘수련하지 않는 6세 아이도 그런 법리를 깨달을 수 있는데 나는 왜 생각해 내지 못하는가?’ 더는 이렇게 나갈 수는없었다.

저녁에 가부좌하고 앉아 있는데, 모기가 또 물어 가려움을 견디기가 힘들었다. 나는 이 고비를 넘기기로 결심했다. 갑자기 “당신은 연공인(煉功人)이므로 저항력이 있어 두렵지 않은데”라는 법리가 떠올랐다. 나에게 즉각 정념이 생겼다. ‘나는 두렵지 않다, 업력이 불러온 것이든 사악의 교란이든지를 막론하고 그것이 사라지게 하라, 나는 대법제자다. 이따위 것을 나는 승인하지 않는다.’ 재빨리 불편한 감각이 사라졌다. 내가 원래의 관념을 개변하지 않았으므로 근본에서부터 제고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일이 지나간 후 이틀 동안, 마치 또 나를 고험하는 듯이 하룻밤 사이에 10여 개의 물린 자리에 두드러기가 생겼다. 그래서 정념을 지켰더니 두드러기는 아주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조금 가렵다가 금방 사라졌다. 이튿날에는 물린 자국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지금은 모기가 아주 적어졌고, 또 나를 물지도 않는다. 사람과 신의 일념은 결과가 상반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5)

손녀는 피아노를 배운다.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올 때 나는 기사에게 돈을 지불하면서 션윈 시디를 주었다. 집으로 걸어오면서 내가 말했다. “우리가 날마다 시디를 주어 사람을 구하니 얼마나 좋으냐?” 그러자 손녀가 “할머닌, 왜 만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안 줘요? 기사, 오토바이를 탄 사람, 자전거와 스쿠터를 탄 사람, 길을 가는 사람, 주택단지 사람들에게 다 주면 구하는 사람은 더욱 많지요. 또 우리 할아버지와 고모 그리고 나의 친구에게도 줄 수 있잖아요. 시디를 놓을 수 없는 곳엔 책(진상 책)을 놓을 수도 있고요. 우리가 구해야 할 사람들은 하늘에서부터 땅에 이르기까지 다 있어요.” 하고 말했다.

손녀의 이 말은 나를 놀라게 했고 또 부끄럽게 했다. 이 몇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내 곁을 지나갔지만, 나는 모두에게 진상을 알리지 않았으니 얼마나 큰 잘못을 한 것인가? 무엇 때문인가? 역시 사람마음이 가로 막았던 것이다. 대법제자로서 책임감과 자비심이 없었으며, 단지 사적인 사람마음만 있었을 뿐이었다.

손녀는 친할머니 집에 가서 이틀을 묵고 돌아와서 괴로워하며 말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싸웠어요. 두 분은 대법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손녀는 학교에 간 지 며칠 안 되어 친한 두 학우에게 “붉은 스카프를 매면 나쁘다.”는 말을 해줬다고 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소선대 활동교과서라는 것을 받자 “던져버려, 나에게는 이런 책이 필요 없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말이지 이 순정한 꼬마 천사를 따라 배워, 모든 사람마음을 어서 버리고 사람을 많이 구해야겠다.

(6)

한 번은 내가 어지러워 누워서 쉬고 있는데 손녀가, “할머니, 괴로우시죠? 빨리 나으려면연공하거나 사부님 책을 읽으세요. 누워만 있으면 너무 늦으니 일어나세요!” 나는 일어날 수밖에 없었고 앉아서 그녀와 함께 ‘홍음’을 읽고 외웠다. 애가 하는 말은 법에 있는 것이다. 잠시 후 외손녀가 물었다. ‘괜찮지요?“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의 그 장은 당신이 가서 연공(煉功)하기만 하면 당신이 병을 조리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1] 나는 또 한 번 자신이 법공부만 하고 마음을 닦지 않았으며 사부님 요구대로 하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결국은 법 공부가 수포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사부님께 미안한 일을 했으며 자신의 수련 과정을 지체한 것이다.

(7)

오전 12시와 오후 6시 전, 내가 늘 주방에서 분주할 무렵이면 “발정념을 하라”고 일깨워 주는 것은 외손녀의 책임이 됐다. 한 번은 손에 핸드폰(알람)을 들고 나를 불렀다. 그래서 내가 “이 밥을 다 하고 곧 갈게” 손녀가 “지금 곧 가는대요(발정념)! 대법이 중요해요? 아니면 밥 짓는 게 중요해요?“ 이건 그야말로 따끔한 방할이었다! 손녀는 또 나의 자세를 지적하기도 했다. “허리가 곧지 않다, 머리가 기울었다. 연화수인이 합해졌다.”는 등등, 그리고는 손녀는 직접 내게 연화수인 자세를 시범해 보였다. 한 번은 나를 바로 잡아준 후 놀랍게도 혼자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집에 돌아가면 챙겨줄 사람도 없을텐데……, 할머니를 어떻게 하지?” 이는 또 한 번의 방할이었다.

이 일로 나는 몹시 감동됐고 깨어나기도 했다. 나는 발정념할 때 흐리멍덩하여 정신이 딴 데 가 있었으며, 심지어 발정념을 3분이나 5분 정도 늦게 하면서도 ‘잠시 후 보충하면 된다.’고 여기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 대법제자가 함께 정체적으로 사악을 제거하는 하나의 대사인데, 오히려 속인의 그런 마음으로 대하면서 대법을 첫 자리에 놓지 않고, 협조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건 수련이 아니고 하나의 형식으로 흐른 것이 아닌가. 일을 하면서 참다운 수련을 하지 않았으므로 심성이 올라가지 못했고, 그러므로 고난 중에서 큰 고비를 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작은 고비도 넘기지 못했다. 얼떨떨하게 십여 년을 비틀거리면서 지금까지 걸어왔던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세인을 구도함에 그들을 깨어나게 하고 그들을 구도하려고 하는데, 당신들 자신 역시 깨어나고 역시 깨우쳐야 한다.”[2]

외손녀가 피아노의 단계별 등급 실기테스트를 받게 되었다. 내가 “연습을 잘해. 지금은 이게 가장 중요한 거야.” 손녀가 대답하기를 “사부님이 제일 중요해요, 왕 선생님(피아노교사)보다, 또 다른 무엇보다 몇 조 배나 더 중요해요.” 손녀의 조그마한 심령 속에는 사부님이 최대의 거인이고, 가장 좋은 분이고, 뭐든지 좋은 일을 하실 수 있고, 모든 사람을 도와주실 수 있으며, 무엇이든 모두 사부님께서 만드셨으며, 손녀가 가장 좋아하는 분인 것이다.

외손녀가 물었다. “사부님께서 나쁜 놈을 통제하실 수 있어요?” 내가 “하실 수 있어. 하지만 사부님은 사람을 통제하지 않고, 단지 사람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좋다는 것만 알려 주시어 사람 스스로 좋게 변하게 하신단다.” 했다. 외손녀는 “많은 사람은 모두 나쁜 사람이 아닌데, 그러나 그들은 파룬따파를 모르고 있으니 어떻게 해요?”, 내가 ”우리가 가서 그들에게 알려 줘야지.” 그러자 외손녀는 “외할머니, 내가 누구를 좋은 사람이 되게 하려는지 맞춰보세요?” 했다. 그래서 내가 “우리 온 가족, 너의 친구, 학우지?” 하고 되묻자, 손녀는 “난 전 세계사람 모두를 좋은 사람이 되게 할 거예요. 그래야만 가장 좋은 거죠.” 이건 바로 사부님의 희망이 아닌가? 하지만 나는 지금껏 이런 생각을 못해 봤다.

외손녀가 학교에 다니게 되자 그녀가 말했다. “나에게 세 가지 염원이 있어요, 첫째는 내가 선녀가 되는 것이고, 둘째는 전 세계 사람을 모두 파룬따파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나의 선생님(담임선생)도 파룬따파의 사람이 되는 거예요.”

나는 금년 68세로 수련한 지 20년이 돼 가지만. 박해 초기에는 단지 수련을 포기하지 않고 견지하고 있었고 이후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정법노정을 따라왔을 뿐이었다. 세 가지 일을 하긴 했지만 참답게 자신을 수련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사람을 얼마나 구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버리지 못한 집착심이 아주 많다. 특히 혈육의 정에 이끌리어 자식들 집을 뻔질나게 다니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어떤 때는 그런 걸 ‘속인상태에 부합되어 수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아주 적게는 안으로 찾기도 했지만, 어떤 때는 그들이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 준다고 원망만 하면서 정작 자신을 참답게 수련하지 않았다.

(8)

나는 이 기간의 체험을 쓰면서 진정하게 알게 된 두 가지 점을 여러분과 나누어 보고자 한다.

첫째, 가정은 중요한 수련환경이고. 혈육의 일은 모두 제고할 기회이다. 중요한 건 시시각각자신은 수련인임을 명심하는 것이다. 이는 노인들에게 더욱 중요하다.

둘째,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며, 나처럼 이렇게 분발하지 못하는 제자 때문에 조급해 하신다. 모든 제자에게 원만하게 하고, 모든 사람(박해원흉은 제외)에게 모두 구도 받게 하는 것이 사부님의 희망이시다! 수련생 여러분, 함께 정진하자.

사존님 감사합니다!

주:

[1]리훙쯔(李洪志) 사부님저작:‘전법(륜轉法輪)’

[2]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각지설법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3]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2013년 대뉴욕지역법회 설법’

문장발표 : 2015년 9월 2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정법수련원지> 심성제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9/29/3165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