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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법공부를 제1위에 놓았는가?

글/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가오(高) 언니는 우리 시에 사는 파룬궁 수련생이다. 그녀는 2008년에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은 후 두 눈이 나빠져 앞을 똑똑히 보지 못했다. 하지만 몇 년간 법공부를 견지했고, 연공과 발정념을 하고 진상도 알렸으며 진상 소책자도 만들었다. 하지만 법공부와 인쇄할 때는 돋보기로 보아야 했다.

지난 달 가오의 남편(수련하지 않음)이 가오를 태우고 오는 것을 본 한 수련생이 “언니, 나를 볼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녀는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보인다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하지 않자 가오 남편이 “보이지 않아요. 보이면 말하겠지.”라고 했다.

수련생이 가오에게 “오래도록 가오 언니를 만나지 못했는데 이전보다 안 좋은 것 같아요. 안으로 찾아야 해요.”라고 하자 그녀는 갑자기 큰소리로 “누가 나에게 관심가진 적이 있느냐? 당신들은 나에게 관심가진 적이 있냐고요?”

우리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말을 들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나와 그 수련생은 함께 가오 언니 집으로 찾아갔다. 우리는 서로 이야기하면서 그녀에게 안을 향해 찾도록 일깨워 주었다. 대화를 통해 가오 언니는 예전에는 찾지 못한 사람 마음을 찾았다. 원망, 참을성 없는 마음, 일하려는 마음 등이다. 찾은 후 그녀는 마음이 확 트여 우리에게 다음에 또 법에서 이야기 하자고 했다. 우리도 가끔씩 찾아가서 그녀와 법공부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는 장사를 해서 오전 7시 30분 전에 가오 언니 집에 가면 9시에 나와야 했다. 사실 가게는 8시에 문을 열어야 하는데 좀 늦게 여는 것이었다. 시간이 되면 가오 언니 집에 찾아가서 법을 읽어주었는데, 어쨌든 그녀는 혼자 밖에 나갈 수 없어서 언제든지 집에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그녀의 집에 두 번 갔다.

세 번째 갔을 때 세탁기가 돌고 있었다. 우리는 집에 들어가 책을 펼치고는 “가오 언니, 책을 가져와 앉으세요. 빨리 시작해요. 법공부 하고 출근해야 해요.” 그녀는 오늘 옷을 세탁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세탁기를 돌려놓고 법공부하면 되고, 한번 돌린 후 남은 것을 또 돌리면 된다고 했더니 가오 언니는 “안 돼. 빨리 세탁해야 해. 오늘 저녁 무렵 비 온다고 했어. 빨리하지 않으면 마르지 않아.” 그리하여 가오 언니는 오늘은 법공부를 하지 않고 다음에 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나는 가오 언니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언니의 어조는 단호했다. 우리는 당신을 위해 왔는데 당신이 세탁한다고 법공부도 하지 않다니, 다른 때에 세탁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우리가 장사를 미루고 당신을 위해 법공부하러 왔는데 당신은 우리를 생각하지도 않는가.

떠날 때 나는 가오 언니에게 “왜 법공부를 제1위에 놓지 않는가?”라고 물었지만, 그녀는 대답 대신 “먼 길 오느라 힘들었는데 미안하다.”고 하면서 말머리를 돌렸다.

도리어 결근하고 집에 있었던 그녀의 딸이 “이모들이 먼 길 왔는데 엄마 법공부해요!” 라고 했다.

돌아가면서 함께 갔던 수련생이 “내가 뭘 잘못했어? 가오 언니는 왜 법공부를 제1위에 놓지 않지? 신수련생도 가오 언니보다는 낫겠다.” 수련생들이 이 말을 듣고는 “당신 말이 옳다.” 나는 또 주변의 4, 5명 수련생에게도 물어봤다. 모두들 “상상할 수 없는 일이네. 가오 언니는 왜 그럴까?”라고 했다.

나에게 무슨 사람 마음이 있는 게 아닌가? 아무리 신성한 일을 해도 자신의 집착심을 제거해야 한다는 걸 사부님의 법에서 깨달았다. 아직 집착심을 발견하지 못한 게 아닌가? 마음이 괴로웠다. 나는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저에게 어떤 마음이 있습니까? 왜 이런 일을 부딪치게 됩니까?’ 이 문제를 생각하면서 법공부했고 출근해서도 이 문제를 고려했다.

세 번째 날, 나는 법에서 깨달았는데 내가 법공부를 제1위에 놓지 않았던 것이다. 1달 동안 장사가 마무리 단계라 집에 돌아가면 피곤했고, 게다가 노년수련생은 장쩌민 고소장을 작성하지 못해 우리 젊은 사람이 출근을 해가며 고소장도 대신 작성해야 했다. 며칠 동안 먼저 고소장을 타자하고 힘들면 법공부를 조금 했고 늦으면 법공부도 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

가오 언니는 나의 거울인데, 그녀의 부족한 면을 보고 자신의 부족한 면을 찾았다. 사부님의 배치에 합장하고 감사드렸고, 대법이 나에게 수수께끼를 풀어준 것에 감사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준 단체 법공부 형식, 법공부를 잘 하는 것, 안을 향해 찾는 것을 더욱 소중히 여기겠다.

문장발표: 2015년 7월 1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7/15/3124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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